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2월 10일 로동신문

 

주체의 위성은 승리의 궤도를 따라 돈다

 

2월의 봄우뢰가 울리였다.

지구관측위성 《광명성-4》호 성과적으로 발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우주개발국 보도는 온 세계를 진동하고 행성을 진감한 2월의 봄우뢰였다.

온 나라가 명절처럼 설레이고 전세계가 끓어번진다.

어디서나 우리 위성이야기로 꽃을 피우고 드넓은 우주공간은 조선의 주체위성에 대한 전파로 꽉 차있다.

이 지구상에는 위성을 쏘아올리는 나라가 적지 않다.그러나 어이하여 조선의 인공지구위성의 발사소식은 그처럼 거대한 진동을 안고 세계를 진감하는것이며 우리의 긍지와 자부심은 주체위성의 비행운이 새겨진 저 푸른 만리대공으로 끝없이 나래치는것인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자기의것에 대한 믿음과 애착,자기의것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강성국가건설대업과 인민의 아름다운 꿈과 리상을 반드시 우리의 힘,우리의 기술,우리의 자원으로 이룩하여야 합니다.》

2월의 맑고 푸른 봄하늘가에 새겨진 주체위성의 황홀한 비행운!

천백마디 시어보다 더 강렬하게 우리의 가슴을 울리는 말이다.세계를 뒤흔드는 오늘의 경이적인 사변의 의미가 여기에 있고 그 천만근의 무게가 여기에 함축되여있다.

피눈물의 언덕을 넘어 다섯번째로 맞이하는 광명성절이 하루하루 다가올수록 강산에 더욱 뜨겁게 차넘치는 우리 장군님에 대한 한없는 그리움이였다.

온 나라 가정과 일터들에 불멸의 꽃 김정일화가 망울을 터치며 활짝 피여나고 우리 장군님을 못 잊어 부르는 흠모의 노래,그리움의 노래 하늘땅에 메아리치는 2월,천만군민의 절절한 마음 땅우에 차고넘쳐 저 우주에 닿았는가 만리대공에 새겨진 주체의 위성 《광명성-4》호의 장쾌한 비행운.

위성마다 자기의 궤도가 있다.주체위성의 승리의 궤도는 무엇인가.

국가우주개발국 보도의 구절이 가슴을 친다.

《광명성-4》호발사의 완전성공은 위대한 조선로동당의 과학기술중시정책의 자랑찬 결실이며 자주적인 평화적우주리용권리를 당당히 행사하여 나라의 과학기술과 경제,국방력을 발전시켜나가는데서 획기적인 사변으로 된다는 국가우주개발국 보도의 구절은 그대로 우리 주체위성의 불변궤도가 무엇인가를 세상에 전하는 우렁찬 선언이였다.

그렇다.《광명성-4》호발사의 완전성공은 위대한 조선로동당의 과학기술중시정책의 자랑찬 결실이며 《광명성》이라는 뜻깊은 이름으로 불리우는 우리의 위성은 조국과 민족의 창창한 미래를 위해 바쳐오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을 후세에 전하는 또 하나의 기념비이다.

지금도 우리의 첫 인공지구위성 《광명성-1》호가 힘차게 날아올랐던 주체87(1998)년 8월을 잊을수 없다.그때가 어떤 때였던가.력사에 류례없는 고난의 시기였다.

원쑤들이 조선의 《붕괴》는 시간문제라고 뇌까리며 그 시간표까지 짜놓았던 준엄한 시기 100% 우리의 힘,우리의 기술에 의거한 주체의 위성을 그것도 단번성공으로 궤도에 진입시킨 기적같은 현실은 실로 세계를 뒤흔든 사변중의 사변이였다.

온 세계가 초점을 맞추고 일제히 전했던 그 경이적인 사변을 안아오신분은 과연 어느분이시였던가.

《과학기술중시를 강성국가건설의 3대기둥의 하나로 틀어쥐시고 우리 과학자,기술자들을 부강조국건설의 앞장에 내세워주신 위대한 장군님을 떠나 생각할수 없는 오늘의 승리입니다.》

당시 인공지구위성제작에 참가했던 한 과학자가 진정에 넘쳐 터쳤던 그 심장의 토로가 귀전에 메아리쳐온다.

고난을 이겨낸 승리보다 더 큰것은 미래를 여는 힘이다.과학기술중시를 부강조국건설의 보검으로 틀어쥐시고 시련의 눈보라속에서도 억척같이 승리의 궤도를 앞장에서 열어오신 우리 장군님,

우리 장군님의 전선길뒤에 보이지 않는 또 하나의 전선길이 있었다.그것이 바로 과학기술적우세로 세계를 제패하고 우리에 대한 고립압살책동에 더욱 광분하는 원쑤들의 책동을 과학기술중시의 보검으로 쳐갈기는 애국헌신의 길이였다.

우리 과학자들은 오늘도 주체84(1995)년 4월 28일을 잊지 못한다.

피눈물의 해를 보내고 맞이한 새해의 첫아침 다박솔초소를 찾으시고 인민군부대들에 대한 선군령도의 길을 끊임없이 이어가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 그날 국가과학원에 뜻깊은 령도의 자욱을 새기시였다.

우리 당은 전쟁의 어려운 시기에도 과학자들의 연구조건을 우선적으로 보장해주었기때문에 전후 짧은 기간에 나라의 공업화를 빛나게 실현할수 있었다고,과학기술발전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키기 위하여서는 과학연구사업에 필요한 모든 조건들을 충분히 마련해주어야 한다고 하시면서 우리의 과학자들은 나라의 귀중한 보배들이므로 이들을 위하여 그 무엇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뜨겁게 하신 우리 장군님의 그날의 말씀은 고난과 시련이 아무리 중첩되여도 과학기술중시의 보검으로 조국의 밝은 래일을 열어가실 철의 신념과 의지의 선언이였다.

