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2월 29일 로동신문

 

사설

70일전투의 철야진군에서 사상전의
포성을 더 높이 울리자

 

우리 혁명은 사상을 유일한 무기로 틀어쥐고 사상의 위력으로 백승의 진군로를 열어나가는 성스러운 혁명이다.

사상이 모든것을 결정한다.혁명적인 사상공세로 적들을 제압하고 불굴의 정신력으로 부닥치는 난관을 뚫고나가야 하는 지금이야말로 사상전의 포성을 더욱 힘차게 울려야 할 때이다.

당 제7차대회를 앞두고 진행되는 오늘의 70일전투는 천만군민을 우리 당의 굴함없는 공격적인 혁명사상으로 더욱 튼튼히 무장시키고 시련과 난관앞에서도 추호의 동요없이 자기 힘만을 믿고 일어서는 굳센 의지의 소유자,체현자들로 육성하며 모든 부문을 자력자강으로 추켜세우고 온갖 낡은 사상관점과 일본새를 뿌리채 뽑아버리기 위한 일대 사상전이다.

우리는 사상혁명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려 대고조격전장들을 끊임없는 기적과 위훈창조의 불도가니로 끓게 하여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정신력을 폭발시키기 위한 사상전,선전선동의 된바람을 일으켜야 합니다.》

인민대중의 무궁무진한 힘은 사상의 힘이다.수령의 혁명사상을 위대한 투쟁과 변혁의 강력한 힘으로 전환시켜나가는 인민을 당할자는 이 세상에 없다는것이 백승의 력사만을 수놓아온 우리 혁명의 고귀한 철리이다.

오늘 우리 혁명은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위업수행의 도약기에 확고히 들어섰다.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우리 군대와 인민은 백두의 붉은 혁명정신을 만장약하고 올해의 시작부터 특대사변들로 세계를 진감시키며 승리에서 보다 큰 승리를 향하여 폭풍노도와 같이 진격해나아가고있다.이 격동적인 현실은 주체의 사상론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더욱 뚜렷이 확증해주고있다.사상의 위력으로 백두산대국의 불패의 위용을 만방에 힘있게 떨치고 인민의 아름다운 꿈과 리상을 앞당겨 실현하자는것이 우리 당의 확고부동한 결심이고 의지이다.

《사상의 포문을 열고 집중포화,련속포화,명중포화를 들이대라!》,공동구호에 제시된 이 전투적구호는 우리의 모든 당조직들과 일군들의 투쟁의 기치이다.강성국가건설의 전구마다에 백두의 혁명정신,백두의 칼바람정신을 뼈에 사무치게 간직한 참되고 준비된 사상전의 기수,전초병들이 있기에 대고조격전장들에서는 혁명의 북소리,진격의 나팔소리가 더 높이 울려퍼질것이다.

오늘의 사상전은 전당과 온 사회에 당의 유일적령도체계를 더욱 철저히 확립하기 위한 전면적인 사상공세이다.

당과 혁명대오의 사상적일색화,이것은 당의 유일적령도체계확립을 위한 투쟁의 종자이고 핵이다.

70일전투에서 전면적인 사상공세의 목표는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와 그 구현인 당의 로선과 정책을 천만군민의 확고한 신념으로 만드는것이다.1974년도에 진행된 70일전투때에도 우리 당은 집중적인 사상공세로 수령의 유일사상체계를 철저히 세우고 혁명과 건설에서 대비약,대혁신을 이룩하였다.오늘의 총진군에서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수령의 사상과 위업에 대한 무한한 충실성을 뼈에 새기고 백절불굴의 혁명신념과 의지로 살며 투쟁해나가는 정신력의 강자들로 튼튼히 준비시킬 때 70일전투의 승리를 확고히 이룩할수 있다.무슨 일을 하든지 위대한 수령님들의 교시와 당정책에 립각하여 문제의 해결책을 찾는 습벽을 붙이고 그 어떤 천지풍파가 닥쳐와도 당이 가리키는 한방향으로 곧바로 나아가는 우리 혁명대오의 일심단결의 위력은 사상전의 열풍속에서만 남김없이 과시될수 있다.

우리는 당 제7차대회를 뜻깊게 맞이하기 위한 70일전투에서 그 어느때보다 사상전의 불바람을 세차게 일으켜 천만군민을 우리 당의 사상과 령도를 혁명적실천으로 받드는 사상의 제일동지,신념의 제일전우로 억세게 준비시켜야 한다.

오늘의 사상전은 대중의 정신력을 총폭발시켜 수령의 유훈관철전,당정책옹위전에서 끊임없는 기적을 창조하기 위한 드세찬 집중포화이다.

