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3월 2일 로동신문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나무심기운동의
첫 봉화를 지펴주신 식수절 70돐기념

중앙보고회에서 한 내각총리 박봉주동지의 보고

 

오늘 우리는 온 나라 전체 군대와 인민이 위대한 당의 전투적호소를 높이 받들고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를 승리자의 대회,영광의 대회로 빛내이기 위한 총공격전을 과감히 벌려나가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나무심기운동의 첫 봉화를 지펴주신 식수절 70돐을 맞이하고있습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지금으로부터 70년전인 주체35(1946)년 3월 2일 모란봉에 오르시여 몸소 나무를 심으시면서 일제의 식민지통치로 상처입은 조국산천을 푸른 숲 우거진 인민의 락원으로 전변시킬데 대한 원대한 구상을 펼쳐주시였습니다.

우리 나라에서 나무심기운동의 첫 봉화가 타오른 뜻깊은 날을 맞으며 우리 인민들은 이 땅에 주체적인 산림건설의 새 력사를 펼쳐주시고 조국산천을 로동당시대의 금수강산으로 꾸리시기 위하여 애국헌신의 온갖 로고를 다 바치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숭고한 한평생을 가슴뜨겁게 돌이켜보며 내 나라,내 조국을 사회주의무릉도원으로 훌륭히 꾸려나갈 불타는 결의에 넘쳐있습니다.

일찌기 간고한 항일전의 그날부터 조국땅우에 인민의 락원을 일떠세우실 원대한 구상을 무르익혀오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산이 국토의 대부분을 차지하고있는 우리 나라에서 산림건설사업의 중요성을 깊이 통찰하시고 해방후 그처럼 분망하신 가운데서도 나무심기운동의 첫 봉화를 지펴주신데 이어 문수봉에 오르시여 또다시 많은 나무를 심으시였으며 산림을 대대적으로 조성하는것과 함께 보호관리를 잘하도록 하기 위한 혁명적인 조치들도 취해주시였습니다.

평안남도 양덕군 구지골을 찾으시여서는 산을 잘 리용하면 산간지대에서도 벌방 부럽지 않게 잘살수 있다고 가르쳐주시면서 황금산의 새 력사도 펼쳐주신 위대한 수령님이십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조국의 운명이 판가리되던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산림조성사업과 관련한 군사위원회 명령을 하달하시고 산림조성과 관리에 대한 규정을 작성하도록 하시였으며 전쟁승리를 위하여 한명의 전투원이 그처럼 귀중하던 시기에 수천명의 군인들을 전선에서 소환하여 산림보호원으로 보내주시는 인류전쟁사에 있어본적이 없는 특별조치까지 취해주시였습니다.

전선과 후방의 천만중하를 한몸에 지니시고 불면불휴의 나날을 이어가시면서도 친히 화분에 수삼나무를 소중히 키우시여 온 나라에 뿌리내리게 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숭고한 조국애는 이 강산에 푸르러 설레이는 수삼나무숲과 더불어 오늘도 전설처럼 전해지고있습니다.

순환식채벌방법을 받아들이고 나무 한대를 베면 열대를 심어야 한다고 하시면서 조국의 산들에 경제림과 혼성림,청년림과 소년단림을 많이 조성하도록 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와 불면불휴의 로고에 의하여 일제의 략탈로 황페화되고 날강도 미제의 야만적인 폭격으로 불타버린 산들에 푸른 숲이 우거지고 갖가지 열매가 주렁지는 새로운 풍경이 펼쳐지게 되였습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가장 숭고한 조국애를 지니시고 위대한 수령님의 원대한 구상을 앞장에서 받들어가시며 로동당시대와 더불어 시작된 푸른 숲의 새 력사를 더욱 빛내이시기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시였습니다.

전화의 나날 몸소 장자산에 오르시여 두그루의 잣나무를 심으시고 전후에는 장산에서 손수 나무들을 심으시면서 조국애의 숭고한 모범을 보여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혁명령도의 전기간 나라의 산과 들을 사회주의선경으로 꾸리기 위한 사업을 현명하게 령도하시였습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치산치수사업을 힘있게 벌려 조국산천을 로동당시대의 금수강산으로 꾸리자》를 비롯한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을 발표하시여 산림조성에서 나서는 원칙적문제들을 구체적으로 밝혀주시고 그 구현을 위한 투쟁을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시였습니다.

