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3월 14일 로동신문

 

론설

전민학습열풍은 세계를 앞서나가는 조선의 기상이다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가 열리는 뜻깊은 올해에 자위적국방력강화와 경제강국,문명강국건설에서는 사회주의조선의 본때를 보여주는 큼직큼직한 변혁적성과들이 다발적으로,련발적으로 이룩되고있다.

이 격동적인 현실도 자랑스럽지만 보다 더 귀중하고 미래에 대한 락관으로 가슴벅차오르는것은 전인민적인 학습열풍이 그 어느때보다 세차게 휘몰아치고있는것이다.지금 온 나라는 전당이 학습하고 전민이 학습하며 전군이 학습하자는 당의 호소를 높이 받들고 자신을 정신도덕적으로,기술실무적으로 튼튼히 준비하기 위한 천만군민의 드높은 학습열기로 부글부글 끓고있다.

인민들의 학습열의가 높아진다는것은 선군조선의 정치사상적기반과 자강력이 백배,천배로 강화된다는것을 의미한다.생산이 오늘이라면 전민학습열풍은 끝없이 강성번영할 백두산대국의 래일이다.전체 인민의 증대되는 사상의 힘,지식의 힘에 의하여 우리 조국은 시대의 상상봉을 향하여 노도와 같이 돌진하고있다.

 

 

활력있는 사회주의강국의 모습은 어디에 직관적으로 비끼는가.

강국의 기상은 정치와 군사,경제와 문화를 비롯한 국가사회생활의 여러 분야에서 나타난다.사회의 단결과 국방력수준,경제기술발전지표를 놓고도 말할수 있으며 문화도덕적측면에서도 이야기할수 있다.사회주의를 건설하는 인민의 정신상태와 국력,발전전도를 생동하고 깊이있게 보여주는것은 그들의 학습기풍이다.

학습은 자기의 정치사상수준과 기술지식수준,문화적소양을 높이기 위한 인간의 의식적인 노력이다.사람은 학습을 통하여 자연과 사회를 개조변혁할수 있는 힘있는 무기인 혁명사상과 풍부한 지식을 체득하고 공고히 다져나가게 된다.사회주의강국건설의 주인은 인민이다.인민들의 사상정신적,지적수준이 높으면 그만큼 그들의 주인다운 자각과 역할도 높아지고 사회주의건설속도도 빨라지기마련이다.

인민의 학습기풍을 보면 사회주의국가의 발전전도를 충분히 가늠할수 있다.온 나라에 전민학습열풍이 몰아친다는것은 군민대중의 혁명열,투쟁열과 창조적능력이 비상히 높아지고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사회주의를 고수하고 빛내이기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다는것을 말하여준다.이런 나라는 천만시련이 겹쌓인다 해도 끄떡하지 않으며 침체와 답보를 모른다.그러나 인민들의 정치적자각과 창조적힘을 높여주는 전민학습제도,혁명적학습기풍이 확립되지 못한 나라는 설사 경제와 군사분야가 발전하였다 해도 그것은 일시적이며 미래가 없다.이것은 력사에 의하여 확증된 철리이다.

시대는 끊임없이 전진하며 혁명투쟁의 환경과 조건도 바뀔수 있다.하지만 사회주의국가의 흥망을 좌우하는 인민들의 학습기풍이 가지는 중요성은 약화되지 않으며 더욱더 부각되게 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전사회적으로 학습기풍을 세우기 위한 된바람을 일으켜야 하겠습니다.》

주체혁명의 새시대에 우리 일군들과 근로자들,인민군군인들과 청년학생들속에서는 혁명적학습기풍이 더욱 높이 발양되고있다.이것은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위업의 창창한 전도를 확고히 기약해주는 매우 좋은 일이다.

전민학습열풍은 불패의 정치사상강국,군사강국,청년강국으로 영원히 위용떨칠 선군조선의 모습이다.

위대한 수령,위대한 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우리는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위업수행에서 제일 어렵고 선차적인 과제인 정치사상강국,군사강국,청년강국건설목표를 성과적으로 점령하였다.강성국가건설을 전면적으로 다그쳐나갈수 있는 튼튼한 토대를 다져놓고 진격로를 열어놓은것은 우리 당과 인민이 이룩한 가장 귀중한 성과이다.

