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2월 9일 로동신문
위대한 수령님들의 축복속에 더더욱 환희로운 조국의 대경사 민족의 영광과 긍지로 차넘치는 금수산태양궁전광장에서
2월 8일.우리 인민의 민속명절 설명절인 동시에 정규적혁명무력이 강화발전된 뜻깊은 기념일이다. 경사에 경사가 겹친 이날 아침 우리는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영생의 모습으로 계시는 금수산태양궁전으로 향하였다. 금수산태양궁전광장으로 여느때없이 크나큰 격정을 안은 인민의 물결이 굽이치고있었다. 어찌 그렇지 않으랴. 경사로운 2월에 지구관측위성 《광명성-4》호의 성과적발사소식이 전해진것이다. 이 아침 금수산태양궁전으로 마음 달리는 사람들이 어찌 평양시민들뿐이랴.온 나라 천만군민의 마음도 금수산태양궁전광장으로 끝없이 달려오고있으리라. 자그마한 성과도 여기에 안고오면 기쁨은 더욱 커지고 영광과 행복도 여기 태양의 성지에 와서 위대한 수령님들께 아뢰이면 그 무게가 갑절 커진다고 생각하는 우리 인민이다. 그러니 민족사에 특기할 대경사를 련이어 맞이한 인민의 마음이 어찌 금수산태양궁전광장에서 바다처럼 설레이지 않으랴. 경애하는 《금수산태양궁전은 우리 군대와 인민의 영원한 마음의 기둥이고 주체혁명의 승리적전진을 선도하는 기치이며 조선민족의 존엄의 상징입니다.》 격동된 사람들의 목소리는 금수산태양궁전광장으로 가는 길에서부터 울리고있었다. 《지구관측위성 〈광명성-4〉호의 성과적발사소식을 듣는 순간 우리모두는 부둥켜안고 만세의 환호를 올렸습니다.그때의 격동적인 심정을 무슨 말로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조선인민내무군의 어느 한 구분대 병사들은 온밤 잠을 이루지 못하고 이 아침 금수산태양궁전으로 오는 길에 나섰다고 하였다. 그들과 함께 걸음을 다그쳐 금수산태양궁전광장에 들어선 우리의 눈앞에 펼쳐진것은 그리움의 바다였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태양상을 우러러 삼가 인사를 드리는 사람들의 모습에 절절한 그리움이 어려있음을 우리는 느낄수 있었다. 5천년민족사의 대경사를 체험한 인민의 한없는 기쁨과 긍지는 어찌하여 위대한 수령님들에 대한 그리움으로 이어지는것인가. 오늘의 이 대경사가 어디서 시작되고 어떻게 마련된것인지 너무도 잘 알고있는 천만군민이다. 위대한 수령님의 태양상이 안겨왔다. 우리 수령님 날바다우에 솟아오른 서해갑문을 찾으시였던 날에도 그렇듯 환하게 웃으시였다. 서해갑문을 두고 세상사람들은 지금까지의 세계적인 기적들을 무색케 하는 기적중의 기적이라고 경탄하였었다. 그 기적과도 같은 조선의 국력의 원천은 바로 자강력이였다. 조선이 독립하지 않으면 다시 돌아오지 않으리라는 비장한 맹세를 안고 압록강을 건느신 때로부터 언제 어디서나 우리 수령님께서 가장 크게 믿으신것은 자체의 힘,우리 인민의 힘이였고 그에 의거하여 모든 문제를 풀어나가시였다. 백두밀림에 나래친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연길폭탄정신으로 강도 일제에게 조선민족의 본때를 보여주시였고 건국의 초행길에서도 그 정신으로 인민을 불러일으키신 위대한 수령님이시였다. 미제가 일으킨 전쟁으로 하여 공기마저 얼어붙은듯 한 회의장에 울려퍼진 그날의 호탕한 웃음소리가 들려오는것만 같다. 전쟁을 앞에 두시고도 자력갱생이라는 또 하나의 승리의 열쇠를 든든히 틀어잡고계시였기에 우리 수령님께서는 흔연히 웃으시였다. 복구건설에서도 조선사람의 본때를 보여주자고 하시며 우리 수령님께서 인민의 마음속에 깊이 심어주신것도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이였다. 이 땅에 울린 자력갱생의 마치소리는 또다시 미제의 면상을 후려갈기였고 세기를 주름잡으며 전설속의 천리마를 현실에 불러냈다. 그 천리마에 다시한번 자력갱생의 박차를 가하자 우리 조국은 단숨에 도약하여 사회주의공업국가의 대문을 열었다. 이 땅우에 펼쳐지는 현실들은 기적과도 같은것이여서 온 세계가 우리의 이름을 전설속의 천리마와 더불어 천리마조선이라 부른것 아니랴. 금수산태양궁전광장에는 자력갱생만이 살길이라는 신념으로 혁명의 먼 앞날을 내다보시고 빈터우에서 조국과 민족앞에 부강번영의 만년토대를 마련해놓으신 만고의 대성인께 인민이 드리는 최대의 영광이 세차게 굽이치고있었다. 