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3월 1일 로동신문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의 가련한 희생물

미국공민 기자회견에서 반공화국적대행위를
저지르게 된 경위에 대해 자백

 

【평양 2월 29일발 조선중앙통신】반공화국적대행위를 감행하다가 적발체포된 미국 버지니아종합대학 학생 왐비어 오토 프레데리크의 요청에 따른 기자회견이 2월 29일 인민문화궁전에서 진행되였다.

기자회견에는 우리 나라 출판보도부문과 총련의 기자들,외신기자들,주조 외교 및 국제기구대표부 성원들이 참가하였다.

사회주의조국에 체류하고있는 해외동포들이 방청으로 참가하였다.

기자회견에서는 먼저 왐비어 오토 프레데리크가 발언하였다.

그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에서 자기가 저지른 범죄에 대하여 용서를 빌고 구원의 손을 내밀수 있는 기회를 준데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나는 2015년 12월 29일 조선에 관광객으로 입국하여 2016년 1월 1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인민과 정부를 반대하는 엄중한 범죄를 감행하였다.

이 범죄로 나는 2016년 1월 2일 억류되였으며 현재 조사를 받고있다.

나의 이름은 왐비어 오토 프레데리크이다.올해 21살이다.

미국 버지니아종합대학 금융학부 3학년 학생이다.

거주지는 부모형제가 살고있는 미국 오하이오주 씬씨내티시 웨스트 힐 레인 225번지이며 여기에 오기 전까지는 대학주변인 버지니아주 샬로쯔빌 프레스톤 플레이스 600번지 세집에서 살고있었다.

아버지 왐비어 프레데리크는 자그마한 공장을 경영하고있다.어머니 왐비어 씬디는 부양이다.

나는 가정에서 맏이이며 남동생인 왐비어 오스틴과 녀동생인 왐비어 그레타는 오하이오주 씬씨내티시에서 고등학교에 다니고있다.

나는 2016년 1월 1일 양각도국제호텔에서 조선인민에게 자기 제도에 대한 애착심을 심어주는 정치적구호를 떼버리는 범죄를 감행하였다.

나는 이 임무를 미국 우애련합감리교회로부터 받고 Z협회의 부추김과 미행정부의 묵인하에 범죄를 감행하였다.

이 범죄의 목적은 조선인민의 투쟁정신과 정열을 꺾어보려는것으로서 매우 어리석은짓이였다.

나는 미국에서 자라면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신비스럽고 《고립된 공산국가》라는 교육을 학교와 보도매체들을 통하여 받았다.

이것은 나에게 이 신비스러운 나라에서 용감한 행동을 하여 이름을 내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대한 《서방의 우세》를 보여주고싶은 천진한 생각을 가지게 하였다.

또한 나는 동료들로부터 조선은 웅장한 건축물들이 많은 아름다운 나라이며 내가 공산국가들에 흥미를 가진다면 조선을 한번 방문할 필요가 있다는 권고를 받고 조선에 가볼 생각을 하게 되였다.

마침 이때 나는 우리 대학이 2016년 1월 홍콩에서 조직한 금융강습에 참가하게 되였다.나는 이 기회에 조선을 관광하고 강습에 참가할 계획을 세웠다.

나는 조선관광시기를 2015년 12월말로 정하였다.

2015년 9월 23일 나는 친구인 스테판 웨브의 집에서 그와 그의 어머니 샤론 웨브와 저녁식사를 함께 하게 되였다.

스테판은 고등학교때 나와 한학급 동창이였다.그는 현재 오하이오주립대학에서 공부하고있다.나는 그와 10년동안 가깝게 지내는 사이이다.그리고 이웃에서 산다.

샤론 웨브는 우애련합감리교회에서 집사로 일하고있으며 그의 아들 스테판은 이 교회의 열성신자이다.

샤론은 자기 교회는 《북조선정부를 지지하지 않는다.》고 하면서 《공산주의는 망해야 한다.》,《공산국가들은 정치구호로 사람들을 묶어세운다.》고 나에게 말하였다.

