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1월 26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랭대만 받은 요망한 말장난
얼마전 남조선집권자가 소란한 정국을 수습할 목적밑에 그 무슨 《대국민담화》라는것을 발표하였다.가관은 그에 대한 민심의 반응이 랭담하고 싸늘하기 그지없는것이다. 남조선집권자가 《경제비상상태》를 운운하며 《국회》를 향해 《식물국회》,《동물국회》라고 악청을 돋구고 뻔뻔스러운 자화자찬에 온갖 요망을 부리고있을 때 사람들은 그것을 시끄럽게 여기며 제갈길을 갔고 그의 몰골이 방영되는 TV에는 아예 등을 돌려댔다고 한다.결국 남조선집권자는 혼자서 제 기분에 들떠 나름대로의 잡담을 늘어놓는 시시껄렁한 광고방송원역을 하다말았다.《뉴시스》를 비롯한 남조선언론들은 이에 대해 전하면서 《관심없는 〈대국민담화〉》라고 조소를 금치 못하였다.이 얼마나 망신스러운노릇인가. 민심이 현 집권자의 《대국민담화》를 시끄럽게 여기며 외면한것은 특등거짓말쟁이,근로인민들의 운명을 짓밟는 독재자,매국노에 대한 뿌리깊은 혐오감의 결과이다. 남조선인민들이 현 집권자의 《대국민담화》라는것에 대해 반감을 느끼며 비난,배격한것은 결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남조선집권자는 2013년 3월 권력의 벙거지를 쓴 후 처음으로 한 《대국민담화》때에 벌써 《민중협박꼴통〈정부〉》라는 비난을 받았다. 당시 남조선집권자가 그 무슨 《국민행복시대》라는 침발린 《공약》을 내걸고 고안해낸 《정부조직법개정안》은 파쑈적인 방송장악흉심이 깔려있는것으로 하여 야당들의 반대에 부딪쳐 《국회》에서 통과되지 못하였다.이리하여 부서와 직능도 제대로 갖추지 못한 부실한 《반쪽짜리 〈정부〉》로 임기를 시작하게 된 청와대안방주인은 독살스러운 본성을 드러내고 《대국민담화》를 통해 눈알을 부라리며 《국회》를 협박하였다.그 황당한 추태에 《새누리당》 인물들조차 얼굴을 붉히며 황망히 자리를 떴다.남조선집권자가 제 잘못은 생각지도 않고 시작부터 독단과 전횡을 부렸으니 《민중협박꼴통〈정부〉》라는 욕을 먹지 않을수 있는가. 2014년 5월 남조선집권자는 《세월》호참사와 관련하여 민중앞에 《사과》하는 《대국민담화》놀음을 벌려놓았다.허나 그것은 《사과》니,《관피아척결》이니 하는 꿀발린 요설로 분노로 격앙된 민심을 회유하기 위해 벌린 일대 사기극으로 유명하다.남조선집권자가 당시 사고가 발생한지 34일만에야 《대국민담화》발표놀음을 벌린것은 《세월》호참사의 책임을 졸개들에게 넘겨씌우고 무능하고 무책임한 청와대의 몰골을 교묘하게 가리우며 지방자치제선거를 앞두고 궁지에 몰린 불리한 처지에서 벗어나기 위한 궁여지책이였다. 그때 현 남조선집권자가 청승맞게 쥐여짠 거짓눈물이 화제거리였는데 그것은 일명 《악어의 눈물》이다.하다면 그는 왜 울었는가. 이에 대해 남조선언론들은 《내가 왜 이 자리에 서서 사과를 해야 하는가 하는 억울함때문》이라고 평하였다.그후 청와대패거리들은 푼돈 몇잎으로 희생자들의 몸값을 저울질하고 《진실을 인양하라.》고 피타게 절규하는 유가족들에게 폭압의 두벌죽음을 안긴 《시행령안》을 강행함으로써 《악어의 눈물》이 진짜였음을 보여주었다.오죽했으면 남조선언론들이 《세월》호참사와 관련한 현 집권자의 처사를 2008년 미국산 미친소고기수입을 반대하여 청와대를 불태울 기세로 타번진 초불투쟁앞에 넋을 잃은 리명박역도가 《대국민담화》를 통해 《사과》놀음을 벌리고는 위기가 지나가자마자 《미국산 소고기는 안전하니 먹기나 하라.》고 호통친 사실에 비유하며 《리명박근혜》라고 저주를 퍼부었겠는가. 지난 2015년 8월 남조선집권자가 자기의 집권중반을 계기로 한 《대국민담화》라는것 역시 까마귀 송장파먹은 소리뿐이였고 민심은 《앞으로 2년반은 더 척박한 삶이다.》라고 개탄을 금치 못했다. 이런 배신자,치마두른 야수가 또다시 보기도 듣기도 지겨운 《대국민담화》놀음을 벌려 사람들의 기분을 잡쳐놓았으니 그 꼴불견을 누가 반기겠는가.보수언론들마저 《〈대통령〉 특유의 남탓》,《근시안적인 자화자찬》이라고 혹평하는 희비극이 벌어졌다.이를 두고 각계에서는 《조,중,동도 뿔났다.혹평일색》이라는 야유가 차고넘쳤다. 민심의 분노와 푸대접에 울고있을 청와대의 살풍경이 눈에 선하다.스스로 청한 응당한 대접이다. 인민들을 우습게 알며 독재와 악정에 열을 올리는 이런 희세의 악마가 위기모면을 위해 또다시 《대국민담화》라는 말장난으로 민심을 우롱하였으니 사람들이 어찌 격분하지 않을수 있는가. 남조선통치배들이 위기에 처할 때마다 급한 고비를 넘기려고 《대국민담화》라는 뻔뻔스러운 광대극을 벌리였다는것은 누구나 잘 알고있는 사실이다.현 남조선집권자의 이번 《대국민담화》발표놀음도 그 흉심을 파보면 4월에 있게 될 《국회》의원선거를 겨냥한것이다. 하지만 그런 색바랜 서푼짜리 기만극은 이미 철이 지났다.남조선인민들은 벌써 몇차례나 이어지는 청와대안방주인의 역겨운 《대국민담화》놀음에 지치고 권태감만 느끼고있다. 그런즉 남조선집권자가 정말로 사람들의 귀맛을 돋굴 《대국민담화》를 하려 한다면 아예 《정권》퇴진을 선언하는 담화를 해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리효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