이 력사적승리는 전당,전군,온 사회에 확립된 혁명적학습기풍을 떠나서 생각할수 없다.우리 당은 부강조국건설을 령도하는 첫시기부터 항상 학습에 일차적인 의의를 부여하고 당원들과 근로자들,인민군군인들과 청년학생들속에서 혁명적학습기풍을 철저히 세우기 위한 사업을 강하게,일관성있게 추진시켜왔다.수령의 혁명사상과 그 구현인 당정책으로 튼튼히 무장하고 풍부한 지식을 소유하기 위한 전당적,전군적,전인민적학습열풍속에 우리 조국은 령도자와 전체 인민이 사상과 숨결도 발걸음도 함께 해나가는 불패의 정치사상강국으로 전변되고 정신도덕적으로 건전하고 전투력있는 수백만 청년대군을 가진 청년강국으로 일떠섰다.또한 사상과 신념이 투철하고 군사기술적으로 튼튼히 준비된 무적의 혁명강군과 핵무기보다 더 강한 군민대단결을 가진 천하무적의 군사강국으로 위용떨치게 되였다.세상에 둘도 없는 이 무진막강한 정치군사적위력은 주체조선이 수천년민족사를 다하여서도 누릴수 없었던 모든 영광을 맞이할수 있게 한 원천이다.

정치사상강국,군사강국,청년강국의 지위는 고정불변한것이 아니며 백방의 노력으로 지키고 빛내여나가야 한다.그 중요한 방도의 하나가 바로 전인민적학습열풍을 세차게 일으키는것이다.전민학습열풍은 사회주의건설이 간고해지고 장기화되면서 혁명대오안에 나타날수 있는 안일과 해이,요령주의,패배주의,종파주의,관료주의를 비롯한 온갖 잡사상과 독초들을 쓸어버리고 혁명의 개척기에 높이 발휘된 불굴의 혁명정신이 세대를 이어 분출되도록 하며 사상과 령도의 유일성에 기초한 일심단결을 백방으로 강화하게 하는 사상적칼바람이다.오늘 강위력한 공격 및 방어수단들을 다 갖춘 우리의 자위적군사력은 1950년대와는 대비할수없이 강화되였다.그러나 우리는 절대로 무기만능론에 사로잡히지 말아야 한다.최첨단무장장비들도 혁명적학습기풍을 통해 투철한 혁명정신,반제계급의식을 뼈에 사무치게 간직한 병사들과 인민들이 틀어쥘 때에만 제국주의침략자들을 무자비하게 죽탕쳐버리고 최후승리를 안아오는 혁명수호의 보검으로 위력떨칠수 있다.세계제일의 군사력을 자랑하던 군대가 사상정신적으로 병든 결과 혁명의 원쑤들앞에서 총 한방 쏘아보지 못하고 허수아비노릇을 한것은 결코 먼 과거의 이야기가 아니며 남의 일이라고만 생각해서는 안된다.

지금 전당,전군,전민의 드높은 학습열의속에 당의 유일적령도체계를 철저히 확립하기 위한 투쟁이 더욱 심화되고 일군들과 당원들,인민군장병들과 근로자들,청년들의 정신도덕적풍모와 투쟁기풍,일본새에서는 새로운 전환이 일어나고있다.현실은 우리 혁명의 정치사상적,군사적위력은 백배해질것이며 선군조선의 승리의 력사와 전통은 영원히 계승될것이라는것을 더욱 확신케 하여준다.

전민학습열풍은 무궁무진한 자강력을 키워 경제와 문화의 모든 분야에서 세계를 앞서나가려는 사회주의조선의 기상이다.

자강력은 강국건설의 힘있는 무기이다.특히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에 떨쳐나선 인민에게 있어서 자강력은 생명이다.대국중심의 불공평한 국제질서를 유지하는데 사활적리해관계를 가진 제국주의,지배주의자들이 그것을 반대배격하고 자주화된 새 세계,인류의 미래인 사회주의를 위해 투쟁하는 나라와 인민을 손톱만큼도 위할수 없다는것은 뻔한 리치이다.력사와 현실이 보여주듯이 제국주의자들은 저들의 지배주의야망이 완전히 총파산되는 마지막순간까지 사회주의를 압살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발악한다.사회주의는 자강력으로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제국주의에 비할바 없는 자기의 우월성과 생활력을 증명하여야 하며 인민의 꿈과 리상을 실현하여야 한다.

