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3월 13일 로동신문

 

불패의 당,위대한 령도

당의 위력을 강화하여 전쟁의 승리를 안아온 불멸의 업적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를 향하여 천만군민이 힘찬 진군길을 다그쳐가고있다.날강도 미제를 비롯한 온갖 잡것들이 우리의 전진을 막아보려고 발악하여도 70일전투의 진군나팔소리 높이 울리며 도도히 굽이치는 대오앞에 조선로동당기가 백승의 기치로 휘날린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김일성동지는 주체혁명위업의 승리적전진과 완성을 위한 만년초석을 마련하신 우리 당과 인민의 영원한 수령이시며 주체의 태양이시다.》

백전백승 조선로동당의 붉은 당기를 우러르는 천만군민의 가슴마다에 조국해방전쟁의 불길속에서도 당의 전투력을 비상히 강화하시여 위대한 전승을 떨치신 우리 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이 력력히 빛발쳐온다.

영광넘친 승리의 나날에도,시련에 찬 투쟁의 나날에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 당의 강화발전을 위하여 불면불휴의 로고와 심혈을 바치시였다.

준엄한 전화의 나날에 진행된 당중앙위원회 제3차,제4차,제5차전원회의들은 우리 당의 전투력을 더욱 강화하여 전승을 떨치는데서 중대한 의의를 가지는 력사적계기들이였다.

 

향하리는 길이 전한다

 

당중앙위원회 제3차전원회의가 진행된 력사의 땅이 바로 향하리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최고사령부가 자리잡고있던 고산진을 떠나 장강군 향하리에 도착하신것은 주체39(1950)년 12월 중순이였다.위대한 수령님께서 향하리로 가신데는 깊은 의도가 있었다.

혁명과 건설을 령도하시는 전기간 언제나 그러하시였듯이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전화의 나날에도 당의 전투력과 위력을 강화하는데 주되는 관심을 돌리시였다.밖으로는 이리떼처럼 달려드는 포악한 미제와 제국주의련합세력과의 격전을 벌려야 하였고 안으로는 미제의 고용간첩들과 반당반혁명종파분자들의 악랄한 책동을 짓부셔버려야 하였던 그때 우리 수령님께서 헤쳐나가셔야 할 엄혹한 시련의 고비는 한둘이 아니였다.

그럴수록 우리 수령님께서 굳게 다지신것은 당을 더욱 강화하여 기어이 승리를 떨치시려는 철의 의지였다.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당중앙위원회 제3차전원회의를 소집할것을 결심하시고 향하리로 가시였던것이다.

옛 모습그대로 보존되여있는 향하리 소마강기슭의 싸리바자를 두른 추녀낮은 동기와집이 선히 어려온다.

소중히 보존되여있는 자그마한 두리반과 그우에 놓여있는 타다남은 초대 등 뜻깊은 혁명사적물들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찬바람 몰아치는 추운 겨울날 가물거리는 초불심지를 돋구시며 온밤 전원회의보고를 집필하신 사연을 뜨겁게 전한다.

주체39(1950)년 12월 21일부터 23일까지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당중앙위원회 제3차전원회의를 소집하시고 당을 조직사상적으로 더욱 강화하기 위한 혁명적인 조치를 취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전원회의에서 하신 력사적인 보고 《현정세와 당면과업》에서 군사분야에서 주체를 철저히 세우며 혁명적규률을 강화할데 대한 문제,당의 통일단결을 보장하며 전선과 후방을 더욱 튼튼히 다질데 대한 문제,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높이 발휘할데 대한 문제들을 전면적으로 밝혀주시였다.

전원회의에서 위대한 수령님께서 중요한 과업으로 내세우신것은 당규률을 철저히 세우고 당의 사상의지적통일과 단결을 강화하는 문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당규률을 강화하는것은 지금 우리 당사업에서 나서는 가장 중요한 문제의 하나이라고 하시면서 원쑤들을 격멸하고 승리를 쟁취하기 위한 기본조건의 하나는 우리 당이 그 어느때보다도 규률을 더욱 강화하며 당중앙위원회주위에 전당을 철통같이 묶어세우는것이라고 강조하시였다.