우리와 만난 중앙기관의 한 일군은 말하였다. 《오늘 이렇게 태양의 성지에 오니 위대한 수령님께서 조선의 정신으로 심어주신 자력갱생이 새 세기에도 조선의 넋으로,새로운 기적과 혁신의 원천으로 되게 하여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이 뜨겁게 돌이켜집니다.》 일군의 말은 우리의 추억을 위대한 장군님께서 력사의 맹세를 다지신 룡남산에로 이끌어갔다. 룡남산, 그 언덕우에서 우리 장군님께서 다지시던 맹세가 울리여온다. … 이 땅에서 수령님 높은 뜻 배워 조선혁명 책임진 주인이 되리 아 조선아 너를 빛내리 … 룡남산의 언덕은 높지 않아도 숭고한 뜻을 신념으로 안으셨기에 우리 장군님께서는 휘황찬란한 조국의 머나먼 앞날을 내다보시며 환히 웃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넘겨주신 승리의 열쇠,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우리 장군님께서는 강국건설의 위력한 보검으로 억세게 틀어쥐시였다. 과학과 기술에 기초한 자력갱생의 강성국가건설구상을 펼치시고 이 나라의 방방곡곡을 다 찾으시며 애국헌신의 장정을 수놓으신 위대한 장군님. 그 길우에 새겨진 하많은 사연들을 안고 기계가 새끼를 치던 전설의 땅우에 CNC공작기계의 바다가 펼쳐졌다.《광명성》호위성들이 100% 우리의 힘,우리의 기술,우리의 자원으로 선군조선의 이름을 하늘가에 써놓았고 막강한 국력을 세상에 과시하였다.그 나날에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은 위대한 수령님들께서는 한평생 자력갱생으로 민족만대의 번영을 위한 초석을 마련해놓으시고 눈부신 영광과 존엄을 우리 조국의 오늘에 얹어주시였다. 그것을 한껏 떨치는 인민의 모습을 보시며 위대한 수령님들께서는 환하신 태양의 미소로 축복을 보내고계시는것이다. 금수산태양궁전광장에서 우리 인민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이어가시는 위대한 헌신의 자욱들을 뜨겁게 새겨보며 고마움에 눈물짓는다.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첫해에 실용위성의 성과적발사를 위대한 수령님들께 드리는 충정의 선물로 안고 이곳으로 들어서시던 우리 원수님의 발자취도 보일듯,평천혁명사적지에서 하시던 신념의 선언도 들릴듯…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한평생 높이 드신 자력갱생의 붉은 기폭을 오늘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자주,선군,사회주의의 길우에 자력자강의 기치로 더욱 힘차게 휘날리고계신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념원대로 조국의 자주권과 민족의 존엄은 최상의 높이에서 세세년년 굳건할것이라는 천만군민의 확신이 금수산태양궁전광장에 세차게 굽이치고있었다. 그래서인가 대원수별을 옹위하여 서있는 군기수들을 형상한 군상과 나팔을 부는 녀성취주악대군상들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를 높이 받들어 주체혁명위업의 최후승리를 이룩하고야말 우리 군대와 인민의 충정의 기념비,승리의 상징으로 안겨왔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혁명생애가 우리의 국력과 더불어 영원히 빛나도록 하여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불멸의 업적을 숭엄한 격정속에 삼가 더듬어보게 하고 그 위대한 품에 안긴 무한한 긍지와 자부심으로 하여 가슴을 후덥게 덥혀주는 주체의 최고성지 금수산태양궁전. 우리는 경애하는 원수님을 높이 모시여 위대한 수령님들은 영원히 우리와 함께 계시며 태양의 축복은 백두산대국에 차고넘친다는 진리를 뜨겁게 새겨안았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축복해주시여 우리 조국의 대경사는 더더욱 환희롭다는것을 설명절의 금수산태양궁전에서 절감하며 우리는 점도록 인민들의 물결속에 있었다. 글 본사기자 한영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