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2월 5일 로동신문

 

일본의 야만적인 범죄력사는 영원히 지워질수 없다

남조선 각계가 항의투쟁 전개

 

일본수상이 직접 사죄할것을 요구

 

남조선 《경향신문》에 의하면 남조선에 있는 일본군성노예피해자들인 리옥선,강일출녀성이 1월 26일 일본 도꾜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일본군성노예범죄를 덮어버리려는 파렴치한 일본당국을 규탄하였다.

기자회견에서 피해자들은 자신들이 성노예로 강제로 끌려갔으며 갖은 수치와 고통을 당한데 대해 증언하였다.그들은 머리와 팔,다리 등 온몸에 난 상처를 보여주면서 이것이 바로 일본군성노예범죄의 실상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단죄하였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조선과 일본당국이 피해자들을 제껴놓은 상태에서 돈 몇푼을 내들며 성노예문제를 《합의》하였다고 그들은 규탄하였다.

그들은 서울에 있는 일본대사관앞의 소녀상을 누구도 철거시킬수 없다,우리가 살아있는데 왜 소녀상을 없애려 하느냐고 분노를 터쳤다.

우리가 바라는것은 일본군성노예범죄를 두고 일본수상이 직접 무릎꿇고 사죄하며 법적배상에 나서는것이라고 그들은 요구하였다.그들은 피해자들의 정당한 요구를 외면한 이번 《합의》는 인정할수 없다고 강조하였다.

 

평화의 소녀상설치 추진

 

남조선 《MBC》방송에 의하면 남조선에서 과거성노예범죄를 덮어버리려는 일본당국에 대한 항의투쟁의 일환으로 평화의 소녀상을 세우기 위한 운동이 벌어지고있다.

미래세대가 세우는 평화의 소녀상추진위원회는 일본의 력사인식을 바로잡기 위해 8월 15일까지 부산에 있는 일본령사관앞에 제2의 평화의 소녀상을 설치할것이라고 밝혔다.부산지역의 첫 평화의 소녀상은 3월 1일을 계기로 한 공원에 설치된다고 한다.

일본이 과거성노예범죄와 관련하여 그 무슨 《최종적》,《불가역적》해결을 운운하고있지만 조선민족에게 끼친 일제의 죄악에 대한 사죄와 배상을 천백배로 받아내려는 우리 겨레의 의지를 꺾지 못한다는것을 똑똑히 알아야 한다.

 

굴욕《합의》가 무효화 될 때까지 싸우자

 

남조선인터네트신문 《자주시보》에 의하면 일본군성노예범죄를 덮어버린 남조선당국의 굴욕행위를 반대하는 남조선 각계의 투쟁이 고조되고있다.

남조선의 《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를 비롯한 380여개 시민단체들로 구성된 《한일 일본군위안부합의 무효와 정의로운 해결을 위한 전국행동》이 1월 30일 서울광장에서 집회를 가지였다.

또한 《한일협상규탄 대학생대책위원회》의 주최하에 일본대사관앞에 있는 소녀상앞에서 집회가 벌어졌다.집회들에서 발언자들은 당국이 일본에 굴종하여 성노예피해자들을 또다시 모독하고 짓밟았다고 단죄하였다.

이번 《합의》의 전면무효를 선언한다고 그들은 언명하였다.그들은 일본이 주는 몇푼의 돈을 받아 재단을 설립하기로 한 《합의》를 거부하며 민중의 힘으로 성노예피해자들을 위한 재단을 만들자고 호소하였다.굴욕《합의》가 무효화될 때까지 싸우자고 그들은 강조하였다.

한편 이날 서울시내에서 치욕스러운 당국의 굴종행위를 규탄하며 성노예문제의 옳바른 해결을 요구하는 시위투쟁이 전개되였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