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1월 25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세계인민들과의 련대성을 더욱 강화해나갈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새해를 맞으며 하신 력사적인 신년사에서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의 대외정책적리념을 다시금 천명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는 침략과 전쟁,지배와 예속을 반대하는 세계인민들과의 련대성을 더욱 강화하며 우리 나라의 자주권을 존중하고 우리를 우호적으로 대하는 모든 나라들과의 친선협조관계를 확대발전시켜나갈것입니다.》

자주,평화,친선은 우리 공화국의 시종일관한 대외정책적리념이다.

우리 인민은 침략과 전쟁,지배와 예속을 반대하는 세계인민들과의 련대성을 매우 귀중히 여기고있다.전쟁과 평화에 관한 문제는 현시기 인류의 운명과 관련되는 초미의 문제이다.평화는 인류공동의 념원이며 자주성을 옹호하는 인민대중의 본성적요구이다.

평화를 사랑하는 세계인민들은 인류의 생존자체를 위협하는 새 전쟁과 핵참화를 방지하고 평화와 안전을 위한 투쟁에 떨쳐나서고있다.그러나 세계제패를 꿈꾸는자들은 여전히 힘의 정책을 버리지 않고있다.

오늘 미국의 새 전쟁도발책동으로 말미암아 조선반도는 세계최대의 열점지역으로 되고있다.세계는 커다란 우려를 가지고 조선반도정세를 주시하고있다.자주,평화수호의 전초선에 서있는 우리 인민은 국제적련대성이 얼마나 귀중한가를 누구보다도 깊이 절감하고있다.

평화의 리념을 구현하는것은 우리 나라 사회주의의 본성적요구이다.

제국주의자들의 침략책동이 끊임없이 감행되는 속에서 강성국가건설을 진행하고있는 우리 인민에게는 평화가 더없이 귀중하다.우리 공화국이 국방력강화에 최선을 다하는것은 전쟁이 없는 평화로운 환경에서 강성국가건설을 더욱 힘차게 떠밀어나가기 위해서이다.

우리 공화국은 지난해에 선군정치의 위력,총대의 위력을 더욱 힘있게 과시하였다.만일 우리 공화국이 전쟁억제력을 강화하지 않았더라면 적대세력에 의해 제2의 조선전쟁이 터지고 이로 하여 조선반도의 평화는 물론 세계의 평화와 안전이 파괴되였을것이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하늘과 땅,바다 그 어디로 적들이 기여든다 해도 무자비하게 족쳐버릴수 있게 준비되여있다.

우리 공화국의 대외정책적리념은 평화에 대한 세계인민들의 념원을 구현하고있는 숭고한 리념이며 진보적인민들을 평화옹호투쟁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는 고무적기치로 된다.우리는 앞으로도 평화를 지향하는 세계인민들과의 반제련대성을 더욱 강화해나갈것이다.

우리 공화국은 모든 문제를 독자적으로 사고하고 판단하며 그에 따라 제기되는 모든 문제를 인민의 리익을 옹호하는 원칙에서 풀어나간다.

우리 공화국은 나라의 자주권을 유린하고 민족의 존엄을 해치려 하는데 대해서는 그것이 아무리 사소한것이라 할지라도 절대로 묵과하지 않으며 그에 응당한 반격을 가한다.

우리 공화국은 국제무대에서 그 누구의 비위를 맞추거나 눈치를 보는 일이 없이 공명정대하게 처신한다.

최근년간 제국주의자들과 국제반동들이 반공화국적대시책동을 발악적으로 벌리였으나 우리는 추호의 동요도 없이 원칙적이고도 혁명적인 립장을 확고히 견지하면서 민족의 존엄과 나라의 자주권을 굳건히 지켰다.

그 누구도 자주의 기치를 높이 들고나가는 우리에게 함부로 이래라저래라 할수 없다.우리가 제국주의반동들의 악랄한 반공화국공세속에서도 사회주의를 튼튼히 고수발전시키며 반제자주력량과의 단결과 련대성을 강화하고 인류의 자주위업을 힘있게 추동하고있는것은 우리 당이 자주정치를 실시하고있기때문이다.

