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1월 26일 로동신문

 

애국애족의 선군정치

 

민족의 밝은 미래는 겨레의 운명을 지켜주는 곳에 있다.

온 겨레가 경모해마지 않는 탁월한 선군령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높이 모신 우리 공화국은 적대세력들의 온갖 도전을 단호히 짓부시며 강성국가건설위업을 더욱 줄기차게 다그쳐나가고있다.

날로 횡포해지는 미제의 세계제패야망과 광란적인 전쟁책동,열병처럼 지구를 휩쓰는 《세계화》의 소용돌이속에 많은 나라와 민족들이 자기의 존엄과 자주권을 무참히 짓밟히고있는 지금 자주의 기치,선군의 기치높이 사회주의위업을 굳건히 수호하며 최후승리를 향해 힘차게 전진해나가는 우리 공화국의 모습은 남조선인민들속에서 경탄을 자아내고있다.

《오늘 조선반도의 평화는 이북의 선군정치에 의하여 지켜지고있다.세계정치의 구도와 력학관계도 선군정치를 하는 이북을 축으로 형성되고있다.》

《선군정치는 민족의 군대,민중의 총대가 없어 겪어야 했던 수난의 력사에 종지부를 찍으며 자주와 존엄의 시대,민중의 복된 세상을 열어나가고있다.》

《북이 자주국방의 무쇠주먹을 억세게 벼릴 때 우리 민족이 영원히 존엄높고 평화로우며 강성번영한다는것을 우리는 잘 알아야 한다.선군정치야말로 민족을 지켜주는 보검이다.》

남조선의 각계층 인민들이 이르는 곳마다에서 《민심의 광장》을 펼쳐놓고 우리 공화국의 자주정치,선군정치를 칭송하는것은 막을수 없는 하나의 흐름이다.

부산에서 사는 한 퇴직교수는 어느날 자기 집에 찾아온 동료들에게 미일상전의 눈치만 살피며 비위맞추기에 여념이 없는 남조선당국의 비굴한 태도를 비난하고 《이북은 이와는 정반대이다.》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이북은 언제 보아도 당당하다.이북은 누구의 구속을 받거나 눈치를 봄이 없이 자기가 하고싶은 말은 다하고 자기가 결심한대로 하는 진짜로 존엄높은 자주정치를 한다.이북의 자주정치가 정말 부럽다.이북의 당당한 모습에서 민족의 긍지를 느낀다.》

남조선정치문제연구소의 한 연구사도 《지금 세계적으로 미국의 강권과 전횡을 물리치며 자주의 기상을 떨치고 국위를 선양하고있는 나라는 선군정치가 펼쳐지는 이북뿐이다.이북은 자립경제로 부강하고 자위적국방력으로 나라와 민중을 튼튼히 보위하며 민족문화의 발전으로 민족정통성을 빛내이는 존엄높은 국가로 공인되고있다.》라고 확신에 넘쳐 말하였다.

존엄높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동경심을 금치 못하는 사람들은 이들뿐이 아니다.

남조선의 한 인터네트홈페지에는 우리 공화국의 선군정치를 지지하는 다음과 같은 글이 실려 수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끌었다.

《…민족을 사랑하고 통일을 지향하는 각계각층 운동세력들은 강대국의 강권과 횡포를 100% 자력으로 물리치는 이북동포들의 자주적기상을 지켜보며 우리 민족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으로 심장을 뜨겁게 불태우고있다.세계는 이북의 선군정치를 두고 〈한 민족만이 아닌 행성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는 만복의 정치〉로 찬양하고있다.》

끝없이 울려나오는 이 목소리들에는 민족의 존엄을 떨치고 겨레의 운명을 지켜주는 가장 위대한 애국애족의 정치인 선군정치에 대한 남녘인민들의 한없는 긍지가 그대로 어려있다.

어찌 그렇지 않으랴.

침략과 략탈이 끊임없이 감행되는 오늘의 세계에서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을 수호하기 위해서는 자체의 강력한 힘이 있어야 한다.외세의 군화발에 짓눌려 식민지노예의 운명을 강요당하고있는 남녘인민들이기에 이 세상 그 어떤 침략세력이 덤벼들어도 단매에 쳐물리칠수 있는 무적의 총대,자위적핵억제력을 마련한 우리 공화국의 선군정치에 그토록 매혹된것이다.

사대와 굴종,망국의 수난으로 엮어진 치욕의 력사가 오늘도 이어지고있는 남조선에서 인민들은 자주의 성새,선군의 나라로 존엄떨치는 우리 공화국을 희망의 등대로 바라보며 이렇게 웨치고있다.

《사대와 외세의존의 썩은 정치를 뿌리뽑고 이북과 같은 자주정치의 새세상을 안아와야 한다.자기자신의 존엄과 권리는 바로 이북민중처럼 자기스스로 지켜나가야 한다.》

선군정치야말로 가장 애국적이고 위력한 정치이며 선군의 길이야말로 민족이 살 길이고 평화와 통일의 길,민족의 존엄과 기상을 높이 떨치는 길이라는것을 심장으로 절감한 남녘겨레들은 너도나도 선군지지,선군옹호의 거세찬 대하에 뛰여들고있다.

본사기자 김향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