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2월 22일 로동신문

 

인민의 태양 영원히 빛난다

 

세월이 흐르면 사람들의 생각도 깊어져 그전에는 미처 느끼지 못하였거나 알지 못했다가도 새롭게 느끼고 알게 되여 심장에 더욱 깊이 새기게 되는 경우도 있기마련이다.

내 집 앞방에도 당신의 사랑,내 집 뒤방에도 당신의 사랑…

인민을 친혈육이상으로 사랑하시며 다함없는 정과 열을 안겨주신 어버이장군님을 더욱 그리는 이 노래의 구절구절이 비상한 의미로 안겨오는 속에 이 땅에 2월의 날과 날이 흐른다.

우리 장군님의 해빛같은 미소,자애에 넘치신 음성이 천만의 가슴에 뜨겁게 스며드는 2월.

인민의 어버이로,만민의 태양으로 빛나시는 우리 장군님,

인민의 뇌리에 영원한 위대한 태양상이다.

불멸할 태양상과 더불어 민족의 어버이를 그리워하는 인민의 노래,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어버이의 노래는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 뜨겁게 울린다.

 

* *

 

사랑,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억센것은 인간에 대한 사랑이다.

인간에 대한 사랑이 넘쳐나는 세상이 인류의 가장 큰 소원이였다.그런 세상을 얼마나 갈망하였으면 인류는 오랜 세월 신선이 산다는 무릉도원에서,《유토피아》나 《태양의 도시》에서 그런 리상사회를 찾으려 하였겠는가.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꿈속에 존재한것이였고 공상의 세계에 지나지 않았다.

어디 가나 슴배여있는 어버이장군님의 사랑에 대한 전설같은 이야기가 우리 시대의 아름다운 노래로 울려퍼지는 오늘 인민은 누구나 우리 장군님의 가장 고결한 혁명생애에 대하여 삼가 뜨겁게 더듬어보며 사무치는 그리움을 금치 못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장군님의 애국의 마음에는 언제나 인민이라는 두 글자가 꽉 차있었습니다.인민이 바란다면 하늘의 별도 따오고 돌우에도 꽃을 피워야 한다는것이 장군님께서 지니고계신 인민사랑의 숭고한 뜻이고 의지였습니다.》

우리 장군님의 혁명활동의 전력사는 숭고한 인간사랑으로 엮어진 위대한 인간,탁월한 혁명가의 위대한 행로이다.오직 인민을 마음속에 안으시고 인민을 위해 질풍같이 달리신 폭풍의 한생이였다.

인간이 지닐수 있는 사랑중 가장 위대하고 헌신적인 사랑을 천품으로 지니신분이 우리 장군님이시다.

위대한 정치가,위대한 령장은 먼저 참다운 인간이여야 한다.특히 인민에 대한 사랑의 감정을 뜨겁게 지녀야 한다!

나의 정치리념은 인민을 위해 복무하는것이다.혁명하는 사람이 로동계급의 당에 들어오는것은 인민에게 더 잘 복무하기 위해서이다.고생은 남먼저 하고 락을 뒤로 미루며 어려운 일은 스스로 맡아하고 성과는 남에게 양보하는 사람이 참다운 혁명가이고 로동계급의 당의 당원이다!

우리 장군님은 이런 걸출한 정치리념을 지니신 혁명의 대성인이시였다.

우리 장군님께 있어서 우리 인민 한사람한사람은 보통인간이 아니였다.겹겹으로 험산이 막아선다 해도 오직 우리 당만을 굳게 믿고 끝까지 따를 신념과 의리를 생명처럼 간직한 위대한 인민이였다.

고생한 우리 인민을 잘살게 해주지 못하고서야 내가 어떻게 발편잠을 자겠는가!

어떻게 하면 우리 인민을 세상에서 제일 잘사는 인민으로 높이 떠올릴수 있겠는가!

이 열화의 일념이 위대한 한평생 그이의 심장을 끓어번지게 한 강렬한 지향이였다.

우리가 얼마나 위대한 어버이의 정과 열에 떠받들려 살았는가를 뜨거운 가슴으로 돌이켜보게 하는 하나의 이야기가 있다.

아무 생각없이 범벅을 먹는 원남이,어머니를 생각하여 범벅을 따로 감추는 갑순이,이러한 자식들을 바라보며 하루에 한끼도 배불리 먹이지 못하는 가슴아픔으로 눈물을 흘리는 어머니…

흘러가는 혁명가극의 한장면이였다.

한동안 깊은 생각에 잠겨계시던 어버이장군님의 갈리신 음성이 장내에 뜨겁게 메아리쳤다.

《피바다》의 어머니는 사랑하는 자식들에게 범벅조차 배불리 먹이지 못하는것이 가슴아파서 노래를 부른다.

이 노래를 들으면서 나는 인민들에게 아직 고기를 넉넉히 먹이지 못하고있는 나의 가슴아픈 심정을 어머니가 노래하고있다고 생각하였다.

