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2월 10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변화되고있는 세계우주개발구도
오늘날 우주개발사업은 세계적범위에서 광범하게 진행되고있다. 여러 나라들이 지구관측,기상관측,통신보장을 비롯한 각이한 용도의 위성들을 쏴올리고있다. 로씨야에서는 인공지구위성 《엑스쁘레쓰-АМУ1》을 탑재한 운반로케트 《쁘로똔-М》을 쏴올린것을 비롯하여 지난해에만도 29기의 운반로케트를 발사하였다. 유럽동맹은 지난해 12월 전지구위치측정체계인 갈릴레오를 구성하게 될 2개의 위성을 성과적으로 발사하였다.이 위성들은 갈릴레오를 보강하게 된다고 한다.갈릴레오가 완성되면 정확한 항법과 위치자료를 보장하게 된다고 한다.자료에 의하면 갈릴레오는 ㎝정도까지의 정확한 위치자료를 제공할것이라고 한다. 우주과학기술을 발전시키는것이 사회경제적진보와 발전을 추동하는 주요방도라는것을 자각한 발전도상나라들에서도 우주개발이 본격화되고있다. 인디아가 그 대표적인 나라이다. 이 나라에서는 지난해 11월 실황중계방송에 도움을 줄수 있는 설비들이 설치되여있는 국산제통신위성 《GSAT-15》를 성과적으로 발사하였다.이보다 앞서 지난해 9월말에는 우주관측위성을 쏴올렸다.여기에 설치된 망원경은 천체들을 연구할 목적밑에 자체로 제작한것인데 수명은 5년정도라고 한다.인디아는 올해에 들어와서도 년초부터 우주개발사업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지난 1월 20일 《IRNSS-1E》로 명명된 다섯번째 항법위성을 성과적으로 발사하였다. 인도네시아도 우주개발사업을 다그쳐나가고있다. 지난해 9월 이 나라에서는 국산제위성을 쏴올렸다.위성에는 인도네시아수역을 통과하는 배들을 확인하기 위한 자동식별체계와 지구의 화상을 촬영할수 있는 수자식사진기를 비롯한 여러 장치들이 갖추어져있다고 한다.이 위성은 해상안전과 나라의 수산자원을 탐색하는데 리용된다고 한다. 어제날 우주개발에 주의를 돌리지 못했던 나라들도 이 사업에 발벗고나서고있다. 지난해 뛰르끼예에서는 첫 우주체계통합 및 시험쎈터조업식이 진행되였다.조업식에 참가한 대통령은 이 쎈터의 창립으로 자기 나라가 우주개발의 첫걸음을 내짚게 되였다고 강조하였다. 필리핀도 올해 4월에 첫 위성을 발사할것을 계획하고 이 사업을 본격적으로 다그치고있다.이 나라 정부가 밝힌데 의하면 자국의 과학자들이 자체의 힘으로 설계제작하고 조립한 소형위성은 일기예보,농업발전 등에 리용되게 된다고 한다.이 나라는 두번째 소형위성을 2017년에 발사하려 하고있다. 사실들은 우주가 세계적인 개발령역으로 되고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지난 시기 우주개발은 몇몇 발전된 나라들의 독점물로 되여왔다.발전도상나라들은 우주개발을 이룰수 없는 꿈으로 간주하면서 우주진출에 대해 엄두도 내지 못하였다.하지만 그것은 이미 과거의 일로 되여버렸다.오늘날에 와서 발전도상나라들이 우주개발에 적극적으로 달라붙으면서 세계우주개발구도는 변화되고있다. 지금 우주는 사람들의 필수불가결의 생활령역으로 보다 가깝게 접근하고있다. 인류공동의 번영을 위한 세계 여러 나라들의 평화적우주개발움직임은 앞으로 더욱 강화될것이다. 림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