그러면서 나에게 북조선의 중요한 정치구호를 하나 떼오면 그것을 자기 교회당에 《전리품》으로 걸어놓겠다고 하였다.계속하여 그는 《구호를 없애버려 조선인민의 단결과 정열을 약화시키고 서방에 의하여 이 나라가 모욕당하는것을 보여주어야 한다.》고 하였다.

그 녀자는 내가 올여름에 취직하면 승용차가 필요할것이라고 하면서 구호를 가져오는데 성공하면 중고승용차 1대를 주겠다고 하였다.그리고 내가 붙잡혀 돌아오지 못하는 경우 교회가 나의 어머니에게 자선형식으로 20만US$를 주겠다고 하였다.사실 그 액수는 나의 남동생과 녀동생의 학비 40만US$중 내가 부담하게 되여있는 액수이다.

그러면서 나에게 우애련합감리교회가 4 200만US$를 가지고있다는 은행구좌게시서를 보여주었다.

무서움때문에 처음에는 주춤거렸지만 우리 가정이 아주 심한 자금부족에 시달리고있는것으로 하여 나는 이 제안이 돈을 벌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였다.

샤론은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우애련합감리교회를 절대로 로출시키지 않는것이며 그렇지 않으면 한푼도 받지 못할것이라고 하였다.

2015년 10월초 나는 어머니에게 나의 범죄행동계획을 간단히 알려주면서 내가 북조선에서 중요한것을 훔쳐올 계획인데 만약 조선에서 구류되는 경우 어머니의 은행구좌에 동생들의 학비로 쓸 돈이 들어올것이라고 말해주었다.

어머니는 울면서 그런 위험한짓은 하지 말라고 하였다.

나는 어머니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싶지 않아 망설이였다.

그러나 그후 우애련합감리교회로부터 여러차례 유혹과 압력을 받은 나는 끝내 범죄임무를 수행할 결심을 하게 되였다.

한편 Z협회도 나의 행동을 암암리에 부추기였다.

나는 Z협회 회원들모두가 대학졸업후 수입이 높은 직업을 가지고 잘산다는것을 알게 된 후부터 협회가입을 열망해왔다.

그래서 나는 2015년 11월말 버지니아종합대학에서 함께 공부하고있는 Z협회 회원에게 의도적으로 나의 행동계획을 로출시켰다.

그는 나의 계획이 협회의 목적에 명백히 부합된다고 하면서 만일 성공하면 나의 Z협회가입을 적극 방조하겠다고 약속하였다.

그는 내가 붙잡히면 Z협회가 북조선에 석방압력을 가할수 있다고까지 하면서 Z협회가 나를 부추긴 사실을 비밀에 붙여야 한다고 하였다.

나는 나의 계획을 실현하기 위하여 면밀히 준비하고 2015년 12월 29일 베이징을 거쳐 평양에 도착하였다.

2016년 1월 1일 이른새벽 나는 양각도국제호텔에서 중요한 정치적구호를 떼버렸다.

이렇게 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인민과 정부를 반대하는 범죄를 감행한것으로 하여 1월 2일 평양국제비행장에서 억류되였다.

나는 명백히 우애련합감리교회로부터 임무를 받았으며 Z협회의 부추김을 받았다.미행정부는 Z협회와 긴밀한 련계를 가지고있는 미중앙정보국을 통하여 나의 움직임을 알면서도 범죄를 묵인하였다.

나의 범죄는 매우 엄중하며 사전에 준비된것이였다.나는 나의 범죄행위에 대하여 후회하며 조선인민과 정부에 진심으로 사죄하고 용서를 빈다.가능하다면 제 목숨을 살려줄것을 제발 빈다.

이어 그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하였다.

조선중앙통신사 기자: 우애련합감리교회가 그 임무를 왜 당신에게 주었다고 생각하는가.

대답: 우애련합감리교회가 나의 범죄에 어떻게 개입되여있는가에 대하여 말하겠다.

우애련합감리교회는 오하이오주 씬씨내티시에 있다.

나는 이곳에서 나서 자랐기때문에 우애련합감리교회에 대하여 어릴 때부터 알고있었다.

우애련합감리교회는 일반교회가 아니다.이 교회는 매우 부유한 교회로서 미행정부와 아주 밀접한 련계를 가지고있다.

