주체105(2016)년 2월 5일 로동신문

 

우리 당의 구호 《인민을 위하여 복무함!》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지도밑에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조선로동당 조선인민군위원회 련합회의 확대회의가 진행된 소식은 온 나라 인민을 무한히 격동시키고있다.

손에손에 회의소식이 실린 당보를 들고 열정적으로 말을 주고받는 인민들,그들의 얼굴마다에는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를 승리자의 대축전으로 빛내이시기 위하여 불면불휴의 정력을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에 대한 다함없는 흠모의 정이 어려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이끄시기에 우리 당의 앞날은 그 얼마나 휘황찬란하고 우리 조국은 일심단결의 위력으로 또 얼마나 세인을 놀래우는 민족사적인 사변들과 경이적인 성과들을 이룩할것인가.

수도의 거리를 달리는 뻐스들에 새겨진 글발도 의미심장하게 안겨든다.

《인민을 위하여 복무함!》,

공장에서도 농장에서도 당조직이 있는 곳이라면 이 땅의 그 어디서나 볼수 있는 구호이다.

력사적인 회의에 앞서 제일 훌륭한 우리 인민의 리익을 옹호하고 일심단결을 강화하기 위하여 우리 당력사에서 처음으로 당중앙위원회와 인민군당위원회 련합회의 확대회의를 소집한데 대하여 언급하시고 개회를 선언하신 경애하는 원수님!

인민중시,인민존중,인민사랑의 숭고한 뜻이 맥박치고 인민을 위한 멸사복무로 뜨거운 회의정신을 새겨안을수록 《인민을 위하여 복무함!》이라는 구호의 의미가 심장마다에 파고든다.

우리 당이 이 구호를 높이 추켜든것은 지난 세기 90년대의 언덕에서였다.

우리는 추억의 노를 저어간다.

주체79(1990)년 정월 초하루날이였다.

이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당사업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켜 혁명과 건설을 더욱 다그쳐나가자면 특히 혁명의 지휘성원들인 우리 일군들속에서 혁명적군중관점을 확고히 세워야 한다고 하시면서 인민에게 충실히 복무하고 인민들로부터 지지와 사랑을 받는 일군이라야 참다운 주체형의 당일군이라고 말할수 있다고,우리 당일군들의 구호는 《인민을 위하여 복무함!》으로 되여야 한다고 교시하시였다.

《인민을 위하여 복무함!》,

신성하고 엄숙한 이 부름은 온 나라 인민을 뜨겁게 안은 우리 당의 목소리였고 위대한 장군님께서 격변하는 세계정세의 파동속에서 인민앞에 더욱 굳게 다지신 력사의 맹세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장군님의 애국의 마음에는 언제나 인민이라는 두 글자가 꽉 차있었습니다.》

그 어디에나 새겨져 빛을 뿌리는 《인민을 위하여 복무함!》,이 구호에는 인민을 위한 복무를 좌우명으로 삼으신 위대한 장군님의 신조가 그대로 담겨져있다.

우리 인민은 지난날 어려운 시련을 겪을 때마다 오직 당과 수령만을 믿고 수령을 목숨으로 옹호보위하며 혁명의 한길을 걸어온 좋은 인민이라고,우리 인민보다 더 좋은 인민은 세상에 없다고 자주 외우시던 위대한 장군님,

언제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지금 우리 인민들이 노래 《기다렸습니다》를 많이 부르고있는데 그 노래도 나에게 큰 힘을 주고있다고 하시면서 우리 인민은 참으로 좋은 인민이라고,나는 우리 인민이 부르는 노래 《기다렸습니다》를 들을 때마다 인민의 아들로서 나라와 민족앞에 지닌 책임을 더욱 깊이 자각하며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 일할 굳은 각오를 가지군 한다고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좋은 인민을 가지고있는데 대하여 인민복이라고 표현하시면서 당과 수령께 충직한 우리 인민에 대한 한없는 정을 언제나 가슴깊이 간직하시였다.

강성국가의 밝은 앞날을 예고하며 우리 혁명과 건설에서 기적적인 사변들이 이룩되던 주체98(2009)년의 어느날이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요즘 꿈을 꾸어도 좋은 꿈만 꾼다고,수령님께서 바라시던대로 인민들이 잘살게 되는 꿈이다고,흥할 징조,좋은 징후들이 계속 나타나고있다고 하시면서 수령님앞에 우리 인민을 강성국가의 대문안에 들여세웠다고 떳떳이 보고드릴 그 순간이 매일,매 시각 나의 심장을 끓이고있다고 뜨겁게 교시하시였다.

정녕 우리 인민은 절세의 애국자이신 위대한 장군님을 모시였기에 이 세상에 없는 수령복속에 값높은 존엄과 행복한 삶을 누려온것 아니랴.

《인민을 위하여 복무함!》,

이 구호에 실리여온다.자신의 한생을 쥐여짜면 인민이라는 두 글자가 남는다고 하시던 어버이장군님의 그 음성이.

위대한 장군님께서 생전에 자주 쓰신 두가지 표현이 있었다.그이께서는 인민에게 기쁨이 안겨진데 대한 보고를 받으실 때면 인민들이 좋아하오라고 묻군 하시였고 일군들이 일을 잘하지 못하여 인민들이 불편을 느낀다는것을 아셨을 때에는 인민들이 뭐라고 하겠소라고 하시며 가슴아파하시였다.