설사 공장은 숨이 죽어도 과학기술발전만은 절대로 멈추어서는 안된다고 하시며 우리 장군님 고난의 길우에 새겨오신 과학자,기술자들에 대한 사랑과 믿음의 자욱자욱은 또 얼마였던가.

강성국가건설의 전환적국면이 마련되던 주체88(1999)년에도 새해의 첫 현지지도로 국가과학원을 찾으시였고 생애의 마지막해에 진행하신 현지지도의 길에서도 생물공학분원에 력사적인 령도의 자욱을 새기신 우리 장군님이시였다.

그 길우에서 최첨단돌파전의 뢰성이 터져오르고 우리 식 CNC화의 빛나는 본보기가 마련되였으며 지난날 망국의 치욕을 강요당하던 우리 조국이 세인이 경탄하는 당당한 인공지구위성제작 및 발사국으로 솟구쳐오르는 경이적인 사변이 일어났다.

하거늘 고난과 시련을 박차고 나래쳐오른 우리 위성의 궤도를 어찌 우주공간에서의 자리길로만 계산할수 있으랴.

우리 장군님 안겨주신 과학기술중시로선이 그대로 승리의 궤도가 되고 그 길에 바치신 로고와 심혈,과학자,기술자들에게 안겨주신 불같은 사랑과 믿음이 강력한 추진력이 되여 주체위성,우리의 위성이 저 우주에 나래쳐오른것이다.

어제도 그러했지만 오늘도 원쑤들이 제일 악착하게 제재하는것이 과학기술분야이다.그것은 바로 과학기술이야말로 고난속에서도 일떠설수 있게 하는 자력자강의 힘이고 자기의 꿈과 리상을 향해 기세차게 나아갈수 있는 천리마,만리마의 나래이기때문이다.

이번에 우리의 과학자,기술자들이 새로 연구개발하여 성과적으로 궤도에 진입시킨 인공지구위성 《광명성-4》호는 지구관측위성으로서 눈부신 속도로 발전하는 우리의 우주기술발전정도를 보여주는 자랑찬 척도이다.령토,령공,지리적조건 등의 제한을 받지 않으면서도 넓은 시야를 가지고 빠른 속도로 하루에도 지구주위를 여러바퀴나 비행하는 지구관측위성은 대량의 지구정보를 신속히 얻을수 있는 발전된 인공지구위성인것으로 하여 그 실용적가치가 대단히 크다.

그러나 이를 위해서는 위성의 정확한 궤도진입을 비롯하여 많은 기술적문제들을 풀어야 하며 따라서 이것은 해당 나라의 우주기술발전수준을 가늠하게 하는 하나의 척도로 되고있다.그처럼 어려운 기술적문제들을 완벽하게 해결하고 단번성공으로 우리의 위성을 또다시 우주에 진입시킨 미더운 과학자,기술자들.

2월의 봄하늘가에 새겨진 우리 위성의 황홀한 비행운,

사연깊은 그 비행운을 가슴에 안아보면 울리여온다.

이 땅에서 인공지구위성이 날아오르는 5천년민족사의 특대사변을 안아오신 위대한 장군님은 절세의 애국자이시라고 하시며 백옥같은 충정과 숭고한 도덕의리심을 지니고 최첨단돌파전을 힘있게 벌려 우리 조국을 우주강국으로 더욱 빛내임으로써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을 길이 전해가야 한다고 그처럼 뜨겁게 말씀하신 경애하는 원수님.

진정 위대한 장군님의 한평생의 념원을 받들어 이 땅우에 기어이 인민의 락원을 안아올리실 드팀없는 의지를 지니시고 과학기술중시사상을 승리의 보검으로 더욱 억세게 틀어쥐신 경애하는 원수님을 진두에 모시여 조선은 자기의 승리의 궤도를 따라 변함없이 나아가고있음을 온 세상에 긍지높이 선언한 우리의 《광명성-4》호인것이다.

지구관측위성 《광명성-4》호를 발사할데 대하여 친필명령하시고 대지를 박차고 만리대공으로 솟구치는 우리의 위성을 그처럼 크나큰 기쁨속에 바라보시던 경애하는 원수님의 환하신 미소가 뜨겁게 어려온다.우리 군대와 인민이 자기 수령,자기 령도자의 구상과 념원을 어떻게 빛나는 현실로 꽃피우는가를 눈부신 실천으로 저 만리대공에 아로새긴 조선의 주체위성은 정녕 우리 원수님과 온 나라 천만군민이 위대한 장군님께 삼가 드리는 영생축원의 꽃다발이며 최대의 경의가 아니랴.

발전되였다고 하는 나라들에서도 힘들어하는것이 인공지구위성을 정확히 자기 궤도에 진입시키는 기술이라고 한다.

이번에 또다시 100% 자기의 힘과 기술로 개발한 지구관측위성을 궤도에 진입시킨 조선의 놀라운 성공의 비결이 어디에 있는가를 묻지 마시라.

뜻깊은 광명성절이 다가오는 2월의 봄하늘가에 새겨진 주체위성의 황홀한 비행운,우리 원수님 진두에 모시고 위대한 장군님의 뜻과 념원을 빛나는 현실로 꽃피우며 광명한 미래에로 힘차게 나아가는 조선의 승리의 궤도를 온 세상에 소리쳐 전하는 이처럼 명백한 대답이 어디에 있겠는가.

그 승리의 불변궤도를 따라 주체조선의 위성은 앞으로도 당중앙이 결심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련이어 우주를 향하여 날아오를것이다.

끝없이 그리고 장쾌하게!

본사기자 강진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