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2월 5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는 무분별한 도발
민족분렬의 비극의 력사가 또 한돌기의 년륜을 새긴것은 우리 민족이 조국통일의 절박성을 더욱 가슴깊이 새겨안게 하였다. 북과 남,해외의 온 겨레는 내외반통일세력의 도전을 짓부시고 자주통일의 새시대를 열어나갈데 대한 절세위인의 애국의 호소를 높이 받들고 조선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한 거족적투쟁에 적극 떨쳐나서고있다. 바로 이러한 때에 남조선호전광들은 겨레의 드높은 통일지향에 역행하면서 외세와 야합하여 북침전쟁도발소동에 미쳐날뛰고있다. 얼마전 괴뢰합동참모본부는 작전지휘관화상회의라는것을 벌려놓았다.여기에서 호전광들은 그 무슨 《북의 도발》과 《단호한 응징》에 대해 떠들며 각급 부대들에 《대비태세를 면밀히 점검하라.》는 지령을 떨구었다.이에 따라 남조선도처에서는 각종 전쟁연습소동들이 매일과 같이 감행되고있다. 괴뢰해군은 지난 1월 15일 충청남도앞바다에서 《북방한계선수호》의 간판밑에 전술기동,해상실탄사격,대잠폭뢰투하훈련을 벌려놓았다. 괴뢰륙군은 1월 18일 제20기계화보병사단의 도하훈련을 언론에 공개했다. 그에 의하면 《K-2》흑표땅크를 비롯하여 30여대의 장갑기재들이 공격용직승기들의 엄호하에 도하작전을 벌리며 총포탄을 미친듯이 쏘아댔다. 괴뢰륙군 제35사단도 1월 18일부터 29일까지 전라북도에서 《동시다발적인 테로》와 《적의 해안침투상황》 등을 가상한 혹한기훈련을 강행했다. 엄중한것은 남조선군부우두머리들이 맨 앞장에서 북침전쟁열을 고취하고있는 사실이다. 해군참모총장이라는자가 1함대사령부에 코를 들이밀고 《적이 도발하면 반드시 수장》시키라는 호전적폭언을 줴쳐댈 때 특수전사령부의 사령관과 수십명의 참모부성원전원이 직승기에서 락하산을 타고 뛰여내리는 전례없는 일까지 벌어졌다. 하지만 합동참모본부 의장 리순진역도의 호전성은 누구도 따를수 없다.새해벽두부터 백령도와 교동도를 비롯한 최전방일대를 주린 개처럼 싸다니며 졸개들을 다그어댄 이자는 며칠전에도 《군사대비태세점검》을 코에 걸고 괴뢰륙군2작전사령부와 공군 제11전투비행단,공군공중전투사령부를 행각하면서 《도발의 련결고리를 끊어야 한다.》느니,《도발원점과 지휘,지원세력을 강력하게 응징》할수 있도록 《대비태세를 유지하라.》느니 하고 기염을 토하였다. 외세와 야합하여 북침전쟁도발소동에 기승을 부리는것은 남조선호전광들의 고질적인 악습이다.지금 남조선에서는 괴뢰군과 미제침략군과의 련합훈련이 발광적으로 감행되고있다. 지난 1월 19일부터 남조선해병대는 미해병대와 함께 《련합작전수행능력배양》을 노린 《련합설한지훈련》을 개시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괴뢰들은 지난 조선전쟁시기의 장진호반전투를 실례로 들면서 《혹한환경극복이 선행조건》이라고 뇌까렸다.그 무슨 《격려》의 구실밑에 훈련장에 기여든 괴뢰해병대사령관이라는자는 《공세적기질》이니 뭐니 하고 제흥에 겨운 나발을 불어대면서 잔뜩 피대를 돋구었다.내외호전광들은 《침투와 타격》을 배합한 이번 훈련을 통해 정찰 및 감시,첩보보고와 화력유도능력을 강화하려고 획책하고있다. 지상만이 아니다.남조선의 하늘도 북침전쟁연습의 폭음으로 꽉 들어차고있다. 지난 1월 26일부터 29일까지 남조선에서는 괴뢰공군과 미공군의 련합훈련인 《쌍매훈련》이 감행되였다. 괴뢰군의 《KF-16》전투기와 미공군의 《F-16CM》전투기들이 동원된 이 연습에서 호전광들은 최신항공무기체계정보와 전술을 공유하는 련합전술토의,항공지원,공대공전투훈련 등을 벌리면서 극도의 전쟁분위기를 고취하였다. 이러한 속에 3월에 실시될 예정인 《키 리졸브》합동군사연습에 《북의 탄도미싸일에 대한 선제타격》을 기본으로 하는 《4D작전계획》이 처음으로 적용될것이라는 보도가 전해졌다. 악명높은 최신핵타격수단들과 남조선과 미국의 방대한 침략군병력이 투입되는 《키 리졸브》합동군사연습이 《4D작전계획》에 따라 감행된다면 그것이 조선반도에서 핵전쟁발발위험을 극도로 고조시키는 매우 위험천만한 불장난소동으로 되리라는것은 의심할바 없다. 남조선에서 벌어지는 광란적인 군사적도발소동이야말로 대결과 전쟁에 환장한 군부깡패들의 가소로운 망동이다. 조성된 현실은 미국과 남조선당국이야말로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는 주범,리성잃은 핵전쟁광신자들이라는것을 여실히 폭로해주고있다. 외세의 더러운 앞잡이가 되여 북남관계를 파괴하면서 북침야망실현에 피눈이 되여 날뛰는 역적무리를 그대로 둔다면 언제 가도 조선반도에 항구적인 평화가 깃들수 없고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도 이룩할수 없다는것이 해내외의 우리 겨레가 다시금 내리게 되는 결론이다. 미친개에게는 몽둥이찜질이 제격이다.북침전쟁을 기정사실화하고 그 실현에 악을 쓰며 매달리는 호전광무리를 우리 겨레는 절대로 용서치 않을것이다. 불을 즐기는자들은 불에 타죽기마련이다. 북침전쟁도발에 환장이 되여 분별없이 헤덤비는 어리석은 역적들에게 차례질것은 종국적멸망밖에 없다. 본사기자 심철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