교회는 미행정부의 비위에 거슬리는 반그리스도교국가들에 뚫고들어가 자기의 영향력을 강화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실행중에 있다.

여러 민주당소속 국회의원들이 정기적으로 이 교회에 찾아와 정치자금을 긁어가면서 교회의 정책에 대한 지지를 담보해주고있다.

2008년에 바라크 오바마도 총선거자금의 약 2~3%에 해당되는 1 000여만US$를 이 교회에서 받았다고 한다.

이것이 미행정부가 교회와 아주 밀접히 협력하면서 나의 범죄와 같은 모든 행위들을 묵인하고있는 리유중의 하나이다.

정치가들과 미행정부는 우애련합감리교회를 리용하여 별의별 추악한 수단과 방법으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해치려 하고있다.

우애련합감리교회가 나에게 이런 범죄임무를 준것은 미국의 집요한 반공화국적대시정책에 편승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반동적인 교리를 퍼뜨리고 미행정부로부터 더 큰 후원을 받을 목적에서였다.

그러므로 나의 범죄행위는 미행정부의 시종일관한 반공화국적대시정책과 그것을 실현하려는 우애련합감리교회활동의 계획적인 산물이다.

내가 쉽게 리용당하게 된것은 우리 가족의 매우 어려운 재정형편때문이였다.

또한 내가 신자가 아니기때문에 우애련합감리교회에서는 범죄사실이 드러나는 경우 저들의 개입을 쉽게 부정할수 있다고 타산하였을것이다.

로동신문사 기자: Z협회가 당신의 범죄를 부추기였다고 언급하였는데 어떤 조직인지 알고있는것만큼 이야기해달라.

대답: Z협회는 버지니아종합대학의 가장 은밀한 조직이다.협회회원들과 협회의 활동은 모두 엄격한 비밀로 되여있다.

2013년 9월 버지니아종합대학에 입학하였을 때 나는 대학의 모든 건물들에 Z글자가 크게 씌여져있는것을 보게 되였다.

나는 그 글자가 Z협회와 관련된것이라는 말을 들었다.

현재 대학에는 10여명의 회원들이 있다.협회회원들은 졸업후 모두 정치,기업,종교분야에서 수입이 높은 직업을 얻어 부유해진다.

이전 미국대통령이였던 우드로우 윌슨과 이전 미중앙정보국의 어느 한 거물급인물도 이 협회출신이였다.

협회의 목적은 《자유》를 퍼뜨리고 《전제정권을 제거》한다는것이다.

협회회원으로 되자면 성적이 높고 수완이 있어야 하며 보다 중요하게는 협회의 목적에 부합되는 그 어떤 행동을 해야 한다.

다시 말하지만 협회의 모든 회원들과 그들의 활동은 철저한 비밀로 되여있다.

Z협회에서는 내가 성적이 높고 수완이 있다는것,우리 가정의 어려운 재정형편때문에 내가 협회에 열렬히 가입하고싶어한다는것을 알았을것이다.

그러므로 협회회원들은 내가 그 어떤 행동을 할것을 바랐다.나는 나의 용감성을 증명하고 협회에 가입하려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 범죄를 감행하였던것이다.

여러분들도 아시겠지만 미중앙정보국은 랭전시기와 마찬가지로 지금도 여전히 세계의 방방곡곡에서 《반공》을 선도하고있다.

미중앙정보국이 Z협회가 나를 추동하고있다는것을 모를리 없다.

나는 내가 미행정부의 집요한 대조선적대시정책의 정치적희생물이라는것을 명백히 하고싶다.

나는 범죄를 통하여 돈을 벌어보려고 어리석게 시도하였다.미행정부는 저들의 정치적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적대국이든,우방국이든 가리지 않고 나와 같은 처지의 사람들을 매수리용하여 그 나라들에서 범죄를 감행하도록 하고있다.

나는 사람들이 앞으로 나와 같은 구렁텅이에 빠지지 않기를 바란다.

총련 조선신보사 기자: 당신이 범죄를 감행하기 위하여 미국에서 면밀한 준비를 하였다고 하는데 그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이야기해달라.

대답: 나는 조선에서 범죄를 감행하기 위하여 미국에서 여러 단계의 준비를 하였다.

