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2월 4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반역《정권》의 파멸은 민심의 준엄한 선고

 

남조선에서 매국반역적인 보수《정권》을 심판하기 위한 인민들의 투쟁기운이 갈수록 고조되고있다.

곳곳에서 굴욕적인 일본군성노예문제협상《타결》에 항거하는 각계 시민사회단체들의 선언문발표,서명운동,집회,시위,벽보게시,법적소송 등 다양한 투쟁이 전개되고있는 속에 최근에는 보수당국의 강압적인 로동개악책동에 분노한 로동계의 총파업투쟁이 힘차게 벌어지고있다.온 남조선땅이 매국반역의 무리를 단호히 심판하기 위한 각계층 인민들의 항의투쟁으로 부글부글 끓고있다.남조선의 현 정치정세는 썩어빠진 보수《정권》을 갈아엎는 대중적인 인민항쟁의 폭발을 예고하고있다.

남조선인민들의 격렬한 반《정부》투쟁은 인민대중의 의사와 요구를 거역하며 매국과 반역에 열을 올리는 현 보수집권세력의 사상 류례없는 악정이 낳은 필연적결과이다.

현 남조선《정권》의 사대매국정치는 력사상 가장 치욕스럽고 굴욕적인 반역정치이다.

지난 2014년 미국대통령 오바마의 서울행각때 《벌을 서는 학생,결재받는 주구》라는 세계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부끄럽고 망신스러운 풍경을 펼친 남조선집권자의 추태는 사람들의 기억에 아직도 생생하다.그 몰골은 숭미굴종사상에 쩌들대로 쩌든 너절하고 치사한 식민지사환군,미국의 노복의 추악한 정체를 적라라하게 보여주었다.미국대사징벌사건을 계기로 친미분자들을 총발동시켜 차마 눈뜨고 볼수 없는 아양을 떨고 사죄하고 절하고 춤추며 민족을 망신시킨 보수패당의 광대놀음은 또 얼마나 역스러운것이였던가.그야말로 남조선인민들의 참을수 없는 수치가 아닐수 없다.

사대매국에 환장한 얼빠진 매국역적들의 본색은 지난해말 일본과 굴욕적인 일본군성노예문제협상을 벌려놓고 우리 민족의 백년숙적의 천인공노할 범죄행위를 《최종적,불가역적》으로 덮어버리는 그 무슨 《합의》라는것을 꾸며낸데 이어 남조선 각계의 분노와 항의에도 불구하고 일본상전들을 계속 비호두둔하며 쓸개빠진 친일매국행위를 일삼고있는데서도 여지없이 드러나고있다.

일본군성노예범죄를 무마시켜준 남조선집권자의 망동은 결코 우발적인것이 아니다.그는 집권초기부터 우리 민족에게 헤아릴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들씌운 일본의 과거죄행은 당반우에 올려놓고 그 무슨 《새로운 협력》이니,력사문제와 안보문제의 《분리대응》이니 하고 떠들어대며 일본과의 관계개선에 박차를 가해왔다.이로 하여 이전시기에는 상상할수 없었던 미,일,남조선《정보공유약정》이라는것이 체결되고 괴뢰군과 일본《자위대》가 합동군사훈련을 뻐젓이 벌리는 놀라운 사태까지 빚어졌다.과시 《특등일본인》으로 자처한 《유신》독재자의 후예만이 저지를수 있는 극악한 매국역적행위라고 해야 할것이다.

과거사문제 특히 성노예문제와 관련한 일본반동들의 립장에서 달라진것은 조금도 없다.얼마전 일본수상이 《지금까지 정부가 발견한 자료중 군과 관리에 의한 강제련행을 직접 보여주는 기술은 발견되지 않았다.》느니,《이 립장에는 어떤 변화도 없다.》느니 뭐니 하는 뻔뻔스러운 나발을 불어댄것도 그것을 말해준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조선보수패당은 일본반동들과 작당하여 일제에게 짓밟히고 유린당한 수십만 조선녀성들의 피맺힌 한을 단돈 몇푼과 바꾸어먹는 천추에 용납 못할 민족반역행위를 저질렀다.

