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2월 18일 로동신문
숭고한 애국의 의지로 헤쳐가신 선군의 길
2월의 맑고 푸른 봄하늘가에 주체위성의 황홀한 비행운을 새긴 크나큰 환희와 격정속에 광명성절을 맞이한 겨레의 가슴속에 더욱 못 견디게 사무치는것은 위대한 하늘끝에 닿은 민족의 존엄과 영예에 대해 생각할수록 우리 민족을 가장 떳떳하고 가장 긍지스럽고 가장 강한 민족으로 세계의 정점에 내세워주시려고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바쳐오신 어버이장군님의 애국의 한생이 뜨겁게 어려온다. 경애하는 《조국과 민족의 운명을 한몸에 지니고 헤쳐오신 장군님의 선군장정을 돌이켜볼 때면 내 나라,내 조국을 지켜주신 장군님의 애국주의가 얼마나 값높고 숭고한것이였는가 하는데 대하여 깊이 생각하게 됩니다.》 세상에는 나라도 많고 나라마다 민족을 위한다는 지도자들이 있다.하지만 우리의 장군님과 같이 자신의 온넋을 다 바쳐 조국과 민족을 열렬히 사랑하신 그런 절세의 위인을 세계는 아직 알지 못한다.조선혁명을 책임진 주인이 될 굳은 결심을 품으시고 애국애족의 신념과 백절불굴의 강의한 의지로 조국과 민족을 위한 애국헌신의 길을 이어가신 위대한 장군님의 그 불멸의 업적과 한평생의 로고를 천만년세월이 흐른들 우리 어찌 잊을수 있으랴. 추억도 가슴뜨거운 주체85(1996)년 11월 24일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짙게 서려드는 새벽안개를 헤치시며 력사의 땅 판문점을 찾으시였다.이날 어버이장군님께서는 위대한 수령님의 친필비를 돌아보시며 수령님께서는 조국통일을 위하여 정말 많은 로고를 바치시고 불멸의 업적을 쌓으시였다고,수령님께서 조국통일을 위하여 로고에 로고를 거듭하시던 지난날들이 떠오른다고 하시면서 통일위업실현에 바치신 수령님의 평생의 로고와 불멸의 업적에 대하여 뜨겁게 회고하시였다. 근엄한 안색으로 어버이수령님의 친필비를 새겨보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는 수령님의 념원과 의지대로 조국을 반드시 통일해야 한다,나는 수령님의 유훈대로 반드시 조국을 통일하려 한다고 결연히 선언하시였다.판문점에서 울려퍼진 위대한 장군님의 철의 선언은 어버이수령님의 유훈이고 민족최대의 숙원인 조국통일의 력사적위업을 기어이 완성하시려는 선군령장의 불변의 신념이고 엄숙한 맹세였다. 우리 장군님께 있어서 선군령도의 길은 곧 어버이수령님의 뜻을 받들어 제국주의침략세력의 도전을 물리치고 조국통일의 전환적국면을 열어나가기 위한 빛나는 애국헌신의 로정이였다.그 나날에는 멀고 험한 전선길을 쪽잠과 줴기밥으로 이어가신 눈물겨운 사연도 있고 찬이슬내리는 최전연일대에서 첫새벽을 남먼저 맞으시며 자주통일의 새로운 국면을 열어제낄 원대한 구상을 무르익히시던 잊지 못할 이야기도 있다.어느해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 뜻깊은 태양절날 1211고지를 찾으시여 원한의 군사분계선을 보니 조국산천도 민족분렬의 고통을 안고 몸부림치는것 같아 어깨가 무거워진다고 하신 교시는 또 얼마나 우리의 가슴을 뜨겁게 적셔주는것인가. 나라와 민족의 운명은 전적으로 령도자의 신념과 정치지도력에 의하여 좌우되게 된다.령도자의 신념과 정치지도력이 강하면 험난한 시련과 역경속에서도 민족자주위업을 승리적으로 전진시켜나갈수 있지만 그렇지 못할 때에는 아무리 강한 국력을 가지고있다고 하더라도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지켜낼수 없다. 