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2월 3일 로동신문
핵위협공갈을 일삼아온 미국의 범죄적정체(5) 핵전쟁갈증으로 모대기는 백악관주인
집권전부터 《대통령이 된다면 핵무기없는 세계를 추구할것》이라고 입아프게 외워온 오바마는 백악관의 주인으로 들어앉기 바쁘게 외국행각의 길에 나서서 《핵무기없는 세계》건설구상이라는것을 내놓았다. 2009년 4월 체스꼬의 수도 쁘라하에 날아든 그는 미국이 앞장에 서서 《핵군축》을 하며 《핵무기가 없는 세계를 만들것》이라고 선언하였다.그후에도 여기저기 돌아치며 《핵무기없는 세계》건설목표에로 지향하겠다고 여러번이나 《다짐》하였다. 그때마다 사람들은 오바마의 《핵무기없는 세계》건설공약이 진심이기를 바랐다.지구상에서 핵무기를 처음으로 사용하고 그것으로 전세계를 위협하면서 인류를 핵군비경쟁과 핵대결의 소용돌이속에 몰아넣은 장본인은 다름아닌 미국이다.이러한 나라의 집권자가 《비핵세계》건설구상을 들고나오니 왜 그렇지 않겠는가. 핵참화가 얼마나 혹심한가를 너무나도 잘 알고있기에 국제사회는 오바마의 공약에 주의를 돌렸으며 일부 사람들은 그에게 현혹되여 박수갈채를 보내기도 하였다.지어 외신들은 오바마를 《군축대통령》으로 추어올리기까지 하였다. 그러나 오바마는 국제사회계를 완전히 기만하였다.그의 《비핵세계》건설공약은 빈 공약에 불과했다. 오바마가 대통령벙거지를 뒤집어쓴 후에도 미국은 《핵군축》타령의 막뒤에서 현대적인 핵무기개발과 증강책동을 강행하였다.미국은 숱한 자금을 퍼부으며 핵무기개발현대화에 광분하였다. 미국은 세계도처에 핵기지를 꾸려놓고 핵무기로 전세계를 위협하였다. 특히 핵위협공갈은 조선반도에서 집중적으로 나타났다.미국은 2010년 4월에 발표한 《핵태세검토보고서》에서 우리 나라에 그 무슨 《핵무기전파방지조약위반국》이라는 감투를 씌워 우리를 핵무기공격대상에 포함시켜놓고 항시적인 핵위협공갈을 가해왔다. 미국은 남조선호전광들과 야합하여 남조선과 그 주변에서 《년례적》이고 《방어적》이라는 외피를 쓴 형형색색의 핵전쟁연습들을 끊임없이 벌려왔다.2010년 7월에 진행된 미국과 남조선호전광들의 대규모적인 련합해상훈련에만도 작전반경이 1 000㎞이며 매일 150여회 전투폭격기를 출격시킬수 있는 초대형핵항공모함 《죠지 워싱톤》호가 참가하여 우리 공화국을 위협하였다.핵항공모함 《죠지 워싱톤》호는 하나의 전쟁을 치를수 있는 무력을 장비한것으로 하여 국제적으로 그것의 진입은 곧 전쟁의 개시를 의미하는것으로 통용되고있다.바로 그러한 항공모함이 조선동해에서 좁다하게 싸다니며 훈련 전기간 사령탑의 역할을 수행하였다.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은 2014년에 와서 극도에 달하였다. 《4개년국방전략검토보고서》라는것을 발표하여 우리 공화국을 《직접적인 위협국가》,《최대적수》로 규정한 미국은 그 무슨 《억제전략》이 실패할 경우 《핵무력에 의한 제압》을 실현하겠다는 대조선핵압살야망을 로골적으로 드러내보였다. 가관은 《핵무기없는 세계》건설에 대해 제창하던 미국이 언제 그랬던가싶이 그 무슨 본토방위를 구실로 3대전략핵타격수단들을 계속 유지강화해야 한다고 력설한것이다. 미국의 3대전략핵타격수단들은 오히려 우리 공화국의 안전을 엄중히 위협하고있다. 이로 하여 조선반도는 세계적으로 핵전쟁발발위험도가 제일 높은 열점지역으로 되고있다. 지난해 1월 오바마는 우리 공화국을 악의에 차 헐뜯다 못해 하루라도 빨리 《붕괴》시켜야 한다고 공공연히 떠벌이였다.이것은 우리에 대한 《악의 축》발언으로 세계의 규탄대상이 되였던 이전 집권자도 무색케 하는 망발로서 2015년에 어떻게 하나 우리 나라를 타고앉으려는 미국의 정책을 세상에 대고 정식 선포한것이나 다름없었다. 《북제도전복》을 대조선정책으로 책정한 오바마행정부는 지난해를 전쟁의 해로,《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이 전개되는 8월을 전쟁개시의 달로 정해놓고 남조선과 그 주변에서 합동군사연습들을 광란적으로 벌려놓았다. 미국의 악랄한 책동으로 하여 조선반도에는 핵전쟁의 검은구름이 가셔질줄 몰랐다. 제반 사실들이 보여주듯이 오바마행정부는 임기시작부터 임기마감이 되여오는 오늘까지도 대조선적대시정책에 집요하게 매달리면서 우리 공화국을 어째보려고 피눈이 되여 날뛰고있다. 남을 해치지 않고서는 순간도 연명할수 없는 나라가 바로 미국이다.침략과 전쟁을 생존방식으로 삼고있는 미국과는 오직 억척같은 힘으로 맞서야 한다.이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미국의 핵위협공갈력사를 통해 우리 인민이 새겨안은 불변의 진리이다. (끝) 림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