지식은 힘이며 자강력은 아는데서부터 나온다.전민학습은 혁명하는 군대와 인민이 강한 자주정신과 창조적힘을 키우고 과학기술의 힘으로 사회주의강성국가의 높은 령마루를 앞당겨 점령해나갈수 있는 믿음직하고 유일한 지름길이다.제국주의반동들은 경제기술적봉쇄를 만능으로 여기지만 혁명적학습열풍으로 자강력을 천백배로 다져 강성번영의 대전성기를 열어나가는 우리 인민의 힘찬 진군을 절대로 가로막을수 없다.

현시대는 지식경제의 시대이며 우리의 투쟁목표는 최상의 문명을 최대의 속도로 창조하는것이다.물질문화적재부가 거의나 발전된 과학과 기술,지식에 의하여 창조되는 지식경제시대는 모든 사람들이 현대과학기술을 소유한 기술형의 인간,지식형의 인간이 되며 일생동안 학습하는 기풍을 세울것을 요구하고있다.일명 학습형경제라고 하는 지식경제의 시대에 어느 나라가 세계적인 경제강국,문명국의 전렬에 서는가 하는것은 결국 그 나라 인민이 얼마나 책을 가까이하는가,사회의 인재화가 얼마나 실현되였는가에 따라서 결정된다고 말할수 있다.

오늘 학교와 과학연구기지들은 물론 공장과 협동벌,문화부문과 천리방선 그 어디에서나 손에서 책을 놓지 않고 세계적인 추세를 잘 알며 보다 우수한 우리의것을 창조하기 위해 열심히 학습하고 또 학습하는 우리 근로자들과 인민군군인들의 모습을 볼수 있다.이러한 인민이 있기에 선군조선이 멀지 않은 앞날에 세계가 우러러보는 지식경제강국,문명국으로 될것이라는것은 의심할바 없다.

전민학습열풍은 세상에서 가장 고상하고 문명하며 힘있는 존재로 존엄떨치는 우리 인민의 모습이다.

오늘의 자본주의세계는 인간성의 상실과 퇴페적문화의 범람으로 인한 말세기적증상을 갈수록 나타내고있다.경제가 발전되였다고 하는 서방나라들에서 더 우심해지고있다.자본주의출판물들에서는 사람들을 기계적인간으로 만드는 《수자식교육》,《실무가형교육》에 대한 비난과 인간의 정신도덕적파멸에 대한 절망의 목소리가 끊임없이 울려나오고있다.이것은 자본주의가 인류에게 들씌운 최대의 재난이다.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위업은 천하제일강국,인민의 락원을 일떠세우는 거창한 변혁투쟁인 동시에 전체 인민을 가장 고상하고 문명하며 힘있는 존재로 키우는 위대한 인간개조사업이다.우리 당이 전당과 온 사회에 혁명적학습기풍을 세울데 대하여 기회가 있을 때마다 강조하고 온갖 대책들을 취하고있는것은 바로 우리 인민모두를 사상적으로나 기술적인 면에서는 물론 문화수준이나 도덕적인 면에서도 세계가 우러러보게 내세우려는데 있다.조국도 만방에 빛내이고 모든 사람들의 삶도 최절정에 올려세워준다는데 주체의 강성국가건설위업의 숭고성이 있다.

전민학습열풍은 썩어빠진 부르죠아사상문화를 들이밀어 사람들을 정신도덕적불구자로 만들려는 제국주의자들의 책동에 대한 우리 군대와 인민의 혁명적대답이며 자신을 보다 힘있는 사회주의건설자로 튼튼히 준비하여 가장 값높고 보람찬 삶을 누려나가려는 천만군민의 억센 신념과 의지의 분출이다.

 

 

전인민적인 학습열풍은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하에서만 펼쳐질수 있는 이채로운 선경이다.

학습은 자기의 운명개척을 위한 사회적인간의 신성한 권리이지만 어느 사회에서나 옹호보장되는것이 아니다.예로부터 우리 민족의 높은 향학열은 세상에 널리 알려져있다.그러나 봉건시대와 일제식민지통치시기에 우리 인민은 배울래야 배울수 없었다.근로대중에게 있어서 착취사회는 배움의 불모지이다.자본주의사회에서 교육기관들은 어디까지나 반동적인 사회제도의 유지와 자본가계급의 리윤추구를 충족시키는 한에서만 존재하고있다.돈이 없는 근로인민의 자식들은 배움의 희망을 포기해야 하는 사회,교육기관들이 기술만 알고 조국과 민족을 모르는 정신적불구자들을 쏟아내는 배출구로 전락된 세상이 자본주의사회이다.인민대중을 어떻게 하나 우매화하여 저들에게 순종하는 노예로,무제한한 착취의 대상으로 만들려는 지배계급,착취계급의 속심은 지식경제시대인 오늘에도 달라지지 않았다.달라진것이 있다면 우매화수법이 더욱 교활해졌을뿐이다.