기적을 낳는 어머니는 대중의 정신력이다.사상의 일치,투쟁기풍의 일치를 이루고 무비의 대중적영웅주의를 높이 발휘해나가는 군대와 인민에게는 뚫지 못할 난관,점령 못할 요새가 있을수 없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은 과학이고 승리이며 우리 당의 혁명사상과 인민대중의 지향과 요구는 언제나 일치하다.문제는 모든 당조직들과 일군들이 수령의 유훈관철전,당정책옹위전에로 대중을 어떻게 발동시키고 그들의 정신력을 어떻게 폭발시키는가 하는데 있다.대중의 심금을 울리는 참신하고 실효가 큰 정치사업방법들을 끊임없이 탐구하며 사람들이 맥을 놓고 주저앉았을 때에는 백번 쓰러지면 백번 다시 일어나 싸우는 백절불굴의 투쟁정신을 안겨주고 남을 쳐다보는 기색이 보이면 연길폭탄정신을 심어주어야 오늘의 총공격전에서 커다란 성과를 거둘수 있다.

닭알에 사상을 재우면 바위도 깰수 있고 자동보총에 사상을 만장약하면 그 어떤 현대적무기보다 더 큰 위력을 발휘할수 있다는것,이것이 우리 당의 지론이다.우리는 70일전투의 철야진군에서 만리마시대의 새로운 시대대표정신이 창조되도록 하기 위한 정치사상사업에 화력을 집중하여 전당과 온 사회를 전례없는 대중적영웅주의에로 힘있게 불러일으켜야 한다.공격형으로 편성된 사상진지에서 울려나오는 사상전의 힘찬 포성이 천만군민의 심장에 불을 다는 불씨가 되고 정신력을 폭발시키는 뢰관이 될 때 강성국가건설의 모든 전구들마다에서는 세기를 주름잡는 새로운 천리마,만리마의 속도가 끊임없이 창조될것이다.

오늘의 사상전은 우리의 전진을 가로막는 온갖 잡사상,잡귀신들을 무자비하게 쓸어버리기 위한 일대 섬멸전이다.

위대한 사상과 정신으로 만난을 박차고 계속혁신,계속전진,련속공격하며 일행천리해야 하는 오늘 순간의 안일과 해이,사소한 침체와 답보도 절대로 허용될수 없다.지금이야말로 우리의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결사의 각오를 가지고 백배,천배의 힘을 모아 당중앙의 구상과 의도를 현실로 꽃피워나가야 할 중대한 시기이다.

70일전투에서 사상전,섬멸전의 과녁은 요령주의,보신주의,보수주의,형식주의,관료주의를 비롯한 낡은 사상관점이다.오늘 우리 조국은 아침과 저녁이 다르고 오늘과 래일이 다르게 비상히 놀라운 속도로 전변되고있다.구태의연한 사고관점과 일본새를 가지고서는 더 높이,더 빨리 비약하는 시대에 따라설수 없다는것은 자명하다.우리는 앉아서 조건타발,우는소리나 하는 패배주의한숨소리,실속이 없고 거충다짐만 하는 형식주의겉발림,적극성과 대담성을 발휘하지 않고 현상유지나 하려는 보신주의울타리를 비롯하여 혁명의 전진에 장애물이 되는 낡은 사상관점과 그릇된 일본새에 종지부를 찍기 위한 사상전을 더욱 강도높이 벌려야 한다.

지금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은 반공화국고립압살,제재봉쇄책동에 끈질기게 매달리는 한편 썩어빠진 부르죠아사상문화를 쉬임없이 들이밀어 우리 내부를 와해시켜보려고 피눈이 되여 날뛰고있다.모든 당조직들과 일군들이 우리의 전진을 가로막아나서는 제국주의자들의 사상문화를 혁명적인 사상문화로 쓸어버리기 위한 투쟁을 전격적으로,공세적으로 벌려나갈 때 온 나라에 건전하고 혁명적인 생활기풍이 꽉 차넘치게 될것이다.

우리는 조선혁명의 영원한 백승의 기치인 주체의 사상론을 더 높이 추켜들고 당 제7차대회를 승리자의 대회,영광의 대회로 빛내이기 위한 70일전투에서 선군조선의 기상과 본때를 만천하에 과시하여야 한다.

천만군민을 우리 수령제일주의로 튼튼히 무장시키고 우리 당의 위업은 필승불패이라는 절대불변의 진리를 깊이 새겨주기 위한 사상교양사업에 화력을 집중하여야 한다.

5대교양에서 기본을 이루는 위대성교양을 강화하여야 한다.위대한 김일성동지김정일동지는 영원히 우리와 함께 계신다는 철석의 신념을 깊이 간직하며 수령님들의 유훈관철을 생명선으로,주선으로 틀어쥐고 나가도록 하는데 사상교양사업을 지향시켜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단결의 유일중심,령도의 유일중심으로 높이 받들어모시고 원수님을 정치사상적으로,목숨으로 결사옹위하는 성새,방패가 되도록 하여야 한다.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총서인 불후의 로작들과 당문헌들을 환히 꿰들도록 하기 위한 학습열풍이 온 나라에 차넘치게 하여야 한다.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백두의 혁명정신,백두의 칼바람정신을 만장약한 사상과 신념의 거인들로 억세게 키워야 한다.

