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2월 25일 로동신문

 

력사의 의지-악의 소굴을 재가루로

 

노기서린 발사대와 포신들에서 방수포가 내리워졌다!

무시무시한 불벼락,불소나기를 뿜어낼 정의의 최첨단공격수단들이 격동상태에 있다.

엊그제 70일전투에 진입한 우리 조국이다.어머니당대회에 드릴 큼직큼직한 창조물들을 마련하려고 생산과 건설의 동음을 더욱 높이 울리기 시작한 우리 천만군민이다.

그토록 평화를 사랑하는 나라,그토록 창조하기 즐겨하고 최상의 문명에로 치솟는 약진의 기상에 넘친 인민이 왜 이 길을 선택해야 하였는가.

그것은 바로 이 길이 력사의 의지를 따르는 길이기때문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침략자,도발자들이 조금이라도 우리를 건드린다면 추호도 용납하지 않고 무자비한 정의의 성전,조국통일대전으로 단호히 대답해나설것입니다.》

력사의 의지,그것은 민심이고 천심이다.

어찌하여 우리 인민이 그처럼 격노하였는가.

하늘에 마음이 있다면 어찌 이 일을 두고 푸른 하늘에서마저 번개와 우뢰를 내리지 않으랴.

악귀들의 무리는 하늘에서 태양을 끌어내리겠다고 하고있다!

우리의 최고수뇌부를 겨냥한 《참수작전》이란 그 말은 옮기기조차 무엄하기 짝이 없다.그런데 퀘퀘한 청와대의 안방에서,대양건너 저 멀리 천만가지 악이 엉키여 구린내를 쏟아내는 소굴에서 만인이 공노할 흉계가 꾸며지고 지난 시기 해외침략마당에서 악명을 떨친 미제의 모든 특수작전무력들과 호전적인 무력이 육안으로도 보일 거리에 다가들었다.그야말로 미친자들의 히스테리이고 단말마적인 발악이다.

묻건대 우리 민족이 대양건너 미국땅에 돌팔매 한번 한적이 있었던가.박근혜역적패당의 경우를 놓고보아도 우리 민족의 공동재보이고 민족의 존엄을 떨친 우리의 핵억제력과 우주개발성과물앞에 코가 땅에 닿도록 절을 해야 할 처지이다.

그런데도 악귀들의 무리인 미제와 남조선괴뢰들은 주체조선의 첫 수소탄시험과 지구관측위성 《광명성-4》호발사의 완전성공이 그렇게도 배아프고 밸이 꼬여 무모한 광증을 부리다 못해 무엄한 도박에 나선것이다.

나라의 자주권을 지키는데서와 평화로운 우주개발에서 우리가 이룩한 력사적장거들을 반대할 그 어떤 론리적타당성과 명분을 얻지 못한 적들이 생억지를 부리면서 미친개처럼 놀아대고있는것이다.

미친개에게는 몽둥이가 제격이다.

만가지 악의 소굴을 재가루로 만들라는것이 오늘날 더더욱 성숙된 력사의 의지이다.

어머니당대회를 승리자의 대회로 빛내이기 위한 우리의 경제건설전투에는 70일이 필요하지만 력사적의지를 실현하는데는 70일은커녕 7일도 걸리지 않을것이다.

하지만 천벌을 받아 재가루가 되기 전에 악귀들은 저들이 무엇때문에 죽어야 하는가를 똑똑히 알아야 할것이다.

물론 우리는 지금으로부터 150년전 침략선 《셔먼》호로부터 시작된 숙적인 미제의 침략력사를 낱낱이 기억하고있다.뿐만아니라 해방의 열파에 설레이던 삼천리강토를 둘로 갈라놓고 70년이상이나 민족분렬의 비극을 강요한 미제의 력사적죄행에 대해서도 말끔히 결산할것이다.창조와 건설의 마치를 서슬푸른 총검으로 바꾸어들고 정의의 성전에 떨쳐나설 열의에 넘쳐있는 우리 인민은 지금 분노의 땅,복수의 땅 신천의 피의 절규도 듣고있다.

