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3월 1일 로동신문

 

론설

사회주의위업의 필승불패성에 대한
절세위인의 력사적선언

 

세계적인 핵강국,우주강국의 기상을 높이 떨치며 당 제7차대회를 향한 70일전투철야진군을 힘있게 다그치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우리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불후의 고전적로작 《사회주의에 대한 훼방은 허용될수 없다》를 발표하신 23돐을 뜻깊게 맞이하고있다.

주체82(1993)년 3월 1일에 발표된 이 로작은 인류의 리상인 사회주의를 《전체주의》,《병영식》,《행정명령식》이라는 궤변으로 악의에 차서 비난하는 제국주의자들과 사회주의배신자들에게 단호한 철추를 안기고 사회주의의 필승불패성을 힘있게 과시한 강령적문헌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의 사회주의는 인민대중이 모든것의 주인으로 되고 모든것이 인민대중을 위하여 복무하며 인민대중의 단결된 힘에 의하여 발전하는 사회주의이다.》

사회주의기초는 인민이다.인민대중이 국가주권과 생산수단의 주인,사회관리의 주인으로 된 우리 식 사회주의는 인민대중의 절대적인 지지와 신뢰를 받고있다.

로작에는 사회주의의 정치리념과 생활방식,사회주의정치방식의 정당성과 생활력이 뚜렷이 밝혀져있으며 우리 식 사회주의의 우월성과 불패의 힘의 원천이 명백하게 제시되여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사회주의를 훼방하는 배신자들의 비렬한 책동을 사상리론적으로 철저히 격파해버리는것을 시대적요구,력사의 중임으로 받아들이시고 철의 론리로 원쑤들의 온갖 궤변에 무자비한 징벌을 내리시였다.로작은 그에 담겨진 사상리론의 과학성과 독창성,풍부성과 심오성으로 하여 발표되여 한달 남짓한 사이에 50여개 나라의 70여개 출판보도물들에 광범히 보도되였으며 정의와 진리를 사랑하는 세계의 각계각층 인민들의 폭풍같은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로작이 발표된 때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23년간은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가 불패의 성새,보루로 철옹성같이 다져지고 우리 인민의 마음속에 생명으로,생활로 더욱 소중히 자리잡은 성스러운 년대기이다.이 나날에 우리 식 사회주의를 고립질식시키고 변질와해시키려는 제국주의자들의 책동은 전례없이 악랄해졌으며 이 땅우에는 전쟁의 위험이 언제 한번 가셔져본적이 없었다.허리띠를 조여야 하는 류례없이 간고한 투쟁속에서도 우리의 사회주의제도는 언제나 인민의 운명을 책임지고 지켜주었으며 당과 국가의 인민적시책은 변함없이 실시되였다.위대한 수령님들께서 마련해주시고 빛내여주신 주체의 사회주의를 굳건히 고수하고 공고발전시켜나가는 길에 영원한 행복이 있고 밝은 미래가 있다는것이 실생활을 통하여 천만군민의 심장속에 억척불변으로 간직된 진리이다.

우리의 사회주의는 인민대중이 모든것의 주인으로 된 진정한 인민의 사회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로작에서 인민대중이 모든것의 주인으로 되고있는 사회주의를 《전체주의》라고 비난하는것은 결국 인민대중의 요구를 반영한 가장 진보적인 리념을 파쑈통치배들의 반동적인 리념과 같이 보는 터무니없는 궤변이라는데 대하여 명확히 밝히시였다.

집단주의는 사회주의사회의 기초이다.집단의 리익을 우위에 놓고 집단의 리익과 개인의 리익을 일치시키며 집단의 리익속에서 개인의 리익을 실현해나가는것이 집단주의의 기본요구이다.그러나 전체주의는 개인은 전체에 복종하여야 한다는 미명아래 반동적통치계급의 탐욕적인 리익을 위하여 근로인민대중의 리익을 희생시키는 반인민적인 정치리념이다.여기서 말하는 전체는 인민대중전체가 아니라 극소수 특권계층이다.사회주의정치리념을 《전체주의》라고 비난하는 적들의 궤변이야말로 터무니없는 비방이다.

해당 사회의 성격은 정치를 통하여 반영된다.극도의 개인주의가 지배하는 자본주의사회에서 정치는 한줌도 못되는 착취계급의 리익을 옹호하기 위한 도구에 불과하다.미국에서 2012년에 국회의원들의 절반에 달하는 268명이 백만장자들이였다는 자료 하나만 놓고서도 썩고 병든 자본주의사회의 정치상황을 잘 알수 있다.인민대중이 정치의 대상으로만 되고있는 자본주의사회에서 인민의 리익옹호란 추호도 있을수 없다.

사회주의정치는 인민대중이 주인이 되여 실시하는 인민의 정치이다.국가와 사회의 주인으로서의 인민대중의 지위와 역할은 인민의 의사와 리익의 대표자인 로동계급의 당과 정권에 의하여 전적으로 보장되게 된다.

오늘 우리 나라에서는 인민대중이 모든것의 주인이 되여 자기의 손으로 행복을 창조해나가고있다.평범한 로동자,농민들이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으로 되여 국가의 정사를 론하고 국호도 군대도,이 땅우에 일떠서는 기념비적창조물들의 명칭도 인민이라는 부름과 함께 불리우는것이 우리 나라의 현실이다.인민대중이 모든것의 주인,바로 여기에 우리 식 사회주의의 불패성이 있다.