력사적인 전원회의에서 하신 보고와 결론에서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반공격전에서 쟁취한 승리를 공고히 하고 패주하는 적들에 대한 공세를 더욱 강화하며 남의것을 기계적으로 받아들이는 교조주의,사대주의경향을 철저히 없애고 우리 나라의 자연지리적특성과 구체적실정에 맞게 다양한 전술을 적용하여 전투를 능란하게 진행하며 산악전과 야간전을 능숙하게 벌리고 보병과 포병의 협동을 잘 조직할데 대한 문제 등 군사분야에서 주체를 확립하기 위한 귀중한 지침들을 밝혀주시였다.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3차전원회의는 위대한 수령님의 유일적령도밑에 전당의 사상의지 및 행동의 통일을 강화하고 전쟁승리를 앞당기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력사적회합이였다.

주체80(1991)년의 잊지 못할 가을날 사연깊은 향하혁명사적지를 찾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포화속에서 당의 강화발전을 위해 헌신분투하시던 나날을 감회깊이 추억하시였다.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혁명사적비의 비문에 군사분야에서 주체를 철저히 세울데 대한 방침을 제시하고 전당,전군,전민을 미제침략자들을 반대하는 투쟁에로 힘있게 불러일으켜 조국해방전쟁을 승리에로 이끌었다는 내용이 있는데 사실 그때 우리가 군사분야에서 주체를 세우지 않았더라면 미제침략자들과의 싸움에서 승리할수 없었을것이라고 교시하시였다.그러시면서 조국해방전쟁시기 미제침략자들과의 싸움을 다른 나라 식으로 하자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자신께서는 절대로 그렇게 할수 없었다고,자신께서는 미제침략자들과의 싸움을 조선땅에서 하는것만큼 조선의 지형조건에 맞게 조선식으로 하여야 한다고 주장하고 그것을 끝까지 관철하였다고 참으로 깊은 뜻이 담긴 교시를 하시였다.

 

당대렬의 확대강화를 위하여

 

치렬한 전쟁은 계속되고있었다.

정세가 어렵고 복잡할 때일수록 인민들속에 깊이 들어가 그들을 불러일으켜 승리를 떨치는것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창조하신 우리 당의 전통적인 사업방법이다.

전화의 나날에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평안남도를 비롯한 곳곳을 찾고찾으시며 지방당조직들의 당사업을 친히 지도해주시였다.

그 과정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당조직사업에서 관문주의와 책벌주의적경향이 심하게 나타나 당의 강화발전과 전쟁의 승리에 해독을 끼치고있다는것을 간파하시였다.

사실 그때 당의 책임적인 지위에 올라앉아있던 사대주의자들과 교조주의자들은 당중앙위원회 제3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심히 저해하고있었다.이자들은 이러저러한 구실을 내걸고 수많은 당원들에게 당책벌을 주었다.이자들은 또한 농민이 인구의 대다수를 이루고있는 우리 나라의 실정과 로동자,농민,근로인테리들을 구성성분으로 하는 우리 당의 대중적성격을 외면하고 당문을 닫아매는 관문주의적경향을 발로시켰다.이자들의 책동은 명백히 우리 당을 조직적으로 와해시키고 당의 령도적기능을 마비시키는 엄중한 해독행위였다.