나는 조선의 정치구호들에 대하여 알아보기 위해 인터네트에서 《북조선구호》라는 검색어로 화상자료를 탐색하였다.

나는 30건이상의 화상자료들을 보았다.어떤 구호들은 액틀속에 있으나 쉽게 해체할수 있으리라고 생각하였다.

구호들은 대체로 넓고 붉은색이며 사각형모양이였으며 얇은 철판에 씌여져있었으므로 쉽게 구부려 가방에 넣을수 있다고 보았다.

2015년 12월 23일 나는 도로표식판들을 몰래 떼는 연습을 하고 그 표식판들을 버지니아주에 있는 나의 세집 침대밑에 보관하였다.

나는 한 친구와 의논하고 붙잡히는 경우 술에 취하여 생각나지 않는다고 하든지 혹은 구호가 발각되면 기념품상점에서 구입한것이라고 거짓말을 하기로 하였다.

바로 그렇기때문에 나는 조사초기에 술에 취하여 전혀 생각나지 않는다고 거짓진술을 하였던것이다.

2015년 12월 25일 나는 범죄감행시에 리용하기 위해 소리가 크게 나지 않는 신발을 골라 가방에 넣었다.그리고 구호를 넣을수 있게 큰 가방을 준비하였으며 만일 그것이 작으면 조선에서 다른 가방을 구입할것을 타산하였다.

이러한 구체적인 준비밑에 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 범죄를 감행할 결심을 하였다.

따쓰통신사 기자: 당신이 조선에서 감행한 범죄행위세부에 대하여 다시한번 말해달라.

대답: 2015년 12월 27일 나는 베이징에 도착한 후 이틀동안 시내를 돌아보고 29일 관광단과 함께 베이징을 떠나 이날 오후 평양국제비행장에 도착하여 양각도국제호텔에 들었다.

평양체류기간 나는 추가적인 범죄준비를 하였다.

2015년 12월 30일 아침 나는 우리 관광단 영국인안내자에게 양각도국제호텔의 어디에 구호들이 있는가고 물어보았다.

그는 구호들이 있는 곳을 알려주었다.

그날 밤 나는 혼자서 그곳을 돌아보면서 주변에 감시카메라가 없다는것을 확인하고 범죄감행시간을 2016년 1월 1일 이른새벽으로 정하였다.

왜냐하면 명절인것으로 하여 직원들도 적을것이고 거의 모든 관광단성원들이 술에 취해있을것이므로 나도 그들처럼 만취되여있었다고 변명할수 있었기때문이였다.

그 다음날인 2015년 12월 31일 아침 나는 미국에서 준비하여가지고온 신발을 갈아신고 시내관광을 하였다.

2016년 1월 1일 1시경 내가 속한 관광단은 평양의 야경을 돌아보고 호텔로 돌아왔으며 나는 1시 30분경 관광단성원들이 있는 2층홀의 생맥주집에 들어갔다.

그후 나는 그곳에서 빠져나와 이미 보아두었던 장소로 몰래 들어갔다.

나는 그곳에 아무도 없다는것을 확인하고 출입문가까이 오른쪽벽에 내가 눈독을 들인 구호가 걸려있는것을 보았다.

나는 그 벽으로 다가가 두손으로 그 구호의 밑부분을 잡고 걸개에서 벗겨냈다.

구호는 내가 생각하였던것보다 훨씬 크고 무거웠다.나는 순간 겁이 났으며 그것을 가져갈수 없다는것을 깨달았다.

나는 조바심이 나서 그것을 뒤집어내려놓고 황급히 그 장소에서 빠져나와 방으로 뛰여올라갔다.

신화통신사 기자: 당신이 엄중한 범죄를 감행하여 현재 조사중에 있다고 하는데 조선의 법기관으로부터 그 어떤 고문이나 심리적압박을 받은적이 있는가.

대답: 나는 조선을 반대하여 엄중한 범죄를 감행한 미국인으로서 고문과 정신적압박을 받게 되리라는 공포감에 휩싸여있었다.

그러나 그것은 완전히 잘못된 생각이였다.