주체의 사회주의는 모든것이 인민대중을 위하여 복무하는 참다운 사회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로작에서 근로하는 인민이 자본의 노예로 되고있는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인민대중에게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보람찬 생활이 보장될수 없다고 하시면서 사회주의를 《병영식》이라고 헐뜯는것은 흑백을 전도하는 악선전이라고 가르치시였다.

사회생활방식은 사상에 의하여 규정되며 사회제도에 따라 달라진다.사람의 본성적요구를 반영한 가장 진보적인 사상에 기초하고있는 사회주의사회에서 당과 국가의 모든 활동은 인민대중에게 진정한 자유와 권리,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보장하여주는데 복종된다.당과 국가가 책임지고 인민대중에게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생활을 보장하여주는것을 마치도 자유의 구속처럼 외곡하면서 《병영식》이라고 하는것은 황당한 궤변이다.

약육강식의 생존법칙이 만연되고 사회관계마저 야수화되여가는 자본주의사회는 자유는 둘째치고 인간의 초보적인 생존권마저 보장받을수 없는 썩고 병든 사회,인권불모지이다.자료에 의하면 《경제대국》이라고 자처하는 미국에서 2009년부터 2012년까지 수입이 가장 높은 1%에 달하는 가정의 수입이 31.4% 늘어나 미국의 모든 수입장성률의 95%를 차지하였으며 저소득층은 0.4%밖에 늘어나지 못하였다.이것은 제국주의자들이 요란하게 떠드는 부르죠아적자유는 인민대중을 마음대로 억압착취할수 있는 자유이며 로동자,농민을 비롯한 근로자들에게 있어서는 헐벗고 굶주릴수 있는 자유이라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우리 나라에서는 당과 국가의 모든 시책이 근로인민의 리익을 위하여 실시되고 사회의 모든 재부가 인민들의 복리를 증진시키는데 돌려지고있다.인민중시,인민존중,인민사랑의 뜻과 정으로 당사업전반이 인민대중제일주의로 일관되고 《위대한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자!》,《모든것을 인민을 위하여,모든것을 인민대중에게 의거하여!》라는 구호밑에 모든 사업이 인민생활향상에로 지향되고있는것이 바로 오늘의 현실이다.현대적으로 꾸려진 유원지,봉사기지들에서 높아가는 웃음소리,집집마다의 창가에서 울려나오는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소리,외진 산간벽지에서도 높이 울리는 로동당만세소리,사회주의만세소리는 10년을 1년으로 주름잡는 새로운 만리마의 시대를 열어놓고 최상의 문명을 최대의 속도로 창조해나가는 우리 당의 령도를 떠나서는 생각할수 없다.인민을 위한 멸사복무,바로 여기에 우리 식 사회주의의 거대한 생활력이 있다.

우리의 사회주의는 인민대중의 단결된 힘에 의하여 끊임없이 발전하는 전도양양한 사회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로작에서 사회주의를 《행정명령식》이라고 비난하는것도 리치에 맞지 않는 궤변이라고 하시면서 지난 시기 사회주의실천에서 나타난 행정명령식관리방법은 사회주의사회의 본성으로부터 생긴것이 아니라 착취사회에서 물려받은 낡은 유물이라는데 대하여 명철하게 밝혀주시였다.

행정명령식은 착취사회에서 특권계급의 요구를 강권으로 내리먹이는 낡은 통치방법이다.사회주의사회에서의 모든 사회생활에 대한 국가의 통일적인 지도를 사람들의 의사와 창발성을 무시하는것으로 외곡하면서 《행정명령식》이라고 궤변을 늘어놓는것은 민주주의중앙집권제원칙에 대한 악랄한 비난이다.

인민대중이 국가와 사회의 주인으로 된 사회주의사회에서는 그 관리에서도 인민대중이 주인으로서의 지위를 차지하고 주인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있다.사회발전을 위한 모든 활동에서 정치사업을 앞세우고 우가 아래를 도와주며 서로 동지적으로 협력하는 여기에 사회주의국가관리의 근본특징이 있다.

사회주의사회발전의 기본추동력은 인민대중의 높은 사상의식에 기초한 단결과 협조에 있다.우리의 일심단결은 국가와 사회의 정치적안정과 공고성을 확고히 담보하고있으며 사회주의조국을 수호하고 혁명과 건설을 힘있게 다그쳐나가는 위력한 무기로 되고있다.서로 돕고 이끄는 고상하고 아름다운 미풍선구자들이 미덕의 향기로 사회의 밑뿌리를 더욱 든든하게 하고 일심단결의 위력으로 정치사상강국,무적의 군사강국,세상에 둘도 없는 청년강국의 위용을 만방에 떨치고있는것이 위대한 당의 령도가 안아온 우리 식 사회주의의 자랑찬 모습이다.일심단결,바로 여기에 사회주의의 불패의 위력이 있고 영원한 생명력이 있다.

사회주의는 어제도 오늘도 인류의 리상이며 막을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다.이 땅우에 인민이 영원하듯이 사회주의도 영원하며 인민이 언제나 승리하듯이 사회주의도 언제나 승리할것이다.

조학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