관문주의,책벌주의와의 투쟁을 주체적인 당조직로선을 고수하는가 못하는가 하는 문제로,당과 혁명의 전도,전쟁의 운명과 직결된 심각한 정치적문제로 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40(1951)년 11월 당중앙위원회 제4차전원회의를 소집하시고 당조직사업에서 나타난 좌경적편향을 극복하기 위한 결정적인 대책을 취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전원회의에서 하신 력사적인 보고와 결론에서 당조직사업에서 나타난 결함들을 비판하시고 로동자,농민,근로인테리의 선진분자들을 적극 당에 받아들여 우리 당을 대중적정당으로 계속 발전시킬데 대하여 중요하게 강조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당의 성격은 구성성분에 의해서만 규정되는것이 아니라 당의 지도사상,투쟁목적,조직원칙 등에 의하여 규정된다고 하시면서 우리 당이 로동계급을 핵심으로 하고 로동계급의 혁명사상에 의해서 지도되는 까닭에 당안에 농민성분이 좀 많아져도 당의 성격이 변할수 없다고 명확히 밝혀주시였다.

우리 당을 대중적당으로 발전시킬 때 인구의 근 80%를 차지하는 근로농민의 선진분자들을 널리 받아들일것을 전제로 하였다고,전쟁으로 인하여 많은 공장들이 파괴된 조건에서 로동자비률만 따질것이 아니라 전쟁승리를 위하여 헌신성을 발휘하고있는 근로농민의 선진분자들을 받아들여 우리 당을 대중적정당으로 계속 발전시켜야 한다고 하신 우리 수령님의 그날의 가르치심은 준엄한 전쟁의 실천속에서 그 정당성이 뚜렷이 확증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전원회의에서 책벌주의적경향을 하루빨리 바로잡기 위한 문제 그리고 당의 기층조직인 당세포를 강화하고 핵심대렬을 늘일데 대한 문제,통일전선사업에서 나타난 좌경배타주의적오유를 바로잡고 각계층 인민들을 전쟁승리를 위한 투쟁에 적극 조직동원할데 대한 문제 등 당의 강화발전을 위한 문제들을 전면적으로 밝혀주심으로써 우리 당은 전화의 불길속에서도 전투적위력을 비상히 강화할수 있었다.

불멸의 화폭들이 어려온다.

주체41(1952)년 5월 평안남도 대동군 원화리(당시)를 찾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당세포사업을 강화할데 대한 가르치심을 주신데 이어 6월에는 당시의 룡천군 하장리당세포총회를 지도하시고 락원기계제작소를 찾으시여서는 주철직장당세포총회에 친히 참석하시여 당세포의 강화발전을 위해 크나큰 심혈을 기울이시였다.

우리 수령님께서 하장리당세포총회를 지도해주시며 신심에 넘쳐 락천적으로 생활하면서 곤난을 뚫고나가는것이 오늘 싸우는 조선인민의 기상이며 이런 인민은 그 어떤 힘으로도 굴복시킬수 없다고 하신 교시는 오늘도 만사람의 심금을 울린다.

락원의 10명 당원들이 수령님께 다진 맹세를 지켜 전쟁시기 맨손으로 수류탄을 생산하고 전후시기에는 손으로 피대를 돌려 양수기를 만들어냄으로써 당세포의 전투력을 힘있게 과시한 이야기는 우리 당력사에 뚜렷이 아로새겨져있다.

위대한 수령님의 정력적인 령도아래 우리 당은 당중앙위원회 제4차전원회의이후 수많은 당조직들과 당원들을 가진 대중적당으로 더욱 강화발전되였으며 반미성전에서 커다란 위력을 떨치였다.

 

당을 조직사상적으로 더욱 강화하시여

 

위대한 수령님의 불후의 고전적로작 《당의 조직적사상적강화는 우리 승리의 기초》는 수령님께서 당중앙위원회 제5차전원회의에서 하신 력사적인 보고이다.

로작을 되새기느라면 조국해방전쟁을 승리에로 이끄시느라 낮과 밤이 따로 없이 헌신분투하시는 속에서도 당의 강화발전을 위한 고귀한 지침을 밝혀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크나큰 로고와 령도업적이 력력히 어려온다.

당시 미제는 련일 당하는 쓰디쓴 패배를 만회해보려고 《교섭보다 행동이 제일》이라고 떠벌이면서 원자무기를 비롯한 대량살륙무기의 사용까지 타산한 《신공세》를 은밀히 준비하고있었다.

