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2월 17일 로동신문

 

태양조선의 새봄을 알리는 2월의 축포성

광명성절을 경축하여 혁명의 수도 평양에서 축포 발사

 

【평양 2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명절인 광명성절을 경축하여 혁명의 수도 평양에서 축포발사가 있었다.

16일 저녁 주체사상탑이 솟아있는 대동강반을 중심으로 김일성광장과 만수대언덕,옥류교 등 수도의 곳곳은 주체의 우주강국의 주인된 크나큰 긍지를 안고 2월의 축포가 터져오를 순간을 기다리는 각계층 근로자들,청소년학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군중들의 가슴가슴은 백두의 정기와 기상을 한몸에 지니시고 백두광명성으로 탄생하시여 조국과 혁명,시대와 인민앞에 영원불멸할 거대한 업적을 쌓아올리신 절세의 애국자,혁명의 영원한 수령이신 위대한 김정일동지에 대한 다함없는 그리움과 경모의 정으로 끓어넘치고있었다.

20시 《축원의 꽃다발 드리옵니다》의 노래가 울려퍼지며 경축의 축포가 터져올랐다.

주체의 사회주의조국을 무적필승의 정치군사강국,핵보유국,인공지구위성제작 및 발사국으로 전변시켜주신 위대한 선군태양께 드리는 온 나라 군대와 인민의 뜨거운 흠모의 정인양 눈부신 불줄기들이 축원의 불꽃바다를 펼쳐놓았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위대한 장군님을 우리 당과 인민의 영원한 수령으로 높이 모시고 장군님의 혁명생애와 불멸의 혁명업적을 길이 빛내여나가야 합니다.》

주체위성의 비행운을 아로새긴 선군조선의 하늘가에 형형색색의 축포탄들이 터져올라 황홀함의 일만경을 펼치고 장쾌한 뢰성은 하늘땅을 진감하였다.

장엄한 불의 세계를 크나큰 격정속에 바라보며 군중들은 자주,선군,사회주의의 기치를 높이 드시고 우리 당을 수령의 당,자주시대의 강위력한 혁명적당으로 강화발전시키시였으며 독창적인 선군정치로 후손만대의 번영을 위한 억년토대를 마련해주신 절세위인의 불같은 한생을 가슴뜨겁게 돌이켜보았다.백두의 붉은기정신으로 온넋을 깡그리 불태우시며 이 땅우에 백승의 력사를 안아오시여 태양조선,태양민족의 존엄과 위용을 만천하에 떨치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

불세출의 선군령장을 높이 모시여 주체의 사회주의 내 조국은 백두의 혁명정신,자력자강의 정신으로 언제나 승리하는 나라,백두산총대의 위력으로 끝없이 강대한 나라,인민의 모든 꿈과 리상이 현실로 꽃펴나는 사회주의락원으로 빛을 뿌리게 되였다.

위대한 장군님과 맺은 정을 피줄처럼 잇고 어머니당을 따라 선군혁명의 천만리길을 변함없이 걸어온것처럼 장군님을 혁명의 영원한 수령으로 높이 모시고 찬란한 미래를 꽃피워나갈 우리 군대와 인민의 신념의 분출인가 《장군님을 닮으리》,《장군님은 태양으로 영생하신다》의 노래가 울려퍼지고 축포의 화광이 누리를 밝게 비치였다.

백두의 넋과 기상을 안고 세기를 주름잡으며 천리마,만리마의 속도로 광명한 미래를 향해 폭풍쳐 내달리는 선군조선의 기상이런듯 불줄기들이 박동적이면서도 기백있게 야공을 꿰지르며 솟구쳐올랐다.

천변만화의 조화를 부리는 열광의 불보라,오색찬연한 빛발들이 터져오르는 축포를 격정속에 바라보며 군중들은 주체의 사회주의조국을 강성번영하는 김일성,김정일조선으로 세계만방에 빛내여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가장 뜨거운 감사의 인사를 올리였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념원을 눈부신 현실로 꽃피우시는 희세의 천출명장을 모신 인민의 기쁨과 환희가 갖가지 불꽃들에 실려 드넓은 상공에 련속 꽃보라를 피워올렸다.

대를 이어 수령복,장군복을 누리며 백두에서 개척된 조선혁명의 침로따라 강성국가건설의 최전성기를 열어나가는 우리 인민의 긍지와 자부심을 더해주며 《발걸음》의 노래선률이 경축의 밤하늘가에 메아리쳤다.

기쁨넘친 군중들의 얼굴마다에는 또 한분의 백두산형의 위인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우리 당과 국가,군대를 진두지휘하시기에 태양조선의 래일은 보다 휘황찬란할것이라는 확신이 어려있었다.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의 최후승리를 향해 힘차게 달려나가려는 천만군민의 신념과 의지가 눈부신 축포되여 앞을 다투어 뿜어오르고 《가리라 백두산으로》의 노래소리와 군중이 터친 환호성이 수도의 하늘에 메아리쳐갔다.

한갈래씩 불꼬리를 끌며 야공에 아득히 솟아오르기도 하고 한꺼번에 천백불줄기로 일시에 솟구쳐올랐다가는 서로 교차되며 타래치는 장쾌한 불보라들은 관중들에게 민족최대의 명절을 맞이한 기쁨과 환희를 더해주었다.

자강력의 기치를 만능의 보검으로 억세게 틀어쥐고 《광명성-4》호를 성과적으로 발사한 그 기세,그 기백으로 승리의 5월을 향하여 총돌격,총매진해나가고있는 수도의 근로자들과 어머니당의 후대사랑,미래사랑에 떠받들려 행복만을 누려가는 새 세대들의 기쁨넘친 모습들…

김정일애국주의로 심장을 불태우며 죽어도 버리지 않는 혁명신념을 억척불변의 신조로 간직하고 삶의 순간순간을 창조와 혁신으로 수놓아갈 각계층 근로자들과 청소년학생들의 충정의 맹세인양 끝없이 작렬하는 불꽃들이 평양의 밤하늘가를 더욱 붉게 물들이였다.

2월의 하늘가에 터져오른 경축의 불보라는 위대한 김정일동지를 주체의 태양으로,조선로동당의 영원한 총비서로 천세만세 받들어모시고 수령의 유훈관철전,당정책옹위전의 불길높이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를 혁명의 최전성기로 빛내이기 위한 투쟁에 산악같이 떨쳐나선 천만군민의 혁명열,투쟁열,애국열을 백배해주었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불멸의 혁명업적을 만대에 길이 빛내이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탁월한 령도따라 이 땅우에 사회주의강성국가,모든것이 흥하는 인민의 락원을 우리의 손으로,우리의 힘으로 반드시 일떠세우고야말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