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3월 17일 로동신문
멸적의 의지를 안고 70일전투에서 승리를
3월이다. 추운 겨울은 지나가고 봄기운이 약동한다. 이 땅은 충정의 70일전투에 떨쳐나선 천만군민의 열기로 더욱 뜨겁다. 어찌 조국수호의 사명감을 간직하고 백두의 훈련열풍을 세차게 일으키고있는 인민군군인들뿐이랴.백광이 번뜩이는 주체철용광로앞에서,전기로앞에서 이 나라 금속공업부문의 로동계급은 분초를 다투어가며 쇠물을 뽑아내고있다.지심깊은 막장에서도 승리의 함성이 터져오른다.설계가들은 창조의 도면마다에 우리 조국의 더욱 황홀한 래일을 그려가고있다. 우리 군대와 인민의 심장에 불타는 이 혁명열,투쟁열을 식히고 이 땅을 타고앉으려고 원쑤들이 미쳐날뛰고있다. 《키 리졸브》,《독수리 16》합동군사연습을 최대규모로 벌려놓은 미국과 남조선괴뢰패당의 발악적인 군사적망동이 날로 엄중한 단계에로 치닫고있다. 천만군민이 혁명에 대한 무한한 충실성과 열렬한 애국심,원쑤격멸의 의지로 심장의 피를 펄펄 끓이고있다. 력사적인 당 제7차대회를 향한 70일전투의 총진군속도가 빨라질수록 우리의 심장을 두드리며 비상한 자각을 불러일으키는 사상감정이 있다.그것은 미제와 계급적원쑤들과는 절대로 한하늘을 이고 살수 없으며 피로써 쟁취한 우리의 자주권을 결사수호해야 한다는 철저한 반제계급의식이다. 강성국가건설의 최전성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오늘의 70일전투는 주체조선의 부강번영을 달가와하지 않는 적대세력들과의 치렬한 계급투쟁이기도 하다. 경애하는 《현시기 반제반미교양,계급교양을 강화하는것은 우리 혁명의 전도,조국의 운명과 관련되는 중차대한 문제입니다.》 제국주의원쑤들은 우리의 앞길을 어떻게 하나 가로막아보려고 최후의 발악을 다하고있다. 이런 조건에서 자기 나라,자기 민족의 요구와 리익에 맞게 나라와 민족이 부강번영을 이룩하기 위하여서는 자기의 자원과 기술,자체의 힘을 발동하는것과 함께 반제계급투쟁을 더욱 힘있게 벌려나가야 한다. 반제계급의식은 우리의 생명과도 같다. 하기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언제나 우리 군대와 인민의 가슴속에 반제계급의식을 심어주시기 위하여 마음쓰시였다. 주체49(1960)년 4월 어느날 위대한 장군님께서 만경대혁명학원을 찾으시였을 때의 일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어버이수령님의 동상앞에 서면 학원교사준공식때 어머님을 모시고왔던 일이 눈앞에 선히 떠오른다고 하시였다. 그러시고는 그날의 못 잊을 사연을 더듬으시며 천천히 어버이수령님의 동상앞을 거니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자신께서 그때 수령님의 동상을 보면서 어머님께 아버님은 왜 싸창을 차고계시는가고 물어보았다고,어머님은 아직도 싸움이 끝나지 않았으며 앞으로 미국놈들과 싸워야 하기때문이라고 하시였다고 깊은 추억을 담아 이야기하시였다. 혁명의 총대를 왜 놓지 말아야 하는가를 새겨주는 가슴뜨거운 이야기이다. 한동안 침묵이 흘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을 둘러보시며 만경대혁명학원 학생들은 나이는 어리지만 원쑤에 대한 복수심과 적개심이 매우 높다고 하시면서 학생들에게 미제와 일제가 우리 인민의 피맺힌 원쑤이라는것을 똑똑히 알려주어야 하며 지주,자본가계급의 착취적본성도 잘 알려주어야 한다고,그리하여 학생들이 원쑤들을 끝까지 소멸하고 조국을 통일하겠다는 굳은 결심을 가지도록 하여야 한다고 간곡히 교시하시였다. 혁명의 계승자들의 가슴마다에 오늘도 혁명의 과녁은 변하지 않았으며 투철한 반제계급의식을 지니고 싸워나갈 때 우리 식 사회주의제도를 대를 이어 고수하고 영원히 빛내여나갈수 있다는 신념을 새겨주신 우리 장군님이시였다. 