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2월 27일 로동신문
론평 비렬하고 악랄한 총련탄압망동
옹졸하고 좀스러우며 비렬하고 악착하기 그지없는 일본반동들이 총련탄압에 더욱 피눈이 되여 날뛰고있다. 얼마전 일본경찰깡패들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그 무슨 《부정수출건》을 구실로 한 동포무역회사 사장을 체포하였다.그리고는 곧장 조선상공회관에 들이닥쳐 사건과 아무런 관련없는 총련 도꾜도상공회 경리사무소와 재일조선합영경제교류협회 사무소를 무려 4시간 30분이나 발칵 뒤지며 란동을 부렸다. 지난해에도 동포기업이 《북조선산 송이버섯을 중국산으로 위장하여 수입》하였다는 사건에 《총련이 관련된것이 의심》된다고 떠들며 감히 총련중앙상임위원회 의장과 부의장의 집에까지 뛰여들고 죄없는 총련일군들을 철창속에 가둔바 있다.그 양상으로 보아 이번 사건 역시 총련을 겨냥한것이다. 다시말하여 이번 모략사건은 존엄높은 총련의 권위와 영상을 흐려놓고 그에 대한 박해와 탄압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고의적이며 계획적인 정치적도발이다. 그 무슨 큰 범죄조직이라도 들추어내듯이 걸핏하면 총련의 기관들에 란입하여 련쇄적인 강제수색소동을 벌려놓는것은 일본반동들이 총련탄압에 써먹고있는 주되는 수법이다. 이번에도 일본경찰깡패들은 아무런 증거도 없이 그 무슨 《련관성》이니,《의심》이니 하는따위의 터무니없는 구실로 총련의 경제기관들을 강제수색하는 불법무도한 폭거를 감행하였다.털어서 먼지 안나는것이 없다는 식의 이런 너절한 놀음은 일본이 창녀 절개자랑하듯 입버릇처럼 떠들어대는 《법치》라는것이 과연 어떤것인가를 다시금 보여주고있다. 이번 망동은 사회전반에 반총련여론을 대대적으로 고취하여 저들의 범죄적인 총련말살책동을 합리화해보려는 일본특유의 간악성과 비렬성,민족배타주의적인 어지러운 정치풍토를 그대로 보여주고있다. 합법적인 경제활동을 벌리는 재일조선상공인조직들과 경제단체들까지 《비법행위만을 일삼는 조직》이라는 감투를 씌워 탄압의 칼날을 휘두르면서 동포상공인들을 총련조직으로부터 떼여내려는것이 일본반동들의 흉악한 속심이다. 보다 엄중한 문제는 이번 강제수색망동이 우리 공화국에 대한 적대시정책의 일환으로서 총련의 합법적인 활동을 엄격히 규제하고 재일동포들의 생활과 권리를 짓밟는 내용으로 일관된 일본당국의 단독《제재》라는것이 발표된지 며칠만에 감행되였다는것이다. 우리 공화국의 무진막강한 위력을 보여주는 특대사변들에 질겁한 일본당국은 속이 뒤틀린 나머지 애꿎은 동포상공인들과 총련의 경제기관들을 상대로 그 분풀이를 해보려고 이처럼 히스테리적발작증을 일으키고있다. 종로에서 뺨 맞고 행랑뒤에서 눈 흘긴다고 우리 공화국의 국력을 과시하는 사변들이 펼쳐질 때마다 총련을 정치적인질로 삼고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에 대한 폭압과 협박,테로행위 등 온갖 정치적박해를 가하는 일본반동들의 비렬한 악습과 속꼬부라진 처사는 내외의 경악을 자아내고있다.그것을 통하여 그 누구에게 압력을 가해보자는것인데 가소롭기 그지없다. 총련탄압책동은 곧 우리 공화국에 대한 엄중한 정치적도발이다. 우리는 일본반동들이 총련조직과 재일조선인들에 대한 비렬한 중상과 탄압,인권침해행위에 더욱 악착스럽게 매달리는것을 절대로 수수방관할수 없다. 지금 우리 인민은 과거 일제가 조선민족에게 저지른 엄청난 죄악에 대해 사죄,배상할 생각은 하지 않고 우리 공화국과 총련에 대한 중상모독과 탄압에 기승을 부리는 일본반동들의 파렴치한 행위에 대해 치솟는 분격을 금치 못하고있다. 총련과 재일동포들을 괴롭히는 일본반동들의 비렬한 정치적테로와 끈질긴 박해책동은 백년숙적 일본에 대한 우리 인민의 증오심과 무자비한 보복의지만을 더욱 굳세게 해줄뿐이다. 일본반동들은 저들의 추악한 반총련책동이 가져올 엄중한 후과에 대해 심사숙고해야 한다. 허영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