어느해 2월의 명절이였다.위대한 장군님의 탄생일을 맞으며 일군들은 당중앙위원회의 명의로 생일상을 차려드리기로 하고 온갖 성의를 다하였다.그러나 이날 위대한 장군님께서 마주하신 생일상은 다름아닌 합숙밥이였다.

일군들에게 뉘가 많은 합숙밥을 보고 생각되는바가 많다고,집에서는 알알이 뉘를 골라내며 밥을 하는데 합숙들에서는 왜 그렇게 하지 못하는가 하는것도 그렇고 쌀에 뉘가 많다는것을 알면서도 아무런 대책도 세우지 않고있는것도 그렇고…나는 우리 일군들이 언제부터 이렇게 일하는가 하는것을 두고 생각이 깊어진다고 하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심중하신 어조.계속하여 그이께서는 인민들은 우리 당을 어머니당이라고 부르는데 당일군들은 인민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대중의 참다운 어머니로서의 구실을 해야 한다고,당일군들은 어머니가 자식들의 밥그릇에 한점의 뉘라도 섞일세라 알알이 골라내며 정성을 쏟아붓듯이 인민들의 생활을 진심으로 세심히 보살펴주어야 한다고 간곡하게 가르치시였다.

그이의 사색은 이렇듯 어떻게 하면 우리 인민을 하루빨리 행복하게 할것인가 하는데로만 지향되여있었고 옮기시는 걸음걸음은 인민의 행복을 마련하기 위한 사랑의 길이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하루동안에만도 전선에서 공장과 농촌으로,서해지구에서 동해지구로 오가시며 초인간적인 강행군길에 계신 잊지 못할 사연들은 그 얼마나 뜨거웠던가.

폭열속에 땀으로 젖은 야전복이 마를새없이 초소와 공장,농촌을 찾으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모습에 뵈옵는 사람마다 가슴이 저려나 다문 얼마만이라도 편히 쉬시옵기를 간절히 말씀드리면 오히려 장군님께서는 나를 생각하는 병사들과 인민들의 마음은 고맙다고,그러나 병사들과 인민들을 위해서 내가 땀을 흘린것이 무슨 큰일이겠는가고 하시면서 나는 지금까지 이런것을 고생이라고 생각해본적이 없다고,나의 병사들과 훌륭한 인민을 위하여 땀을 흘리며 강행군할 때가 제일 마음이 편하고 백날을 호강하는것보다 더 좋다고 이야기하군 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친어버이손길이 있어 온 나라는 하나의 화목한 대가정을 이루었고 천만군민은 아버지를 따르는 자식들이 되여 그이의 두리에 일심의 성새를 쌓았다.

인민은 위대한 수령의 은덕을 마음에,심장에 아로새긴다.

세월이 흘러도 자신의 한생을 깡그리 바치시며 따뜻이 품어주고 애지중지 키워주며 온갖 정을 다 부어주신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사무치는 그리움속에 사는 우리 인민이 아닌가.

위대한 김정은시대에 인민을 위한 멸사복무는 일심단결강화의 근본원천으로 되고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당중앙위원회와 인민군당위원회 련합회의 확대회의에서 하신 력사적인 결론에서 우리 당은 인민대중제일주의를 높이 들고 인민의 꿈과 리상을 실현하기 위해 투쟁하는 당,주체혁명의 최후승리를 앞당겨나가는 강위력한 향도적력량이라고 하시면서 장장 수십성상 인민의 운명을 지키고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투쟁하여왔으며 사소한 오유나 우여곡절도 없이 승리만을 이룩하여온데 대하여 언급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를 맞으며 우리 인민에게 안겨줄 승리의 월계관을 마련하기 위하여 모두다 총돌격,총매진해나아가자고 열렬히 호소하시였다.

크나큰 격정이 온 나라에 굽이치고있다.

위대한 수령님들을 영원한 태양으로 높이 모시고 경애하는 원수님을 따라 천리라도 만리라도 가리라는것이 우리 인민의 신념이고 당과 사상도 숨결도 발걸음도 함께 하며 강성국가건설의 최전성기를 힘차게 열어나가리라는것이 심장으로부터 우러나오는 우리모두의 불타는 맹세이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조선로동당을 령도하시기에 우리 당의 영광스러운 력사와 전통이 빛을 뿌리고 백두산대국의 강성번영도 있다는 투철한 신념을 간직하고 일편단심 당중앙을 굳게 믿고 따르며 정치사상적으로,목숨으로 옹호보위해나갈것이다.

당은 인민을 하늘처럼 존대하고 스승으로 여기며 인민은 당을 어머니와 같이 무한히 신뢰하고 따르는 우리의 일심단결이야말로 조선의 참모습이며 선군혁명의 천하지대본이다.

우리 당과 혁명발전에서 분수령으로 될 당 제7차대회까지는 얼마 남지 않았다.

천만군민이여!

핵폭탄을 터뜨리고 인공지구위성을 쏴올린것보다 더 큰 일심단결의 위력을 남김없이 발휘하자.

일심단결과 총대를 필승의 무기로 틀어쥐고 투쟁하는 우리 당과 인민의 힘찬 진군은 그 무엇으로써도 가로막을수 없다.

모두가 용기백배,기세충천하여 뜻깊은 올해의 총진군에서 불굴의 정신력을 총폭발시켜 영예로운 승리자가 되자.

본사기자 김철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