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3월 10일 조선중앙통신

 

핵화약고우에서의 불장난질은 멸망의 종착점

--조선중앙통신사 론평--

 

(평양 3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

세계가 손에 땀을 쥐고 조선반도사태를 주시하고있다.

지금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은 사상 최대규모로 벌려놓은 《키 리졸브》,《독수리 16》합동군사연습책동으로 우리 혁명의 수뇌부를 노린 《참수작전》과 핵타격수단들에 대한 선제타격작전 등을 포함한 《작전계획 5015》의 실전가능성을 확정하고있다.

《년례적》이며 《방어적》이라는 허울마저 완전히 벗어던지고 로골적으로 핵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달려는 광란적인 전쟁연습소동은 우리 군대와 인민을 너무도 모르는자들의 불장난질에 지나지 않는다.

모르고 덤비는것만큼 무모한짓은 없다.

위대한 선군령장의 령도를 받고있으며 원쑤들이 칼을 빼들면 장검을 휘두르고 총을 내대면 대포를 내대는 담대한 배짱과 기질을 가진 조선의 군대와 인민에 대하여 미국은 도대체 얼마나 알고있는가.

우리의 생명인 최고존엄과 사회주의제도를 보위할 성스러운 사명을 지니고있는 우리의 혁명무력은 그것을 유린하고 파괴하려는자들을 추호도 용납해본적이 없다.

수십년간의 조미대결의 력사가 흐른 오늘까지도 미국이 이것을 모르고 헤덤비고있는것은 비극이다.

미국에 있어서 지난 세기 1950년대의 조선전쟁이 멸망의 시초로 되였다면 현세기의 전쟁은 최후멸망의 종착점으로 될것이다.

미국이 저들의 땅덩어리에 포탄 한발 떨구지 않고 남의 나라 땅에서 싸움을 하던 시대는 영영 지나갔다.

오늘에 와서 조선은 더이상 자기의 군사적능력에 대하여 숨길 필요를 느끼지 않으며 임의의 시각,임의의 장소에서 미국을 마음먹은대로 두들겨팰수 있는 세계가 가져본적이 없는 강위력한 최첨단공격수단들을 보유하고있다는것도 공개하였다.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은 저들의 사상 류례없는 합동군사연습책동에 대처한 우리 군대의 군사적대응방식이 선제공격적인 방식으로 전환한데 대하여서도 정신을 차리는것이 좋을것이다.

우리 군대는 미국과 괴뢰호전광들이 미처 숨돌릴 사이도 없이 단숨에 도발의 본거지,침략의 아성들을 빠짐없이 초토화해버릴것이다.

남조선에 들어와있는 미국의 모든 특수작전무력과 핵전쟁수단들은 물론 미국본토도 자비와 용서를 모르는 우리 군대의 무자비한 최첨단타격수단들의 조준경안에 들어가있다.

미국이 핵강국의 전렬에 당당히 들어선 우리 공화국을 압살해보겠다는것은 망상이며 최후멸망을 앞당기는 길이다.

핵화약고우에서의 불장난질이야말로 미국과 괴뢰들의 멸망의 종착점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