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2월 15일 로동신문
2월의 내 조국강산이 끝없이 설레이고있다.온 민족이 아니 온 세계가 손꼽아 기다리고기다려온 시각이 펼쳐지고있다. 세상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태양의 꽃축전, 경애하는 《 제20차 반만년민족사에 처음 보는 눈부신 대경사와 더불어 그 서막이 참으로 장쾌하게 열리고 강성부흥의 기상이 무변광대한 우주에까지 뻗쳐진 2016년의 2월에 당 제7차대회를 향한 총진군길에서 민족최대의 명절인 광명성절을 뜻깊은 경축의 꽃바다로 더욱 빛나게 장식하게 된 우리 군대와 인민의 환희는 끝이 없다. 천만의 심장이 위대한 장군님을 백두산대국과 인류의 영원한 태양으로 높이 모시고 사는 크나큰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으로 활화산마냥 끓어번진다. 태양의 꽃 절세위인의 존함을 모신 태양화가 태여나 온 누리를 붉게 물들여온 지난 수십년세월은,세계화초사에 처음 보는 불멸의 꽃축전의 시원이 열려 오늘에 이르는 세월은 시대와 력사에 무엇을 새기고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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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꽃을 사랑한다.단순히 꽃의 아름다움이 주는 정서때문만이 아니다.꽃이 내뿜는 아름다움에 인간은 사랑과 평화,축원의 마음을 담는다.한것은 평화로운 세상에서 사랑과 축원의 정을 주고받으며 행복하게 사는것이 인간의 지향이기때문이다. 력사의 어느때나 수천수만의 꽃들이 피고지였다.그 갈피갈피를 펼쳐보면 튤립이나 장미와 같이 독특한 미,화려한 자태를 자랑하는 하나의 꽃이 만사람의 인기를 독점하였던 때도 있었다. 그러나 세상에 진귀하고 아름다운 꽃은 많아도 1960년대에 어버이수령님에 대한 인도네시아인민들의 다함없는 칭송의 마음에 뿌리를 내리고 태양의 존함을 모신 1991년 5월 체스꼬슬로벤스꼬(당시)에서 진행된 제12차 국제화초전시회때였다.세계화초생산국으로 알려진 네데를란드를 비롯한 13개 나라의 103개 화초생산회사와 단체 및 연구소에서 가져온 820여개 품종의 화초들이 출품된 전시회장은 해당 나라들의 가장 이름있고 아름다운 꽃들,새로 육종해낸 진귀한 꽃들로 대화원을 이루었다. 이러한 꽃의 경쟁에서 단연 첫자리를 차지하고 특별상과 금메달을 수여받은것은 우리 나라에서 출품한 전시된 모든 꽃들을 무색하게 하며 류달리 크게 만첩으로 활짝 피여난 꽃송이,타는듯 한 붉은색의 매혹적인 꽃잎,억세게 꽃을 받쳐든 굵은 줄기와 심장형의 푸른 잎… 보는 사람들마다 지어 그 어떤 경우에도 랭철성을 잃지 않는다는 심사위원들까지도 최고,최고의 최고라고 저마다 환성을 올리는 등 전시회력사에 전례없는 화폭을 펼쳤다. 특별히 《 《나는 이때까지 세상에서 유명하다는 꽃들을 다 보고 촬영해왔다고 자처하고있었다.그런데 조선의 《 … 이보다 앞서 이렇게 대번에 인류의 마음을 틀어잡은 1999년의 중국 99곤명세계원예박람회,2004년 미국의 캘리포니아에서 있은 베고니아전시회,2012년에 진행된 2012네데를란드 벤로세계원예박람회,2014년의 몽골 국제화초전시회 등에서 천하제일명화,꽃중의 왕인 수십년전에 스웨리예에서 북유럽 우리 나라를 방문한 기회에 세계 여러 나라들에서 뜻깊게 진행된 불멸의 꽃전시회만도 100여차! 이렇듯 세상사람들이 한결같이 토로하는 불멸의 꽃에 대한 격찬과 세계도처에서 일어번지는 재배열기는 단순히 그 어느 꽃에도 비길수 없는 일본의 저명한 식물학자 가모 모도데루가 20여년간을 바쳐 육종해낸 진귀하고도 아름다운 꽃에 우리 인민의 위대한 령도자이신 가모 모도데루는 일찌기 어머니로부터 불세출의 위인이신 조선인민의 수령 방문기간 자애로운 어버이의 따뜻한 손길로 인민들을 품어주시고 만복을 꽃피워주시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현명한 령도와 뜨거운 사랑,고매한 덕망을 페부로 절감하게 되였다. 특히 1965년에 세상에 태여난 태양의 꽃 가슴속에서는 주체조선을 륭성번영에로 이끄시는 또 한분의 절세위인이신 20여년전부터 알뿌리베고니아의 재배와 육종에 큰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기 시작하였던 가모 모도데루였다. 알뿌리베고니아는 수백년의 재배력사와 백수십년의 육종력사를 가지고있었다. 베고니아의 새 품종에 대한 연구사업은 말처럼 쉽지 않았다.하지만 절세위인에 대한 칭송의 마음으로 충만된 심장은 불가능을 몰랐다. 