우리 조국은 위대한 수령님들과 우리 당의 원대한 인재강국건설구상과 인민사랑의 정치에 의하여 전체 인민이 학습하는 배움의 나라로,전면적으로 발전된 인간육성의 리상향으로 온 세상에 찬연히 빛을 뿌리고있다.

인민대중에 대한 최대의 사랑은 그들을 고상한 사상정신과 풍부한 지식을 겸비한 참다운 혁명인재,사회주의의 힘있는 주인으로 키우는데 있으며 이 사업을 선행시키고 끊임없이 심화시킬 때 주체혁명위업,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위업을 승리적으로 전진시키며 완성해나갈수 있다는것이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한평생 견지하여오신 철석의 신조이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숭고한 뜻과 현명한 령도밑에 우리 나라에서는 전체 인민이 마음껏 배우고 재능을 꽃피울수 있는 조건을 보장해주는 사업이 언제나 제일국사로 중시되고 여기에 선차적인 힘이 돌려져왔다.해방직후 그처럼 복잡하고 어려웠던 시기에 연필생산문제가 북조선림시인민위원회의 첫 의정으로 토의되고 문맹퇴치운동의 불길이 온 나라에 타번졌다.세기적으로 뒤떨어진 처지에서 새 조국건설을 시작하고 미제의 항시적인 침략위협에 대처하여 국방력을 강화해야 하는 남달리 어려운 형편에서 막강한 경제력을 떠드는 나라들도 엄두를 내지 못하는 가장 선진적인 의무교육제도와 일하면서 배우는 교육체계를 확립한것은 세계를 경탄시킨 대사변들이다.의무교육제에 의하여 우리 인민은 누구나 다 자립적으로 학습할수 있는 튼튼한 기초지식을 가질수 있게 되였다.

우리 당은 학습을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조직사상생활의 중요한 구성부분으로,첫째가는 요구로 제기하고 여기에 선차적인 관심을 돌려왔다.전당과 온 사회에 일군들과 근로자들을 위한 정연한 학습체계가 세워지고 정상적으로 운영되고있으며 명당자리들에 자리잡은 인민대학습당과 과학기술전당을 비롯하여 이르는 곳마다에 전민이 공부할수 있는 훌륭한 교육문화시설들과 학습장소들이 꾸려져있다.오늘 시대발전의 요구에 맞게 더욱 개선강화되고있는 우리의 교육제도와 학습환경은 전체 인민이 청소년시절뿐아니라 일생동안 마음껏 공부할수 있는 리상적인 조건을 마련해주고있다.

이것은 이 세상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는,오직 우리 인민들만이 받아안는 당과 수령의 크나큰 사랑이며 배려이다.

순탄한 시기에나 어려운 시기에나 변함이 없고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 뜨거워만지는 당과 수령의 사랑과 배려를 받아안으며 우리 인민은 자신들이 누리는 수령복,제도복이 얼마나 큰것인가를 심장깊이 절감하고있다.그 사랑,그 은덕에 보답하기 위하여 우리 인민들은 열심히 배우고 또 배우고있다.

오늘 우리 인민의 높은 학습열의는 학습에 대한 혁명적인 관점과 태도로 하여 더욱 고조되고있다.

우리 당이 이끄는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투쟁은 그 복잡성과 치렬성에 있어서나 사회적변혁의 웅대성과 심도에 있어서 력사에 있어본적이 없는 위대한 혁명투쟁이며 거창한 건설사업이다.누구나 분초를 아껴가며 학습을 정열적으로 하여 당정책을 환히 꿰들고 폭넓은 사회문화지식과 과학기술지식을 소유하지 않고서는 당의 의도를 관철할수 없으며 조국의 부강번영에 이바지할수 없다.지식이 빈곤한 사람은 오히려 혁명의 전진속도를 더디게 하는 제동기로 되는것이 현실이다.

