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2월 2일 로동신문

 

세계에서 제일 강한 나라

 

◇ 1993년 6월에 진행된 조미회담에서는 다음과 같은 대화가 오고갔다.

조선:《우리같은 작은 나라가 조약에서 탈퇴하는것이 무슨 큰일이라고 세계의 운명에까지 영향을 주겠는가.》

미국:《당신들이 핵무기전파방지조약에서 탈퇴한다고 선언하였기때문에 지금 이 조약에 들어있는 많은 나라들이 귀국의 뒤를 따르려는 움직임을 보이고있고 적지 않은 나라들이 이 조약에 가입하는것을 매우 꺼려하고있다.이제 이 조약은 깨여질 위험에 처해있다.》

조선:《그럼 우리때문에 핵무기전파방지조약이 깨여지고 세계의 운명에 영향이 미친다면 우리가 초대국이란 소리가 아닌가.》

미국:《그렇다.귀국은 새로운 초대국이다.미국과 같은 초대국이다.지금 세계의 운명이 귀국의 결심여하에 달려있다.조약탈퇴기일을 연기만이라도 해줄수 없겠는가?》 …

-조선은 새로운 초대국이다.

이것은 비단 20여년전에 국한된 미국의 고백이 아니다.오늘에 와서도 미국이 말 못하며 안고있는 하나의 패배선언이다.

그렇다.오늘 우리 조국은 그 누구도 감히 건드릴수 없는 자위적국력을 갖춘 자랑스러운 김일성,김정일민족으로 세상에 빛을 뿌리고있다.

◇ 우리 나라의 강위력한 국력은 위대한 장군님의 탁월한 령도밑에 이룩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군사를 제일국사로 내세우시고 우리 군대를 무적의 혁명강군으로 키우시였으며 우리 조국을 그 어떤 침략세력도 범접할수 없는 자위적군사강국으로 일떠세우시였다.》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는 한평생 선군의 기치를 높이 드시고 애국애민의 의지로 온몸을 깡그리 불태우시며 온 세상이 부러워하는 불패의 군력과 군민대단결의 힘을 마련해주시였다.위대한 장군님의 선군혁명령도가 있었기에 우리 조국의 국력은 튼튼히 다져졌으며 장군님의 애국헌신의 초강도강행군길이 있어 인민의 행복과 나라의 부흥번영,천만년미래가 굳건히 담보될수 있었다.

령토가 크고 인구가 많아 강국이 아니다.

위대한 백두령장을 모신 우리 조국은 제국주의의 강권과 전횡을 걸음마다 짓부시며 승리만을 아로새겨왔다.

국력이 약하면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을 지킬수 없고 망국노가 된다.이것이 지난날 우리 인민의 쓰라린 력사가 가르쳐준 피의 교훈이며 약육강식의 류혈참극이 벌어지고있는 오늘의 세계가 보여주는 철리이다.오늘 우리 조국은 그 어떤 적들도 감히 범접하지 못하는 군사강국으로,사회주의보루로 빛나고있다.

◇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모시여 우리 조국은 앞으로도 강위력한 나라로 세계에 이름떨칠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백두의 신념과 의지,배짱을 지니시고 반제반미대결전을 승리에로 이끌어주고계신다.지금 세계 진보적인민들은 강위력한 국력을 토대로 하여 부흥번영의 활로를 따라 나아가는 사회주의조선이 진보적인류의 희망의 등대로 되고있다고 한결같이 말하고있다.이것은 우리 당의 선군정치,총대중시사상의 정당성에 대한 실증인 동시에 만난시련을 이겨내며 일편단심 당을 따라 한길만을 걸어온 우리 인민이 최상의 문명을 최고의 수준에서 누리게 하려는 우리 당의 인민중시사상의 정당성과 생활력에 대한 뚜렷한 증시이다.

우리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두리에 굳게 뭉쳐 자강력제일주의를 높이 들고 우리의 힘,우리의 기술,우리의 자원으로 종합적국력을 더욱 억척같이 다져 세계가 부러워하는 사회주의문명국을 반드시 일떠세우고야말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