나는 호텔급의 숙소에서 가장 인도주의적인 대우를 받고있다.매끼 식사를 보장받고있으며 종합검진도 받았다.

매일 1시간정도 야외산보를 하고 정상적으로 목욕과 리발도 하고있다.잠도 매일 8시간이상 잔다.보다싶이 나는 건강하다.

그러나 나는 가족이 몹시 그립다.

나와 같은 엄중한 범죄자에게 베푸는 조선정부의 인도주의적인 대우와 조선의 공명정대한 법절차를 체험하면서 대단히 감동되였다.

나는 이처럼 친근한 나라를 반대하여 범죄를 감행한것을 일생의 가장 큰 수치로 느낀다.

이 기자회견을 통하여 가족들이 나의 건강한 모습을 보고 어느 정도 위안을 가질것이라고 생각한다.가족이 몹시 그립다.

나는 내가 저지른 범죄가 너무나도 엄중하므로 나에게 어떤 형벌이 적용될지 모르겠다.

그러나 나는 조선인민과 정부가 최대한 용서해줄것을 빈다.그리고 하루빨리 집으로 돌아갈수 있도록 하늘에 빈다.

기자회견을 마치면서 왐비어 오토 프레데리크는 자기의 간절한 요청에 따라 기자회견을 마련해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에 다시한번 감사를 드린다고 말하였다.

그는 2016년 1월 1일 자기가 일생에서 가장 수치스러운 결심을 내리고 조선인민과 정부를 반대하는 엄중한 범죄를 감행한데 대하여 사죄하였다.

수천만 조선인민 한사람한사람에게 자기의 범죄에 대하여 다시금 사죄하면서 그는 자기가 매수리용당하였다는것과 이 범죄로 하여 받게 되여있은 보상은 우애련합감리교회나 Z협회가 미행정부로부터 받는 보상에 비해볼 때 매우 보잘것없다,미행정부는 이전에 수많은 사람들을 리용했던것처럼 자기를 리용하였다고 언급하였다.

그는 자기가 미행정부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의 희생물이라고 하면서 앞으로 자기의 전철을 밟으려는자들에게 절대로 미행정부의 유혹에 넘어가지 말것을 경고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가 자기와 같은 중범죄자에게 베푸는 인도주의적인 대우와 가장 공명정대한 공화국의 법적절차들에서 감동되였으며 조선의 현실은 《악의 나라》라고 불어대는 서방의 악선전과는 전혀 다르다는것을 깨닫게 되였다고 그는 강조하였다.

계속하여 그는 미행정부가 집요하게 떠들어대고있는 조선의 《인권문제》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를 해치기 위한 구실에 불과하다는것을 똑똑히 깨달았다고 하면서 눈물을 떨구며 이렇게 말하였다.

미국인들이여! 백번 듣는것보다 한번 보는것이 낫다는 속담이 있지 않는가.

여기 평양에 한번 와서 직접 보라.그러면 나의 말을 믿게 될것이다.이미 오래전에 어느 한 미국인이 평양을 동방의 예루살렘이라고 한것도 우연한것이 아니다.

나는 다시한번 용서를 빈다.내가 미행정부에 의하여 매수리용되였다는데 대하여 조선인민과 정부가 리해해주기를 바란다.

나의 가족을 위해서라도 나를 제발 살려달라.

나는 맏아들이기때문에 나의 아버지,어머니에게는 내가 있어야 한다.

우리 동생들에게도 내가 필요하다.

이 기자회견이후 가족들은 나의 소식을 알게 될것이다.

나는 그들이 그 어떤 피해를 입을가봐 걱정된다.내가 미행정부에 악용된것처럼 나의 가족들도 미국정부로부터 그 어떤 위협이나 피해를 받지 않을가 걱정된다.사회적으로 우리 가족을 보호해줄것을 제발 빈다.

다시한번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인민과 정부에 진심으로 사죄한다.

나는 미행정부의 매수리용을 절대로 허용하지 말았어야 했다.

나는 철저히 미행정부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의 희생물이다.

끝으로 미국공민 왐비어 오토 프레데리크는 미국인들이 세계 여러 나라들에서 자기가 저지른것과 같은 범죄를 절대로 범하지 말기 바란다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