학습열도이자 곧 애국충정의 높이라는것이 오늘 우리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투철한 학습관이다.온 사회에 지배하는 혁명적학습관점은 과학자,기술자들,청년학생들은 더 말할것도 없고 로동자와 농업근로자들도 현대과학기술로 튼튼히 무장하기 위하여 아글타글 애쓰는데서 뚜렷이 표현되고있다.생산공정과 경영관리의 현대화와 과학농사가 맹렬하게 추진되고있는 조국의 현실은 모든 근로자들이 선진과학기술지식과 기술기능을 소유할것을 절실히 요구하고있다.과학자,기술자들의 몫이 따로 있고 근로자들이 할 몫이 따로 있다는 식의 관점을 가지고 일하던 때는 영원히 지나갔다.과학기술의 힘으로 생산정상화의 돌파구도 열고 대비약의 장엄한 포성도 높이 울리려는 우리 근로자들의 각오와 의지는 확고부동하다.

오늘 우리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혁명적학습기풍에서 자랑스러운것은 현행생산과 건설이 긴장하고 바쁘다고 하여 학습을 소홀히 하는 관점이 철저히 극복되고있는것이다.학습은 혁명의 량식을 마련하기 위한 중요한 사업이다.학습을 당면하게 제기된 바쁜 일을 해제낀 다음 통시간을 내여 집중적으로 하겠다고 하면서 뒤로 미루는 사람은 학습을 하지 않겠다고 하는것과 같다.혁명은 하루이틀에 끝나는것이 아니다.우리는 계속혁신,련속공격으로 최후승리를 앞당겨야 하며 우리앞에는 새로운 혁명과업이 끊임없이 제기된다.항일유격대원들은 적과 싸우는 어려운 전투와 간고한 행군의 나날에도 손에서 책을 놓지 않았으며 끼니는 건늘지언정 학습은 중단하지 않고 일상적으로 하였다.지금 우리 일군들과 근로자들속에서는 항일유격대원들의 학습기풍을 본받아 사업을 계획적으로 짜고들고 시간을 최대한 효과적으로 리용하여 이악하게 공부하는 기풍이 높이 발양되고있다.알아야 령도자의 어깨우에 실린 중하를 조금이라도 덜어드릴수 있고 세계를 앞서나갈수 있다는것을 깊이 자각한 사람들에게는 언제나 학습할 시간이 생기는 법이다.

오늘 우리 인민의 높은 학습열의는 실력제일주의,과학제일주의의 사회적분위기가 철저히 확립되는 속에 최대로 발양되고있다.

전민학습기풍을 세우려면 높은 자각성과 함께 사회적분위기를 세우는 사업을 안받침하여야 한다.온 사회에 실력제일주의,과학제일주의의 기풍을 세우며 누구나 공부를 하지 않고서는 일할수도,자신의 삶을 빛내일수도 없다는것을 깊이 자각하도록 분위기를 확립할 때 학습이 대중자신의 사업으로 확고히 전환될수 있다.

우리 당은 언제나 높은 실력과 과학기술성과로 나라의 강성번영과 인민생활향상에 공헌하는 일군들과 근로자들을 사회적으로 내세우며 평가해왔다.최근년간 국방력강화와 인민경제의 현대화,국산화,나라의 인재양성과 인민생활향상에 크게 기여한 과학자,교육자,기술자들과 로동계급에게 베풀어주는 우리 당의 대해같은 사랑은 대중의 학습열의를 활화산처럼 폭발시키고있다.지금 대학을 비롯한 모든 교육기관들에서는 실력에 따라 학생들을 입학시키고 졸업생들을 배치하는 질서를 엄격히 세우며 교육의 질을 높이고 학생들속에서 학습을 결정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방법과 대책들이 더욱 강구되고있다.또한 일군들을 평가하며 선발배치하는데서도 실력을 중요하게 보는 원칙이 확고히 견지되고있다.

책임일군들의 학습에 대한 관점과 태도는 아래일군들과 대중의 학습에 큰 영향을 미치는 법이다.학습에서의 일군들의 이신작칙과 높은 실력은 대중을 적극 분발시키게 된다.지금 정열적인 독서가,독학가대렬의 앞장에는 평양시당위원회와 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무산광산련합기업소의 책임일군들을 비롯한 각급 단위 일군들이 서있다.일군들을 본받아 이 단위들에서는 학습이 대중화,생활화,습성화되고있다.