고난의 행군시기에도 구월산을 비롯한 조국의 명산들을 절승경개로 더욱 아름답게 꾸리도록 하여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현지지도의 길에서 나무가 얼마 없는 산들을 보시고 못내 가슴아파하시면서 국토관리총동원운동에로 우리 군대와 인민을 힘있게 불러일으키시였습니다.

머나먼 외국방문의 길에서 수종이 좋은 나무에 대한 자료를 보고받으시고는 친히 그 보급대책을 일일이 세워주시고 비행기까지 띄워 나무모들을 수송하도록 하여주시면서 나라의 수림화,원림화실현을 위하여 온갖 심혈과 로고를 다 바쳐오신 위대한 장군님이십니다.

조국산천에 푸른 숲을 펼쳐가시기 위하여 세상에서 가장 우월한 우리 나라 산림법도 채택하도록 하시고 오가산자연보호구와 중앙양묘장을 비롯한 수많은 단위들을 찾고 또 찾으시며 푸른 숲을 위해 한생을 바쳐가는 평범한 사람들을 애국자로,시대의 영웅으로 값높이 내세워주시였으며 전선시찰의 길을 끊임없이 이어가시면서도 산림조성에서 혁명적전환을 가져오도록 우리 군대와 인민을 손잡아 이끌어주신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애국헌신의 실록을 우리 인민과 후손만대는 영원히 잊지 않을것입니다.

력사의 어느 위인전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한없이 고결한 조국애와 불같은 헌신이 있었기에 엄혹한 난관이 겹쌓이는 속에서도 우리 군대와 인민은 전국을 수림화,원림화하기 위한 투쟁에서 큰 걸음을 내짚을수 있었습니다.

온 나라를 푸른 숲이 설레이는 인민의 락원으로 전변시키시려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숭고한 념원은 또 한분의 백두산절세위인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이 땅우에 빛나는 현실로 꽃펴나고있습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불후의 고전적로작 《전당,전군,전민이 산림복구전투를 힘있게 벌려 조국의 산들에 푸른 숲이 우거지게 하자》를 발표하시여 앞으로 10년안에 모든 산들을 푸른 숲이 설레이는 보물산,황금산으로 전변시키기 위한 휘황한 설계도를 펼쳐주시였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산림문제를 놓고는 더이상 물러설 길이 없으며 산림형편을 이대로 두고서는 누구도 나라의 주인이라고 자부할수 없고 애국에 대하여 말할수 없다고,후대들에게 벌거숭이산,흙산을 넘겨주어서는 절대로 안된다고 하시면서 산림복구전투를 자연과의 전쟁으로 선포하시였습니다.

산림복구전투를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을 관철하기 위한 우리 당의 중요한 정책적문제로,국가적인 전략적과업으로 내세우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전당,전군,전민이 총동원되여 산림복구전투를 힘있게 벌릴데 대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조선인민군 최고사령부 공동결정서를 채택하도록 하시고 강력한 산림복구전투지휘부들까지 조직하도록 하시였으며 산림복구전투의 진두에서 숭고한 모범을 보여주고계십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선군혁명령도의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친히 수종이 좋은 나무들을 마련해가지고 인민군장병들을 찾아가시여 함께 나무도 심으시였으며 온 나라의 산들을 푸른 숲이 우거진 황금산,보물산으로 전변시켜 후대들에게 떳떳이 넘겨주기 위한 산림복구전투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들을 전면적으로 밝혀주시였습니다.