위대한 선군의 기치를 높이 추켜드신 어버이장군님의 그 불같은 통일의지와 끊임없는 애국헌신의 거룩한 자욱자욱을 따라 자주통일의 새시대는 드디여 밝아왔다. 주체89(2000)년 6월 평양에서는 민족분렬사상 처음으로 력사적인 북남수뇌상봉이 이루어지고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을 핵으로 하는 북남공동선언이 채택되였다.그것은 6.15통일시대의 탄생을 알리는 장엄한 서곡이였다. 6.15통일시대와 더불어 세계의 찬탄을 불러일으키며 높이 떨쳐진 민족의 존엄,그 밑뿌리는 자주권수호의 상징인 선군이였다.위대한 장군님께서 선군의 기치를 높이 추켜드시였기에 우리 민족끼리의 거세찬 흐름을 가로막아보려는 내외반통일세력들의 발악적도전은 걸음마다 분쇄되고 평양에서 또 한차례의 북남수뇌상봉이 마련되여 6.15공동선언의 실천강령인 10.4선언이 채택되게 되였다. 6.15통일시대의 가슴벅찬 그 나날 위대한 장군님께서 평양에 찾아온 남조선언론사대표단 성원들에게 하신 교시를 우리는 영원히 잊을수 없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의 힘의 원천은 두가지이다,첫째가 일심단결이고 둘째가 군력이다,군력이 있어야 외국과의 관계를 자주적립장에서 풀어나갈수 있다고 하시면서 자기를 지켜줄 힘이 없으면 민족의 운명이 외세에게 롱락당하게 된다고 간곡하게 교시하시였다.그이의 가르치심은 민족자주위업을 개척해나갈수 있는 강력한 힘은 선군에 있다는 진리를 겨레의 심장속에 억척불변의 신념으로 새겨준 참으로 주옥같은 교시였다. 선군에 민족의 운명이 있고 통일의 미래가 있다는 철리를 새겨안으며 온 겨레는 조국의 산발과 고지들마다에 새겨가신 위대한 장군님의 거룩한 선군장정이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을 만방에 떨치고 통일된 하나의 강토와 후손만대번영을 마련해주기 위한 애국애족의 길이라는것을 깊이 절감하게 되였다.진정 선군으로 민족의 존엄을 떨치시며 조국통일의 전환적국면을 열어나가신 위대한 장군님의 그 헌신의 로고속에 우리 겨레를 누구보다 사랑하시며 세계에서 가장 으뜸가는 민족으로 내세우시려는 그이의 숭고한 념원이 뜨겁게 깃들어있었으니 사람들이여,심장에 새기시라,우리 장군님 헤쳐가신 선군의 그 길을. 《세계최강의 선군정치! 우리 민족이 자랑스럽다.북의 선군정치는 지난날 힘이 없어 강대국에 휘둘리며 살아왔던 약소민족의 설음에 종지부를 찍고 우리 민족이 세계에 새로운 모습으로 등장한것을 선언한 력사적사변이다.선군정치로 하여 우리 민족이 세계의 변방에서 중심으로 화려하게 등장한것이다.선군정치는 우리 민족을 부흥케 하고 조국통일을 안아오는 21세기의 위대한 정치이다.》 스스럼없이 터친 남녘겨레의 이 웨침속에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추켜드신 선군의 기치가 얼마나 정당하고 그 위력이 얼마나 무진막강한가를 절감한 민족성원들의 한결같은 마음이 그대로 어려있다. 지금도 미국을 비롯한 반공화국적대세력들은 우리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을 유린하려고 북침전쟁도발책동에 기승을 부리고있다. 하지만 선군의 보검을 억세게 틀어쥐시고 조국의 운명과 민족의 존엄을 굳건히 지켜주시는 경애하는 본사기자 김향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