학습조건과 환경을 마련하는 사업에서 만족이란 있을수 없다.이 사업을 끊임없이 심화시키는것은 전민학습열풍을 고조시키는데서 나서는 중요한 문제의 하나이다.인민들에게 보다 훌륭한 학습조건을 마련해주기 위한 사업은 물질적여유가 있으면 하고 없으면 마는 부차적사업이 아니다.우리 당은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나라의 경제형편이 매우 곤난하였지만 공장대학을 창설하고 그 운영을 정상화하였으며 전시생산을 보장하여야 하는 어려운 조건에서도 학습조건을 다 보장해주었다.당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온 나라 각지의 일군들과 과학자,기술자들은 현시기 해야 할 과업이 방대하고 한푼한푼의 자금이 귀중한 때이지만 지식경제시대의 요구에 맞게 전자도서관과 과학기술보급실들을 훌륭히 꾸리며 먼거리영농기술문답봉사체계를 비롯한 정연한 과학기술보급체계와 원격교육망을 구축하고 정상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사업을 힘있게 내밀고있다.훌륭한 배움의 터전에서 인재들과 기술자,기능공들의 대렬이 급속히 늘어나고있다.

오늘 우리 인민의 드높은 학습열의가 그토록 귀중하고 의의가 큰것은 그것이 대비약,대혁신의 강력한 힘으로 전환되고있기때문이다.

우리 당이 전당과 온 사회에 혁명적학습기풍을 세우고 학습을 강하게 내미는것은 단순히 사람들에게 그 어떤 지식을 주기 위한 행정적조치가 아니다.이것은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우리 당의 굴함없는 공격적인 혁명사상으로 더욱 튼튼히 무장시키고 그들의 자강력을 최대한 발양시켜 강성국가건설의 모든 부문,모든 단위에서 대변혁을 일으키자는데 중요한 목적이 있다.

지금 우리 당원들과 근로자들,인민군군인들과 청년학생들은 학습전투를 혁명실천과 밀접히 결부하여 실속있게 진행하고있다.당에서 바라는 문제,자기 부문,자기 단위에서 대비약적혁신을 일으키는데서 걸린 문제를 하루빨리 해결하는데 모든 탐구와 사색이 집중되고 쌓은 지식을 최대로 활용하여 커다란 성과들을 이룩하고있다.특히 정열적인 학습으로 자신을 다재다능한 인재,팔방미인으로 준비해가고있는 수많은 일군들이 70일전투의 철야진군에서 첨입식정치사업과 높은 실력으로 대중을 집단적혁신과 로력적위훈창조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고있다.지금 충정의 70일전투에서 놀라운 성과들을 이룩하고있는 단위들의 경험은 학습이 맡은 혁명과업을 더 잘 수행하기 위한 산 학습으로 되고 일상 사업과 생활이 그대로 학습과정으로 될 때 그것이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사상수양과 대고조진군에 적극 이바지하게 된다는것을 뚜렷이 보여주고있다.

지금 우리는 류례없이 복잡하고 첨예한 정세와 어려운 조건에서 사회주의강성국가를 건설하며 조국통일위업을 실현하기 위하여 투쟁하고있다.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은 세상을 들었다놓는 대성공,대전과들을 련이어 이룩하며 강성번영의 높은 령마루를 향하여 폭풍쳐 내달리는 우리 조국의 대진군에 기절초풍하여 쩔쩔매면서 마지막도박을 놀고있다.

그러나 희세의 선군령장,실력가형의 령도자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이끄시고 백두의 칼바람정신과 자력자강의 신념,높은 창조력을 지닌 천만군민이 떠받드는 사회주의 우리 조국의 전진을 가로막을 힘은 이 세상에 없다.

한손에는 총을,다른 한손에는 책을!

온갖 적대세력들의 발악을 짓뭉개며 세계를 향하여 돌진하는 강성조선이 천만군민의 불타는 애국의 심장에 이렇게 호소하고있다.이것이 사회주의강성국가를 건설하는 인민의 군상이다.

우리 일군들과 근로자들,인민군장병들과 청년학생들은 세상에 둘도 없는 전민학습의 리상향을 마련해준 위대한 당의 은덕에 거세찬 학습열풍으로 보답해나갈것이다.

채철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