국가적인 산림조성계획에 따라 현대적인 나무모생산기지들을 꾸리고 나무모생산을 과학화,공업화,집약화할데 대한 문제,산림조성사업과 산림보호사업을 동시에 다같이 밀고나가며 사회주의애국림운동과 모범산림군칭호쟁취운동과 같은 대중운동을 힘있게 벌릴데 대한 문제,산림조성과 보호사업에서 인민군대가 앞장에 서고 군민협동작전의 위력을 높이 떨치도록 할데 대한 문제를 비롯하여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산림복구와 관련하여 제시하신 방침들은 산림조성과 보호사업에서 혁명을 일으키기 위하여 항구적으로 틀어쥐고나가야 할 강령적지침입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최근에도 각급 당조직들과 근로단체조직들이 《산림부문에서 전변의 새 력사를 창조하자!》라는 구호를 높이 들고 당원들과 군인들과 근로자들을 산림복구전투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기 위한 사상사업의 열풍을 세차게 일으킬데 대하여 강조하시였으며 올해 신년사에서 전당,전군,전민이 떨쳐나 산림복구전투를 본격적으로 벌릴데 대한 전투적과업을 제시하시였습니다.

김정일애국주의의 최고체현자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한없이 숭고한 조국애와 정력적인 령도에 의하여 지금 산림조성과 보호사업이 전군중적운동으로 날을 따라 더욱 힘있게 벌어지고있습니다.

중앙과 지방들에 나무모생산기지들이 수많이 조성되여 온 나라를 수림화,원림화하기 위한 튼튼한 밑천이 마련되였으며 지난 한해에만도 전국적으로 나무심기가 활발히 벌어져 전례없는 성과가 이룩되였습니다.

참으로 이 땅우에 푸른 숲의 새 력사를 펼쳐주시고 조국의 산들을 황금산,보물산으로 전변시키시기 위하여 온갖 로고와 심혈을 다 바쳐오신 백두산절세위인들의 불멸의 혁명업적은 끝없이 무궁번영할 김일성,김정일조선의 영광스러운 력사와 더불어 만대에 길이 빛날것입니다.

식수절 70돐을 맞이하는 이 뜻깊은 자리에서 온 나라 전체 근로자들의 열화같은 충정의 마음을 담아 전인민적인 나무심기운동의 봉화를 지펴주시고 조국땅을 풍치수려한 금수강산으로 꾸리시기 위하여 한평생을 바치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 가장 숭고한 경의와 영원무궁한 영광을 드리며 온 나라를 수림화,원림화하기 위한 투쟁을 진두지휘하시며 거창한 전변의 새 력사를 펼쳐가고계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최대의 영예와 가장 뜨거운 인사를 드립니다.

동지들!

오늘 우리앞에는 당의 전투적호소를 높이 받들고 사회주의조국강산을 푸른 숲이 설레이는 풍치수려하고 아름다운 행복의 락원으로 하루빨리 전변시켜야 할 중차대한 과업이 나서고있습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전당,전군,전민이 산림복구전투를 힘있게 벌려 조국의 산들에 푸른 숲이 우거지게 하여야 하겠습니다.》라고 말씀하시였습니다.

우리는 조국강산을 푸른 숲이 우거진 인민의 락원으로 전변시키시기 위하여 온갖 로고와 심혈을 다 바쳐오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애국업적을 견결히 옹호고수하고 끝없이 빛내여나가야 합니다.

우리는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가 열리는 뜻깊은 올해에 산림조성과 보호사업에서 획기적인 전환을 이룩함으로써 당의 두리에 전체 군대와 인민이 일심단결된 선군조선의 위력이 산림복구전투에서도 남김없이 발휘되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주체의 최고성지 금수산태양궁전과 수목원을 더 잘 꾸리고 관리하는데 온갖 지성을 다 바치며 혁명전적지와 혁명사적지를 비롯한 백두산절세위인들의 불멸의 령도업적이 깃들어있는 단위와 지역들에 수종이 좋은 나무와 꽃관목들을 더 많이 심고 정성껏 가꾸어야 하겠습니다.

혁명생애의 마지막시기까지 뜨거운 열과 정으로 조국산천을 가꾸시며 푸른 숲 설레이는 아름다운 강산을 그려보신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뜻을 깊이 새기고 김정일애국주의로 심장을 불태우며 산림조성과 보호사업에 충정의 구슬땀을 아낌없이 바쳐야 하겠습니다.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산림복구전투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관철전,당정책옹위전이라는것을 뼈속깊이 새기고 인민군군인들의 열화같은 애국심과 자강력을 본받아 그 어떤 조건에서도 제시된 산림복구전투목표를 무조건 철저히 수행하여야 하겠습니다.