오늘 우리 민족사에 특기할 격동적인 사변들이 련이어 이룩되고 우리 공화국의 권위가 비상히 높아진것도 우리의 자주정치가 안아온 결실이다.

자주성을 옹호하는 세계 모든 나라들과의 친선협조관계를 확대발전시켜나가는것은 우리 공화국정부의 일관한 립장이다.

친선적으로 살며 발전하려는것은 인류의 한결같은 지향이며 요구이다.나라와 민족들이 친선관계를 맺고 발전시켜야 평화롭고 자주적인 새 세계를 건설할수 있다.매개 나라와 민족들은 자주성을 실현하는 과정에 친선적인 협조관계를 맺고 발전할것을 바라고있다.

나라와 민족들사이의 관계에서 남을 억누르고 지배하려는 패권주의와 자기 힘을 믿지 않고 남을 쳐다보면서 큰 나라,발전된 나라에 아부굴종하는 사대주의가 허용되면 나라들사이,민족들사이에 불평등과 불화가 생기고 참다운 친선과 협조관계가 이루어질수 없다.다른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을 존중하지 않는 국제관계는 곧 지배와 예속의 관계를 초래한다.세계의 모든 나라들은 다같이 독자성을 가지고 자주권을 행사하며 발전할것을 요구하고있다.그러므로 나라들사이의 관계는 자주권존중에 기초하여 맺어지고 발전하여야 하며 그래야 참다운 친선과 협조를 실현할수 있다.자주권존중은 나라와 민족들이 모든 활동에서 견지하여야 할 근본립장이며 국제적친선협조관계의 기초로 된다.국제관계력사를 보면 제국주의자들이 무력으로 다른 나라,다른 민족들의 자주권을 위협공갈하고 불평등한 조약들을 맺은 다음 그것을 리용하여 지배와 예속의 관계를 강요한 실례들이 적지 않다.

오늘 제국주의자들은 전세계적범위에로 저들의 지배권을 확대하려는 야망을 변함없이 추구하고있다.이를 위하여 그들은 서로 결탁하여 자주와 사회주의를 지향하는 나라와 민족들을 말살하려고 획책하고있다.

제국주의자들과 국제반동세력들이 련합하여 진보적나라들을 하나씩 압살하려 하고있는 조건에서 자주성을 옹호하는 세계 모든 나라와 인민들이 친선협조관계를 확대발전시켜나가는것이 중요하다.

세계 진보적인 나라와 민족들은 단결된 힘으로써만 제국주의자들의 지배주의정책을 짓부시고 자유로운 새 세계를 건설할수 있다.

단결은 불패의 힘의 원천이며 자주위업의 승리를 위한 결정적담보이다.자주,평화를 지향하는 나라들이 단결의 전략으로 맞서싸운다면 제국주의세력의 그 어떤 정치적압력이나 경제제재도 맥을 추지 못한다.

우리는 우리 나라의 자주권을 존중하며 우호적으로 대하는 모든 나라들과의 친선협조관계를 발전시켜나가는 립장을 시종일관 견지하고있다.

비록 지난 시기 불미스러운 관계에 있던 나라들이라 할지라도 우리 나라의 자주권을 존중하고 우호적으로 대한다면 관계를 개선하고 정상화해나갈수 있다.적대세력들의 악랄한 반공화국적대시정책속에서도 우리 나라와 선린우호관계를 맺고 친선관계를 발전시켜나가려는 나라들이 늘어나고있는것은 우리 공화국의 자주적대외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의 힘있는 과시로 된다.

우리 공화국은 앞으로도 세계 여러 나라들과의 친선협조관계를 확대발전시키며 제국주의자들의 침략과 전쟁,지배와 간섭책동을 짓부시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기 위하여 적극 노력할것이다.

리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