《피바다》의 어머니가 자식들에게 배불리 먹이지 못하는것을 가슴아파하는것처럼 김정일이는 인민들에게 고기를 넉넉히 먹이지 못하는것이 가슴아프다.…

비록 몇명의 일군들앞에서였지만 숭고한 뜻과 무게로 울린 심장의 목소리였다.사랑하는 병사들과 인민들이 먹고 쓰고사는데 필요한 모든것을 하나부터 백까지 자신께서 무조건 책임지고 관심하고 보살펴주어야 하는것을 응당한 본분으로 여기시는 인민의 어버이만이 이렇듯 뜨거운 심장으로 천하를 경륜할수 있는것이다.

자나깨나 《피바다》의 어머니를 생각하시며 나라의 곳곳에 돼지공장,소목장,오리공장,염소목장,닭공장들을 일떠세우시고 아무리 길이 험해도 다 찾아가보시며 찬바람 몰아치는 날 가파로운 령길을 톺아 북방 멀리까지 가시던 그날의 우리 장군님의 눈물겨운 모습 우리 어이 잊을수 있으랴.

인민에 대한 사랑은 인민을 위한 헌신에서 발현된다.

천만의 아들딸들이 꿈결에도 그리워하는 우리 장군님은 인민의 운명을 책임지고 영광에로 이끌어줄 숭고한 사명감으로 심장을 불태우시며 헌신적복무의 최경지를 개척하신 인민의 어버이이시였다.

우리 장군님의 한생을 타오르는 불길로 되게 한 그이의 좌우명이 오늘도 천만의 가슴을 친다.

인생이란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바치는 한생이다!

이런 특출한 좌우명을 신조로 삼은 위대한 혁명가만이 류례없는 헌신으로 인간사랑의 최경지를 개척할수 있는것이다.

나는 한평생 훌륭한 우리 인민을 위하여 밤잠을 자지 않고 일하겠다.우리 인민들은 불편한 점에 대하여 제기하지 않고있지만 그럴수록 나는 인민들의 생활에 대하여 더욱 깊은 관심을 가진다.우리 인민들을 위하여 무엇인들 마다하겠는가.한번 일을 본때있게 전개하여 가까운 앞날에 우리 인민을 보란듯이 내세우자.일을 더 잘하여 당에 대한 인민들의 확고한 신뢰와 높은 기대에 훌륭히 보답하겠다는 결심을 더욱 굳게 다진다!

우리 장군님은 인민을 위해 이런 위대한 복무정신을 지니신 혁명가이시였다.

어느해인가 길이 험하여 위험천만하기로 소문난 오성산을 다녀오신 어버이장군님께 일군들은 절절히 아뢰이였다.

어쩌면 그런 위험천만한 곳까지 가신단 말입니까,장군님! 다시는 제발…

장군님께서 그런 험한 곳까지 가시게 한 저희들을 인민들이 용서하지 않습니다.…

나의 정치는 인민을 위한 정치이다.나는 우리 인민들을 잘살게 해줄 생각밖에 없다.우리 인민을 세상에서 제일 잘살게 해주기 위하여 나는 험하기 이를데 없는 오성산에도 올랐고 선군정치를 하였다!

언제나 높뛰는 심장에 오로지 훌륭한 우리 인민,그 인민을 안으시고 어떻게 하면 우리 인민을 잘살게 해줄것인가,이 일념으로 심장을 불태우신 우리의 어버이.

오열을 터치는 소리가 뜨겁게 메아리쳤다.

언제인가 일군들이 인민을 찾아,병사들을 찾고 또 찾아가시는 장군님께서 닳은 신발을 신고계시는것이 가슴에 맺혀 자기들의 지성이 담긴 신발 한컬레를 정히 올리였을 때에도 내가 무슨 특별한 사람인가,나도 동무들과 같이 인민의 심부름군이다,아직은 우리 인민들이 남들처럼 잘살지도 못하는데 인민을 생각해야지 쓸데없는 일에 신경을 쓰면 안된다고 하시며 끝끝내 만류하신 우리 장군님.

인류의 탄생과 함께 시작된 사랑의 력사에서 과연 어느때 이런 전설같은 이야기를 남기였던가.

우리 장군님은 바로 이런분이시였다.

동서고금이 알지 못하는 사랑의 정치로 우리 당을 위대한 어머니당으로,온 나라를 일심의 화원으로 아름답게 가꾸시고 력사의 그 길에서 후손만대가 무궁토록 번영할수 있는 민족의 명맥,정신력,기둥을 억척으로 다지신 우리 장군님,

우리 장군님을 만나뵙고 외국의 한 정객이 터친 격정의 목소리가 되새겨진다.

《오래동안 소원하던 날이다.그이를 만나뵙고 오래동안 알수 없었던 문제에 대한 대답을 찾았다.그이이시자 곧 인민에 대한 사랑이였다.

그 위대한 사랑이 비상한 의미로 폭발력을 과시하여 조선의 위력을 떨치고있다.그이의 위업은 백전백승한다.

이는 정의이다.》

인류의 심장을 자석처럼 끌어당긴 위대한 혁명가의 위대한 한생이였다.