모든 부문,모든 단위들에서는 조직정치사업과 보장사업을 짜고들어 경제강국건설과 인민생활향상에 쓸모가 있는 나무들로 경제림과 보호림,풍치림을 합리적으로 잘 조성하며 산림조성사업을 적지적수,적기적수의 원칙과 나무 한대를 베면 백대를 심는 원칙에서 전망성있게 밀고나가야 하겠습니다.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지난 기간처럼 나무를 식수절에 행사식으로 몇그루씩 심거나 다 자란 나무를 떠다 옮겨심는 식으로가 아니라 양묘장을 잘 꾸리고 나무모생산의 과학화,공업화,집약화를 실현하여 스트로브스소나무와 창성이깔나무를 비롯한 빨리 자라고 경제적리용가치가 큰 수종이 좋은 나무들을 대대적으로 퍼침으로써 나무심기가 조국의 부강발전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하는 진정한 애국사업으로 되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심은 나무의 사름률을 높이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야 하겠습니다.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나무심기를 과학기술적요구에 맞게 질적으로 하는것과 함께 나무를 심은 다음에는 물주기와 비료주기를 비롯한 비배관리를 잘하며 나무를 심은 단위들이 전적으로 책임지고 무조건 살려내도록 하여 사름률을 최대로 보장하여야 하겠습니다.

산림에 대한 감독통제와 산불막이,병충해방지대책을 빈틈없이 세우는 동시에 인민들의 땔감문제를 해결하여 산림자원을 적극 보호하여야 하겠습니다.

일군들은 땔감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나무를 아무리 많이 심고 자래워도 산림을 제대로 조성할수 없다는것을 명심하고 지역마다 땔나무림을 조성하고 주민용석탄생산과 공급을 늘이는것과 함께 땔감문제를 해결한 단위들의 경험을 적극 일반화하여 주민들의 땔감문제를 결정적으로 풀어야 하겠습니다.

산림조성과 산림보호사업을 철저히 과학기술에 의거하여 진행하여야 하겠습니다.

산림과학연구기관들에서는 나무육종과 산림조성,산림보호관리사업에서 나서는 과학기술적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 나무를 계절에 관계없이 아무때나 심을수 있는 방법을 비롯하여 우리 나라의 지대적특성과 현실적조건에 맞는 나무심기와 관리방법을 하루빨리 연구완성하며 세계적인 산림과학기술의 발전추세를 잘 알고 선진과학기술을 우리의 실정에 맞게 받아들이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전후에 천리마운동을 벌린것처럼 전체 인민이 떨쳐나 사회주의애국림운동과 모범산림군칭호쟁취운동을 힘있게 벌리며 특히 청년동맹과 직맹을 비롯한 근로단체조직들에서는 청년림,소년단림을 조성하고 푸른 숲이 우거지게 하기 위한 집단주의적경쟁열풍을 세차게 일으켜야 하겠습니다.

일군들은 산림복구전투에서의 승패는 전적으로 자신들에게 달려있다는것을 명심하고 나무심기운동의 앞장에서 인민군대 지휘관들처럼 《나를 따라 앞으로!》라는 구령을 치면서 화선식정치사업을 힘있게 벌려 대중의 정신력을 최대로 발양시키며 산림복구전투를 끝장을 볼 때까지 완강하게 밀고나가야 하겠습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지펴주신 나무심기운동의 력사적인 첫 봉화가 영원히 타오르고 위대한 김정일애국주의가 우리모두를 참된 애국의 길로 이끌어주고있으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현명한 령도가 있기에 산림복구전투의 승리는 확정적입니다.

모두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과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숭고한 애국위업을 높이 받들고 산림조성과 보호사업에 한사람같이 떨쳐나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가 열리는 뜻깊은 올해에 온 나라를 수림화,원림화하기 위한 투쟁에서 새로운 전환을 이룩해나아갑시다.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 만세!

우리 인민의 모든 승리의 조직자이며 향도자인 영광스러운 조선로동당 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