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2월 22일 로동신문

 

민족의 넋이 살아숨쉬는 진정한 조국

 

위대한 태양의 따사로운 빛발아래 민족의 문화와 전통이 활짝 꽃펴나고있는 우리 공화국의 현실은 남조선인민들로 하여금 한없는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을 불러일으키고있다.외세의 강점과 지배하에서 민족의 넋이 시들어가는 남조선과는 너무도 판이한 공화국의 자랑스러운 모습을 보며 그들은 찬탄의 목소리를 한껏 터치고있다.

남조선의 한 력사학자는 《민족의 참모습을 보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자기의 심정을 이렇게 피력하였다.

《〈남이 사는 내 나라〉,이것이 이남의 상징적인 대명사이다.내것이면서도 사실상 내것이 아닌 남의 땅,선조들이 창조한 유산들이 외세의 탐욕과 끊임없는 전쟁연습으로 무참히 략탈,파괴되고있는 곳이 다름아닌 이남이다.자기의것을 찾아보기 어려운 이남과는 달리 이북에서는 자기의것을 소중히 간직하고 그것을 민족적정서와 요구에 맞게 꽃피우고 풍미해가고있다.이북에서는 조상전래의 유적,유물 등 유산들이 끊임없이 조사발굴되고 훌륭히 복원되여 민족의 향취를 풍기고있을뿐아니라 사회의 모든 분야에서 미풍량속이 개화만발하고 민속전통이 참답게 살아숨쉬고있다.》

인천의 한 언론인은 어느 한 모임에서 《북에서는 텔레비죤이나 방송은 물론 각종 출판물들과 거리의 간판들 그 어데서나 외래어를 도저히 찾아볼수 없다.한마디로 말하여 민족의 얼이 살아숨쉬고있는 북이다.》라고 말하면서 이것은 《가장 숭고한 민족애를 지니신 절세위인들의 투철한 민족문화어보존정책의 빛나는 결실이다.》라고 격정을 터쳤다.

서울의 한 인사는 동료들에게 평양을 다녀온 소감에 대하여 이렇게 말하였다.

《이남에서는 서양풍,왜풍에 휘말려 단일민족의 혈통이 흐려지고 민족문화와 전통이 흔적없이 사라져가지만 이북은 다르다.민족의 위대한 어버이께서 계시는 평양은 민족의 혈맥이 용용히 높뛰는 민족성의 대화원이다.이북에는 분명 민족본연의 모습,우수한 전통과 문화가 있고 고유의 멋과 향기가 있다.우리 민족의 유구한 력사의 맥이 력력한 이북이야말로 민족의 정기와 얼이 살아있고 약동하는 진정한 내 나라이다!》

남녘겨레들이 우리 공화국을 《내 나라》,《내 조국》이라고 격조높이 웨친것은 너무도 당연하다.

우리 겨레는 예로부터 한피줄을 잇고 하나의 언어로 뜻과 정을 나누며 한강토에서 살아온 단일민족이며 반만년의 유구한 력사와 우수한 문화를 창조하고 빛내여온 슬기로운 민족이다.하지만 력사가 유구하고 문화가 찬란하며 이어온 전통이 우수하다고 해서 저절로 민족성이 고수되고 발전하는것은 결코 아니다.오직 위대한 수령을 모실 때에만 위대한 민족으로 존엄을 떨칠수 있으며 자기의 민족성을 확고히 고수하고 계승발전시켜나갈수 있다.위대한 수령님들의 숭고한 애국애족의 뜻과 탁월한 령도에 의해 우리 공화국에서는 주체성과 민족성이 철저히 고수구현되여왔다.

지금 우리 조국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위대한 손길아래 민족성의 아름다운 화원으로 온 세상에 빛을 뿌리고있다.하기에 남조선인민들은 반만년의 유구한 력사와 찬란한 민족문화전통이 훌륭히 계승발전되고있는 우리 공화국을 한없이 동경하고있는것이다.

남조선의 자유기고가 정주연은 자기의 글에서 《조국은 사람들의 운명을 맡아 지켜주고 빛내주는 위대한 품이다.하다면 우리의 진정한 조국은 과연 어디인가.》라고 하면서 이렇게 썼다.

《나는 그 대답을 이북에 펼쳐진 현실에서 찾는다.

이북은 민족의 넋이 살아숨쉬고 민족적존엄이 빛을 뿌리는 민족의 성지이다.이북은 민족이 안겨살 행복의 요람이며 민족의 운명을 영원히 맡아안고 빛내여줄 위대한 품이다.》

오늘 남조선인민들은 또 한분의 절세의 위인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혁명과 건설에서 주체성과 민족성이 철저히 고수구현되고있는 우리 공화국의 자랑찬 현실을 보면서 민족의 창창한 앞날에 대하여 확신하고있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