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2월 13일 로동신문

 

론평

평화를 위협하는 무모한 망동

 

북침전쟁열에 들뜬 괴뢰호전광들이 분별없이 날뛰고있다.지난 7일 괴뢰국방부는 그 무슨 《심각한 위협》이니 뭐니 하고 우리를 또다시 걸고들면서 미국의 고고도요격미싸일체계인 《싸드》의 배비문제에 대한 공식협의를 시작할것이라고 발표하였다.한편 남조선호전광들은 미국과 함께 벌리게 되는 《키 리졸브》합동군사연습에서 우리에 대한 핵선제공격을 기정사실화한 《4D작전계획》을 적용할 기도를 드러내고있다.한마디로 말하여 초보적인 리성마저 상실한 전쟁미치광이들의 히스테리적발작증이다.괴뢰호전광들의 도발적망동은 조선반도의 긴장상태를 더욱 격화시키고 주변지역의 정세를 전쟁접경에로 몰아가는 장본인이 누구인가 하는것을 낱낱이 폭로해주고있다.

남조선호전광들이 미국상전과 《싸드》배비문제를 공식협의할것이라고 하면서 그 무슨 《방어》타령을 늘어놓고있는것은 그 어디에도 통할수 없는 생억지이다.

《싸드》로 말하면 미국이 세계제패야망을 실현하기 위해 발광적으로 추진하는 미싸일방위체계의 핵심장비로서 그의 남조선배비는 우리 공화국을 위협하고 조선반도주변나라들을 군사적으로 제압하기 위한 미호전계층의 전략에 따른것이다.이런것을 놓고 《방어적》이니 뭐니 하는것은 실로 뻔뻔스러운 망동이다.미국이 《싸드》배비책동에 그처럼 극성을 부리는 리유가 우리 공화국뿐만아니라 동북아시아의 넓은 지역을 타고앉기 위한데 있다는것은 더 론할 여지도 없다.

바로 그렇기때문에 남조선에서뿐아니라 주변나라들에서도 《싸드》가 《방어용》이라는것은 《어린아이를 달래는것과 같은 황당한 궤변》이라는 비난과 함께 응당한 경계심과 격분을 불러일으키고있는것이다.

망둥이가 뛰면 꼴뚜기도 뛴다는 격으로 괴뢰군부호전광들이 미국의 위험천만한 《싸드》배비책동에 돌격대로 나선것은 남조선에 돌이킬수 없는 재앙을 몰아오는것은 물론 조선반도와 주변지역에서 군비경쟁을 조장격화시켜 평화와 안정을 심히 해치는 결과밖에 가져올것이 없다.남조선에 대한 《싸드》배비가 실현되는 경우 조선반도에서 핵전쟁발발위기가 더한층 고조될것은 불보듯 뻔하다.

보는바와 같이 괴뢰호전광들은 동족을 해치기 위해서라면 침략의 이발을 사납게 드러내고있는 미국의 아가리에 남조선을 통채로 밀어넣는것도 서슴지 않고있다.남조선당국의 《싸드》배비책동이야말로 외세의 세계제패전략에 놀아나면서 민족의 운명을 핵전쟁의 불도가니속에 몰아넣는 천추에 용납 못할 반역행위이다.

괴뢰군부가 북침선제공격을 노린 《4D작전계획》을 예정되고있는 《키 리졸브》합동군사연습에 적용할것이라고 떠들어대고있는것도 마찬가지이다.《4D작전계획》은 미국의 대조선침략전략에 따라 그 누구의 탄도미싸일을 《탐지,방어,교란,파괴》한다는것을 골자로 하는 매우 위험한 북침선제타격각본이다.남조선호전광들이 그것을 미국과의 대규모적인 《키 리졸브》합동군사연습에 적용할것이라고 공언하고있는것은 조선반도의 첨예한 긴장상태를 기어이 북침핵전쟁도발에로 이어가려는 흉악한 기도에서 출발한것이다.

속담에 가는 방망이 오는 홍두깨라는 말이 있다.남조선호전광들은 저들의 도발적망동이 얼마나 비싼 대가를 치르게 되겠는가에 대해 돌이켜보아야 한다.후회는 언제나 때늦게 찾아오는 법이다.

괴뢰호전광들이 미국과 야합하여 북침핵전쟁도발책동에 미쳐날뛰는것은 평화를 귀중히 여기는 우리 민족과 세계 진보적인류에 대한 악랄한 도전으로서 내외의 저주와 규탄,력사의 준엄한 심판을 면할수 없다.

민족의 머리우에 핵전쟁의 불구름을 사정없이 몰아오는 도발자들의 망동을 우리가 팔짱끼고 보고만 있는다는것은 말도 되지 않는다.우리의 전쟁억제력은 민족의 자주권과 생존권을 수호하기 위한 정의의 보검이다.우리가 내외호전광들의 무모한 군사적도발책동에 대처하여 자위적국방력을 부단히 강화해나가는데 대해 그 누구도 시비할수 없다.

전쟁방화자들은 제가 지른 불에 타죽기마련이다.

괴뢰호전광들은 외세를 등에 업고 멋없이 날뛰다가는 부나비신세를 면치 못한다는것을 똑똑히 명심하고 함부로 날뛰지 말아야 한다.

박철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