반제계급교양의 열도를 더욱 높여야 한다.

지금 존엄높은 주체조선의 위성,백전백승 조선로동당의 위성,위대한 조선인민의 위성 《광명성-4》호의 발사성공에 기절초풍한 미제와 온갖 계급적원쑤들은 최후승리를 향하여 폭풍쳐 내달리는 우리의 전진을 기어이 가로막아보려고 단말마적으로 책동하고있다.

침략과 략탈을 본성으로 하는 미제,피를 즐기는 흡혈귀 미제와 계급적원쑤들의 야수성과 악랄성은 절대로 변할수 없다.계급의 눈이 흐려지면 신천땅의 피의 교훈이 되풀이될수 있다.오늘의 70일전투에서 경제건설에서의 성과도 중요하지만 보다 중요하게는 천만대중이 우리 당의 사상으로 무장하고 투철한 반제계급의식을 지니도록 하는것이다.당사상전선에서는 사상전의 포성을 높이 울려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투철한 반제반미계급의식으로 만장약한 계급의 전위투사로 튼튼히 준비시켜야 한다.특히 청년들이 침략자들의 야수성과 계급적원쑤들의 본성을 순간도 잊지 않도록 사상전의 열도를 더욱 높여야 한다.

당조직들은 모든 선전선동수단과 방법,력량을 총동원하여 사상사업을 공세적으로,화선식으로 벌려나가야 한다.

당의 위력이자 당조직들의 전투력이며 당의 령도력이자 당조직들의 지도력이다.1974년도에 벌어진 70일전투는 사실상 하나의 대사상전이였다.당조직들이 살아움직이는 모든 곳에서 대중의 심장마다에 당과 수령에 대한 충정심을 심어주기 위한 실효성이 높은 정치선전과 기동성,호소성,전투성,생동성,구체성이 구현된 화선식경제선동이 활발히 벌어져 초소와 일터,기대마다에서 혁신의 봉화가 세차게 일어났다.각급 당조직들은 1970년대의 그 기세,그 본때로 선전선동수단과 력량을 총동원하여 사상전의 집중포화,련속포화,명중포화를 들이대야 한다.사상사업을 오분열도식,행사식으로가 아니라 일상적인 사업으로 때와 장소를 가림없이 진행하여 사람들이 공기를 들이마시듯이 당의 사상을 체득할수 있게 하여야 한다.70일전투기간에 혁혁한 성과를 올리는 단위와 일군들에 대한 소개선전사업을 강화하여 경쟁열풍이 온 나라를 뒤덮고 따라앞서기,따라배우기,경험교환운동이 도처에서 과감히 전개되도록 하여야 한다.전체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그 어떤 시련과 난관앞에서도 추호의 동요없이 우리 힘,우리 식이 제일이라는 자강력제일주의를 높이 들고나가도록 하여야 한다.

일군들은 혁명의 지휘성원으로서의 책임성과 역할을 더욱 높여나가야 한다.

70일전투의 성과여부는 전적으로 일군들에게 달려있다.

하늘이 무너져도 두발을 뻗치고 맡은 혁명임무를 책임적으로 수행하는 일군,몸이 열쪼각,백쪼각 나도 당정책을 끝까지 관철하는 일군,한몸이 그대로 모래알이 되여 뿌려진대도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는 일군이 오늘 우리 당이 바라는 혁명의 지휘성원이다.일군들은 《전당이 군중속에 들어가자!》,《전당이 선전원,선동원이 되자!》라는 구호를 높이 들고 현장정치사업을 화선식으로 박력있게 벌려야 한다.경직된 사고방식과 낡은 틀에서 벗어나 당의 요구와 현실적조건에 맞게 자기 부문,자기 단위를 추켜세우기 위한 과학적방법론과 묘술을 부단히 탐구하고 적용해나가야 한다.일군들은 언제나 군중과 어울리며 대중을 각성시키고 당원들이 대중의 심장에 불을 다는 불씨가 되도록 하며 청년들이 선군시대의 청년돌격정신으로 70일전투에서 새로운 영웅신화를 창조하도록 잘 이끌어주어야 한다.

사상중시로선을 확고히 틀어쥐고 사상사업을 앞세워 천만군민의 정신력을 총폭발시키며 혁명과 건설을 힘있게 밀고나가는것은 우리 당의 고유한 투쟁방식이다.

모든 당조직들과 일군들은 주체의 사상론의 기치를 높이 들고 강성국가건설의 모든 전구마다에서 사상전,선전선동전의 된바람을 세차게 일으킴으로써 오늘의 70일전투를 대비약,대혁신으로 빛내여나가야 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