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2월 15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민족의 존엄을 우주에 새긴 력사적사변

 

주체조선의 지구관측위성 《광명성-4》호 9분 46초만에 정확히 극궤도에 진입!

또다시 세계가 조선의 위성충격에 빠졌다.우리 민족의 신심과 락관은 더욱 백배해지고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은 비명과 한숨속에 맥빠진 고개를 떨구고있다.

《광명성-4》호를 궤도에 진입시키는데 완전성공한 우리 공화국의 눈부신 성과에 대하여 누구나 경탄과 부러움을 금치 못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대와 외세의존은 망국의 길이며 자강의 길만이 우리 조국,우리 민족의 존엄을 살리고 혁명과 건설의 활로를 열어나가는 길입니다.》

《광명성-4》호발사의 완전성공은 평화적우주리용권리를 당당히 행사하여 백두산대국의 무진막강한 국력을 만천하에 과시한 특대사변이다.

우주는 인류공동의 재부이다.

우주개발리용원칙을 밝힌 우주조약에는 우주의 개발 및 리용은 경제와 과학의 발전수준에 관계없이 모든 나라들의 리익을 위하여 진행되여야 하며 전체 인류의 일로 되여야 한다는것이 명백히 규정되여있다.과학기술과 경제발전을 위하여 우주로 진출하는것은 필수적요구로 나선다.자체로 인공지구위성을 제작 및 발사할수 있는 능력이 제한된 많은 나라들도 막대한 자금을 지출하면서까지 위탁이나 합작방식에 의거하여 우주에 진출하고 자기의 위성을 보유하려 하고있는것은 그때문이다.

나라의 경제발전과 과학기술발전을 위한 위성을 개발하고 리용하는것은 그 누구도 시비할수 없는 주권국가의 정정당당한 권리행사이다.우리에게는 최첨단과학과 공업기술력의 정수,선진국평가의 척도라고 하는 인공지구위성의 제작 및 발사와 그 조종운영을 국제적수준에서 진행할수 있는 충분한 능력도 있다.

우리 공화국은 우주의 평화적리용에 관한 국제사회의 총의가 반영된 우주조약을 비롯한 국제조약들에 가입하여 그 요구를 철저히 준수하면서 평화적인 우주과학연구와 위성발사분야에서의 신뢰를 강화하여왔다.우리가 농업실태,기상자료,생태환경 등 지구의 다양한 정보를 정확히 얻어 전송하는 지구관측위성을 보유하게 된것은 나라의 과학기술과 경제를 발전시키는데서 획기적인 사변으로 된다.한겨울의 불리한 조건에서도 사소한 편차도 없이 지구관측위성을 자기의 궤도에 정확히 진입시킨것은 우리의 위성운반기술과 로케트조종기술이 매우 높은 경지에 올랐다는것을 다시한번 웅변으로 실증해주고있다.

우주분야에서 제노라하는 미국의 북아메리카항공우주방위사령부도 궤도를 따라 자기 나라 상공을 지나는 《광명성-4》호를 확인하였다.미전략사령부는 기술적요구가 매우 높은 거의 원에 가까운 극궤도에 위성을 올린것을 보면 《북의 기술이 훨씬 더 발전했다는것을 알수 있다.》고 인정하였다.

《광명성-4》호는 자주강국을 상징하는 주체의 별,평화적우주리용권리를 당당히 행사하려는 강의한 의지로 도는 신념의 별,민족의 존엄과 자존심을 걸고 우주정복의 첨단을 돌파한 승리의 별이다.우리 민족은 이에 대하여 긍지높이 자부한다.

우주자원을 적극 리용하여 우리 인민들에게 보다 문명하고 유족한 물질문화생활을 마련하여주고 민족의 밝은 앞날을 활짝 열어놓자는것이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의 일관한 립장이고 정책이다.

《광명성-4》호발사의 완전성공은 북과 남을 초월하여 민족의 존엄과 긍지,지혜와 재능을 만방에 떨친 전민족적인 경사이다.

지구관측위성 《광명성-4》호는 민족존엄의 무게를 싣고 우주로 올랐다.주체위성의 황홀한 비행운은 2월의 맑은 봄하늘가에 강대한 우리 민족의 슬기와 기개를 력력히 새겨놓았다.

우리 민족의 긍지와 자랑이 오늘처럼 최고의 경지에 오른적은 일찌기 없었다.

로동당시대는 반만년의 민족사를 우주강국의 승리의 월계관으로 세계만방에 빛내이고있다.

오늘 우리 조국은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의 전대미문의 반공화국고립압살책동을 자력자강의 보검으로 보기 좋게 산산쪼각내며 《광명성》계렬의 위성들을 마음먹은대로 우주에 쏴올리는 우주정복의 광활한 새 민족사를 펼쳤고 우리 민족은 우주에서 세계를 굽어보는 그 이름도 빛나는 위대한 조선민족으로 되였다.

《광명성-4》호발사의 완전성공에는 조선사람의 슬기와 지혜,힘을 총폭발시켜 남들이 부러워하도록 민족의 영예를 온 세상에 높이 떨치려는 불굴의 정신과 기개,자기의 힘에 대한 확신과 높은 민족적자존심이 체현되여있다.

세계적인 우주강국으로 위용떨치는 우리 공화국의 무진막강한 위력과 더불어 하늘에 닿은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을 과연 무슨 말로 다 전할수 있겠는가.세계를 다시한번 들었다놓은 《광명성-4》호의 뢰성이야말로 민족의 존엄과 기상을 세계에 떨친 승리의 통장훈이다.

우주는 자기의 령역에 새로운 정복자의 발자취,조선민족의 광활한 자리길을 력력히 새겨놓았고 력사는 세계를 격동시키는 우리 민족의 위대한 힘에 대하여 똑똑히 기록하고있다.100% 조선사람의 힘과 기술,슬기와 지혜에 의거한 자랑스러운 주체위성으로 하여 5천년의 유구한 민족사가 더욱 찬란히 빛나고있다.

우리의 위성은 민족의 부강번영과 겨레의 행복한 미래를 담보하는 민족공동의 재부이다.

북과 남,해외의 온 겨레는 《광명성-4》호발사의 완전성공이라는 력사적사변앞에서 커다란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을 총폭발시켜 통일애국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할것이다.존엄높은 조선민족답게 외세를 등에 업고 민족의 존엄과 리익을 해치며 북남관계개선과 조국통일을 가로막는 매국반역의 무리가 배겨내지 못하게 하여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는 드팀없는 자주의 신념과 투철한 애국의 의지,천리혜안의 예지와 탁월한 령도력으로 민족운명개척의 넓은 길을 열어나가시는 만고절세의 위인,백두의 천출명장이시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계시여 우리 민족의 존엄과 기상은 온 누리에 더욱 찬란히 빛날것이며 조국통일의 력사적위업은 반드시 성취될것이다.

리효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