지난날 왜적에게 나라를 팔아먹은 《을사오적》도 찜쪄먹을 보수당국의 친일망동을 남조선인민들이 어떻게 참고 보고만 있을수 있겠는가.역적무리를 그대로 두고서는 언제 가도 민족적수치를 면할수 없고 일제에 대한 천추의 한도 풀수 없기에 남조선인민들은 분연히 궐기해나서고있다.

남조선보수당국이 들고나온 로동정책은 한줌도 안되는 특권족속들과 재벌들의 리익을 옹호하면서 절대다수의 근로인민들에게 불행과 고통,죽음을 강요하는 반인민적정책이다.

그 무슨 《국민행복시대》니,《경제민주화》니 하는 화려한 간판을 내걸고 등장한 현 남조선집권자는 자기의 무능과 어리석음으로 경제위기가 심화되자 그 책임을 로동자들에게 들씌우면서 《로동개혁》이라는것을 강행하고있다.남조선집권자가 《로동개혁》이 기업주의 리익만을 위한것이 아니라고 강변했지만 그것은 새빨간 거짓말이다.

얼마전 고용로동부가 쉬운 해고와 임금삭감이 목적인 그 무슨 《2대행정지침》이라는것을 발표한것이 그에 대한 립증이다.이와 관련하여 남조선로동자들속에서는 《당국이 〈경제를 살린다.〉는 명분으로 로동자때려잡기에 나섰다.》고 울분을 터치고있다.

남조선집권자의 반인민적정체는 회유와 기만,협박으로 《로사정대타협》이라는것을 꾸며낸 다음 볼장을 다 보았다는 식으로 저들의 약속마저 줴버리며 로동개악소동에 더욱 기승을 부린 사실을 놓고도 꿰뚫어볼수 있다.

갈수록 쪼들리며 생존권을 위협당하는 근로인민들의 가슴아픈 처지는 아랑곳없이 그들의 등껍질을 마구 벗겨내여 재벌들의 배를 불리여주고 《정권》만 유지하면 그만이라고 타산하는 이런 가증스러운 반역무리를 인민들이 과연 용서할수 있겠는가.

보수패당에 대한 남조선인민들의 증오와 울분이 대중적인 반《정부》투쟁으로 폭발하고있는것은 너무도 당연하다.

《박근혜 퇴진!》,《반역〈정권〉 타도!》,이것이 분노한 남조선인민들의 한결같은 웨침이다.

인민의 머리우에 군림하여 매국과 반역을 일삼는 역적패당의 파멸은 력사의 필연이다.

날로 고조되는 반《정부》투쟁앞에 당황망조한 남조선보수패당은 《대국민담화》니 뭐니 하면서 또다시 인민들을 기만하는 한편 로동계의 대중적진출을 막아보려고 《용서할수 없는 불법행위》니,《단호한 징계》니 하며 파쑈폭압의 칼을 사납게 빼들고있다.하지만 파쑈통치배들의 그 어떤 탄압책동도 단결된 인민들의 항거정신과 투쟁의지를 꺾을수 없다.남조선인민들의 피어린 반독재민주화투쟁력사가 그것을 말해주고있다.

미국이 길들인 남조선의 리승만독재《정권》은 4.19인민봉기에 의해 모래성처럼 무너져내렸고 포악무도한 《유신정권》도 10월민주항쟁의 거세찬 불길속에 비참한 종말을 고하였다.6월인민항쟁과 그에 이은 줄기찬 민주화투쟁으로 《5공》,《6공》군부독재자들도 무릎을 꿇지 않으면 안되였다.극악한 《문민》독재도 력사의 무덤속에 매장되였다.현 남조선집권자도 인민의 버림을 받은 선임자들의 전철을 밟게 될것이다.

지금 남조선 각계는 반역《정권》의 횡포와 위협,탄압에도 굴함없이 강도높은 반《정부》투쟁을 이어가고있다.남조선로동자들은 로동개악을 짓부시기 위한 4차 민중총궐기투쟁의 전개를 선포하였다.

남조선보수패당은 그 무엇으로써도 파멸의 위기에 처한 가련한 운명을 돌려세울수 없다.탄압은 만능이 아니며 파쑈폭군은 절대로 오래갈수 없다.

인민들의 분노는 무섭게 폭발하고있으며 반역《정권》은 파멸의 나락에 굴러떨어지고있다.

라설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