자신의 숭고한 덕망으로 이 땅을 인간사랑의 화원으로 가꾸어주신 어버이장군님,

참으로 우리 장군님처럼 인민을 사랑하시고 인민들에게 행복하고 문명한 생활을 마련해주기 위하여 한생을 초불처럼 깡그리 태우신 위대한 인민의 령도자는 세상에 없다.

인민의 영원한 태양으로 빛나시는 우리 장군님,

어버이장군님의 사랑을 세상 전부로 안고산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우리 장군님은 영원한 운명의 태양이시다.그 품을 떠나 존재할수도 없고 그 품에 영원히 안겨살려는 념원으로 충만된 우리 인민만이 인민의 영원한 태양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의 감정을 지닐수 있고 태양의 노래를 영원히 부를수 있는것이다.

무한한 빛과 열로 세계를 비치고 만물에 생을 주는 태양.

은혜로운 사랑의 노래가 꽉 차있는 우리의 가슴에 지난 4년간 우리모두가 받아안고 세계가 받아안은 충격들이 화면처럼 안겨든다.

우리 장군님의 소원이자 경애하는 우리 원수님의 소원이다.

오직 장군님께서 한평생을 바치시며 사랑하신 우리 인민을 위하여!

경애하는 우리 원수님의 심장을 불태우는것은 명실공히 인민에 대한 우리 장군님의 열과 정의 력사를 끝없이 빛내이려는 숭고한 열망이다.

우리는 장군님께서 품을 들여 마련해주신 귀중한 밑천들이 은을 내게 하여 언제나 변함없이 당만을 믿고 따르는 인민들을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인민으로 내세워야 합니다.이것은 위대한 장군님의 절절한 념원이였으며 우리 당의 확고한 결심이고 의지입니다!

어머니가 못난 자식,말썽많은 자식이라고 하여 버리지 않고 더 걱정하고 마음을 쓰듯이 당조직들은 모든 사람들을 다 당의 품에 안아주고 장군님과 정으로 이어지게 하여야 합니다!

우리 원수님의 위대한 정치리념이다.

우리 장군님과 맺은 정을 피줄처럼 간직하고 사는 우리 인민을 세계가 우러러보게 할뿐아니라 락이면 가장 훌륭한 락,문명이면 제일 멋진 문명을 자랑하며 살게 하여야 한다는것이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랑의 세계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높이 추켜드신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는 본질에 있어서 인민대중제일주의이다.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이끄시는 우리 당의 존재방식은 곧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는것이다.

력사상 처음으로 인민중시,인민존중,인민사랑의 정치를 펼치시고 한평생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신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의 고귀한 뜻을 받들어 오늘도 래일도 영원히 인민대중제일주의의 성스러운 력사를 광휘롭게 수놓아갈 의지로 심장을 불태우시는 경애하는 우리 원수님,

인민에 대한 우리 원수님의 사랑은 위대한 김일성동지의 후손들,김정일동지의 영원한 전사,제자들이 사는 곳이면 비록 홀로 외진 섬이나 깊은 산골에 들어가있을 때에도 스스로 로동당만세소리가 높이 울려나오게 하여야 한다는 다함없는 정과 열의 세계이다.인민이 부르는 만세소리가 강산을 진감할 때에만 최후승리가 가장 빛나게,가장 완벽하게 이룩될수 있으며 이런 승리만이 인민이 승리한 가장 훌륭한 승리라고 할수 있다는것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정치신조이다.

그 위대한 정치에 매혹된 군대와 인민의 대단결이 무한대한 힘을 폭발시켜 경이적인 현실을 낳고있는것이 오늘의 눈부신 김정은시대이다.

그 거창한 승리를 위하여 아침과 저녁이 다르고 어제와 오늘이 다른 희한한 기적으로 인민이 가슴에 행복의 파도를 아름껏 안게 하는것과도 같은 승리의 장훈을 련속 부르시며 폭풍쳐 달리시는 경애하는 원수님,

력사가 알지 못하는 가장 훌륭한 번영을 바로 우리의 힘,우리의 기술,우리의 자원으로 위대한 김일성동지의 후손들,김정일동지의 전사,제자들이 사는 이 땅에 펼치시려 자강력제일주의로 온 나라를 산악같이 불러일으키신 경애하는 우리 원수님,

태양의 위업을 만대로 빛내이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뜻이 격동하는 거창한 시대의 창조물들에 비껴있는것으로 하여 그 하나하나가 후손만대에 길이 전할 비상한 의미를 안고있는것 아니던가.

우리의 원쑤들이 제일 무서워하는 우리 조국의 일심단결의 화원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위대한 인민사랑에 원천을 두고있는것으로 하여 그처럼 위력하고 공고한것이다.

세계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사랑하는 인민의 힘과 슬기를 총폭발시켜 어떻게 이 땅,이 하늘아래 강성번영하는 천하제일강국,백두산대국을 일떠세우는가를 똑똑히 보게 될것이다.

승리의 2월,태양이 눈부시게 빛나는 2월은 이렇게 소리높이 선언한다.

본사기자 량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