얼마나 많은 무고한 인민들이 살인귀 미제의 총칼아래 쓰러지면서 무자비한 복수를 부탁하였던가.

그때로부터 세월은 많이도 흘렀지만 오늘도 미제의 살인귀적만행으로 흘리는 우리 민족의 피가 멈추어지지 않고있다.

하지만 우리 천만군민이 원쑤격멸의 서리발치는 총검을 더더욱 억세게 틀어잡는것은 오늘날 적들이 우리 운명의 눈부신 태양을 감히 가리워보려 하는 바로 그것때문이다.

우리의 1차타격대상인 박근혜역적패당의 죄행은 대역죄로서 삼천리강토에 태를 묻은 사람이라면 그 죄가 얼마나 큰것인지 다 알겠기에 더 말하지 않는다.

철천지원쑤 미제는 극악무도한 《참수작전》이 우리에 대한 적대행위의 극치로 된다는것을 똑똑히 알아야 하며 그 죄악에 대하여 가차없이 징벌해버리려고 떨쳐나선 우리 천만군민의 의지에 대하여 명심하여야 한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혁명의 최고수뇌부를 자기의 삶의 전부보다 더 신성시하고있으며 우리의 존엄높은 최고수뇌부를 털끝만큼이라도 건드리려고 움쩍하여도 추호의 용서도 아량도 인내도 모르고 그즉시 미국땅에 가차없는 징벌을 내릴것이다.

우리의 존엄높은 최고수뇌부를 감히 어째보려는것은 우리 인민의 존엄과 자주권,행복한 어제와 오늘,희망에 넘친 래일에 이르는 우리의 귀중한 모든것을 빼앗으려는 강도중에서도 날강도적인 행위이다.

자존심이 강하고 불의에 머리를 숙일줄 모르는 우리 군대와 인민이 날강도들의 행위에 어찌 머리끝까지 분노가 치밀지 않을수 있으랴.

지난날 망국노의 멍에를 쓰고 세계지도우에서 빛마저 잃었던 암흑의 이 땅에서 살아온 우리 인민이였다.

돌이켜보면 우리 조국과 인민이 자주권을 되찾고 영예롭게 수호할수 있은것도 그리고 행복넘치고 보람찬 삶을 누려올수 있은것도 모두가 위대한 수령님들과 경애하는 원수님의 은덕때문이다.

진정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혁명의 수뇌부는 민족의 영원한 하늘이시고 은혜로운 태양이시다.

창조의 억센 기상이 나래치는 정다운 공장도,오곡백과 무르익는 전야와 과원들도 그리고 행복의 보금자리 살림집으로부터 시작하여 귀여운 자식들의 고운 꿈으로 부풀어오른 책가방에 이르기까지 우리에게 있어서 더없이 소중하고 아름답고 긍지로운 모든것은 다 위대한 태양의 존함과 련결되여있지 않는가.

오만무례한 미국은 우리에 대해서 몰라도 너무도 근본적인것마저 모르고 날뛰고있다.

우리의 천만군민은 혁명의 수뇌부를 결사옹위하기 위해 천만개의 방탄벽이 되였고 천겹만겹의 성새를 쌓았다.

오늘의 백두산대국은 지난날 원쑤의 원자탄에 보총으로 맞서야 했던 조국해방전쟁시기의 조선이 아니고 군대와 인민이 아니다.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았으면 좋았을 악마의 제국,미국땅덩어리를 마음먹은대로 두들겨팰수 있는 강위력한 최첨단공격수단들과 멸적의 의지를 가지고있는것이 수뇌부결사옹위전에 떨쳐나선 우리의 천만군민이다.

우리는 정의롭고 평화롭게 살것을 바라는 인류의 지향에 역행하여 천만가지 악을 검은구름처럼 내뿜어 세상을 소란하게 만드는 악귀들의 소굴이 이 행성에 존재하지 않게 송두리채 재가루로 만들어놓을것이다.

이것이 우리 천만군민의 결사의 각오이며 력사의 의지이다.

본사기자 박일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