여러 나라의 이름있는 식물학자들,원예사들과 경험도 나누면서 가모 모도데루는 탐구의 열정을 끊임없이 분출시켜 마침내 태양의 빛갈과도 같은 붉은 꽃을 넉달이상 피우는 새 품종의 알뿌리베고니아육종에 성공하였다. 1988년 2월에 위대한 장군님께 꽃과 함께 삼가 올린 축하편지에 가모 모도데루는 자기의 격동된 심정을 이렇게 담았다. 《저는 각하의 탄생 46돐을 축하하는 마음으로 일본과 조선의 우호와 친선을 념원하여 제가 진심을 담아 육종한 알뿌리베고니아를 올립니다.저의 미숙한 식물에 위대하신 각하의 존함을 모시는것을 참으로 황송한 일로 생각합니다.…각하의 만년장수를 축원하며 미래의 휘황한 륭성발전을 념원하는 심정을 담아 감히 〈 자주시대를 빛내이는 불멸의 꽃,또 한분의 위대한 태양의 존함을 모신 천하제일명화 불멸의 태양화에 대한 소식이 급속히 퍼져갔다. 남조선의 한 신문은 일본의 한 화원주임이 오랜 연구끝에 날과 달,해를 이어가며 세계 많은 나라의 신문,통신,방송들도 《 세상 그 어디에나 피여나는 수많은 꽃들중에는 그 형태와 특징에 따라 이름을 단것도 있을뿐아니라 사람의 이름을 단것도 있다.우리 나라의 봉선화와 같이 처녀의 이름을 단 꽃도 있고 원예학자나 식물채집자의 이름을 단 꽃들도 있다. 하지만 력사의 그 어느 갈피에도 하기에 세상사람들은 그 어떤 진귀한 꽃들도 견줄수 없는 《 《 … 2004년에 국제원예학회의 위임을 받은 미국베고니아협회에서는 세인을 매혹시키는 그리고 협회의 기관잡지 《베고니아》에는 《이 꽃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위대한 령도자 우리 장군님의 불멸의 위인상을 비껴안고 붉게붉게 피여나는 2000년 4월 평양에서 진행된 제18차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의 무대에는 말레이시아 예술인들이 부르는 녀성3중창 《 우리 나라의 한 일군이 언제인가 스위스를 방문했을 때였다.유럽의 분수령이라고 하는 알프스산줄기의 중부에 위치하고있는 이 나라에서 일군은 류다른 시계를 보게 되였다. 20여㎡의 면적을 가지고 땅우에 펼쳐진 거대한 시계,각이한 색갈을 나타내는 아름다운 화초로 장식되여있는 꽃시계였다.꽃시계의 원판은 진록색으로 되였고 안에는 시간과 분을 표시하는 12개의 큰 점과 수십개의 작은 점들이 배렬되여있었으며 시침과 분침도 꽃으로 장식되여있었는데 0시를 표시하는 점에 다름아닌 순간 일군의 가슴은 크나큰 감격으로 세차게 높뛰였다. 새날의 시작을 알리는 태양의 꽃,바로 여기에 세계제일의 명화의 청신한 빛갈로 세계는 정화될것이며 만민이 우러러따르는 절세위인들의 태양의 빛발아래 누구나가 평화롭고 화목한 세상에서 행복하게 살 미래는 반드시 밝아오리라는 인류의 한결같은 열망이 다 비껴있는것 아니겠는가. 하기에 우크라이나의 한 종합대학교수도 태양의 꽃들을 보고 심장에 끓어오르는 환희를 자기가 쓴 시에서 이렇게 터친것이리라. … 희망도 붉게 피여라 백두산의 꽃 조선의 꽃 인류의 미래 안겨주네
세계 진보적인류는 이렇게 태양의 꽃,불멸의 꽃 바로 여기에 인류의 재보로 빛을 뿌리는 천하제일명화의 거대한 생명력,감화력이 있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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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람들의 눈길은 스무번째의 태양의 꽃바다로 경사로운 광명성절을 뜻깊게 경축하는 2월의 조선에로 더욱 쏠리고있다. 그처럼 어려웠던 고난의 시기인 1997년에 해마다 불멸의 꽃축전을 더 황홀하게 펼치며 대를 이어 누리는 수령복,태양복속에 사회주의를 굳건히 수호하고 세계가 부러워할 강성국가의 높은 봉우리를 향하여 폭풍쳐달려온 조선, 사회주의와 정의의 보루인 이 조선이 오늘 불멸의 꽃축전사에 금문자로 아로새겨질 그리움의 꽃바다,위인칭송의 꽃바다,충정과 맹세의 꽃바다와 더불어 위대한 수령님들 그대로이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따라 필승의 기상을 떨치며 노도쳐 내달리고있으니 어찌 진보적인류의 마음에도 환희가 끓어오르지 않으랴. 지난 세기 20년대에 인디아의 한 시인은 일찌기 아시아의 황금시대에 빛나던 등불의 하나인 조선 그 등불 다시한번 켜지는 날에 너는 동방의 밝은 빛이 되리라고 예언했다. 그 조선이 오늘은 절세위인들을 높이 모시여 동방의 밝은 빛만이 아닌 그 어떤 침략자도 감히 넘겨다볼수 없는 사회주의강국으로,마음먹은대로 모든 꿈과 리상을 현실로 꽃피우며 광명한 미래에로 줄달음치는 명실공히 인류의 희망의 등대로 솟구쳐올랐다. 만민의 마음속에 희망의 봄빛을 새겨주는 그 등대의 빛발마냥 태양의 꽃 그렇다.온 누리에 만발하는 본사기자 오철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