이때에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미제의 기도를 분쇄하고 전쟁의 최후승리를 이룩하기 위한 근본방도의 하나를 혁명의 참모부인 당을 조직사상적으로 더욱 강화하는데서 찾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41(1952)년 12월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5차전원회의를 여시고 당의 강화발전을 위한 혁명적대책을 세우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전원회의에서 하신 보고에서 당중앙위원회 제4차전원회의이후 당조직사상사업에서 거둔 성과를 총화하시고 당을 조직적으로,사상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과업들을 제시하시였다.특히 당원들의 당성을 강화하며 종파주의적경향을 반대하여 견결히 투쟁할데 대하여 특별히 강조하시였다.

전원회의에서 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연설의 구절구절이 오늘도 메아리쳐온다.

당성을 강화한다는것은 매 로동당원이 당에 무한히 충실하고 당사업에 적극적이며 혁명의 리익과 당의 리익을 자기의 제일생명으로 알고 개인의 리익을 이에 복종시키며 어느때,어느곳,어떠한 조건에서든지 당의 리익과 당의 원칙을 고수하며 일체 반당적이고 반혁명적인 사상들과 타협없이 투쟁하며 당조직생활을 잘하고 당의 규률을 철저히 지키며 당과 대중과의 련계를 부단히 강화하는것을 의미합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당원들의 당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모든 당원들이 당과 혁명의 리익을 견결히 지키고 결함에 대하여 적극 투쟁하며 높은 당적자각성과 혁명적경각성을 소유하여야 한다고 하시였다.그리고 당사상사업을 강화할데 대한 과업을 제시하시면서 그 어느때보다도 당정책교양과 애국주의교양을 강화하며 당사상사업분야에서 형식주의와 교조주의,민족허무주의를 반대하고 우리 나라의 구체적현실과 우리 혁명의 실천적요구에 맞게 사상교양사업을 진행할데 대하여 밝혀주시였다.실로 고귀한 지침이였다.

전원회의후 모든 당조직들에서는 전원회의문헌토의사업이 힘있게 벌어지고 당원들의 당성을 단련하기 위한 투쟁이 종파주의를 반대하고 당의 통일단결을 고수하고 더욱 강화하기 위한 투쟁과 밀접히 결부되여 진행되였다.전당적인 투쟁속에서 당안에 오래동안 숨어있으면서 우리 당과 혁명에 막대한 해독을 끼친 미제의 고용간첩 박헌영,리승엽도당들의 정체와 악랄한 죄행이 낱낱이 폭로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전화의 불길속에서 조선로동당을 비상히 강화하심으로써 우리 인민은 미제와 그 련합세력의 침략을 물리치고 조국의 존엄과 자주권을 굳건히 수호할수 있었으며 민족의 기개를 온 세상에 높이 떨치였다.조국해방전쟁에서 력사적승리를 이룩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이신 김일성대원수님의 전승업적이 력력한 뜻깊은 혁명사적지들을 찾고찾으시는 나날에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우리 인민은 세계《최강》을 자랑하던 미제와 제국주의련합세력을 물리치고 빛나는 승리를 이룩할수 있었다고 칭송하시였다.그러시면서 온갖 풍상고초를 다 겪으시며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구원해주시고 민족의 존엄과 영예를 만방에 떨쳐주신 어버이수령님의 혁명업적은 인민의 가슴속에 영원히 남아있을것이라고 교시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을 모시여 오늘 조선로동당은 백전백승의 강철의 당의 존엄과 위력을 온 세상에 높이 떨치고있다.

위대한 수령님들을 주체의 태양으로 영원히 높이 모시고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따라 력사의 반동들의 악랄한 준동을 단호히 짓부셔버리며 자주의 길,선군의 길,사회주의길로 힘차게 나아가는 영광스러운 조선로동당의 앞길에는 승리와 영광만이 있을것이다.

본사기자 김인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