세월이 백년,천년 흐른다 해도 변할수 없는것이 미제와 계급적원쑤들의 본성이기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혁명의 총대를 억세게 틀어잡은 군인들에 대한 사상교양사업에도 큰 힘을 넣으시였다. 주체86(1997)년 4월 어느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1211고지의 인민군전사들을 찾으시였다. 이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부대의 싸움준비에서 나서는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신데 이어 군인들의 계급교양토론회를 보아주시였다. 원쑤격멸의 투지에 충만되여있는 군인들의 모습을 보시며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오늘 토론에 참가한 군인들이 한결같이 다시는 제국주의식민지노예가 되지 않기 위하여 계급의 총을 더욱 억세게 틀어잡고 우리 혁명의 수뇌부를 결사옹위하며 1211고지방위자들처럼 한몸이 그대로 육탄이 되여 적들을 모조리 쓸어버리겠다고 하였는데 그들의 토론을 듣고 큰 힘을 얻었다고 하시였다.그러시면서 우리 인민군군인들은 지난날 나라가 없고 주권이 없었던탓으로 망국노의 노예살이를 하지 않으면 안되였던 부모들의 처지를 잊지 말고 높은 계급적자각을 가지고 초소를 굳건히 지켜야 한다고 하시며 군인들속에서 계급교양을 비롯한 정치사상교양사업을 부단히 강화할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이뿐이 아니다. 혁명령도의 나날에 우리 군대와 인민의 가슴속에 투철한 반제계급의식을 깊이깊이 새겨주신 위대한 장군님, 위대한 장군님께서 초소와 일터들을 찾으신 하루하루는 우리 군대와 인민에게 세대는 바뀌여도 혁명의 과녁은 변하지 않았다는 귀중한 진리를 깨우쳐주시고 적들이 우리의 땅과 하늘과 바다를 0.001mm라도 침범한다면 천만이 그대로 육탄이 되여 무자비한 타격을 줄 멸적의 각오를 심어주신 날과 날이기도 하였다. 세대를 이어가는 혁명의 길에서 천만군민을 끊임없이 각성시켜주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령도가 있었기에 우리 군대와 인민은 반미대결전에서도,새 세기의 선군혁명총진군에서도 련전련승하는 영웅적군대,영웅적인민으로 위용떨칠수 있은것 아니랴. 계급투쟁은 오늘도 래일도 변함없는 시대의 엄숙한 요구이다. 그 누구도 남에게 경제적발전과 번영을 선사하려 하지 않으며 더우기 제국주의자들은 다른 나라와 민족들의 경제를 파괴하고 약화시켜 저들에게 얽어매기 위하여 갖은 책동에 매여달리고있다. 강한 군사력에 의거하여 반제계급투쟁을 벌려나갈 때 적들이 감히 범접 못하며 나라와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을 굳건히 지킬수 있고 평화적환경에서 혁명과 건설도 성과적으로 밀고나갈수 있다. 이것은 절세위인들의 품속에서 사상과 신념의 강자들로 자라난 우리 군대와 인민의 가슴속에 정으로 쪼아박듯 새겨진 진리이다. 혁명이 계속 전진할수록 우리의 심장마다에 억세게 뿌리내린 투철한 반제계급의식은 더욱 높아가고있다. 천만의 심장에 반제계급의식을 만장약해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 주체104(2015)년 7월 어느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새로 건설한 신천박물관을 찾으시였다. 신천박물관의 여러곳을 돌아보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반미대결전이 더욱 격렬하게 벌어지고있는 오늘의 정세는 군인들과 인민들속에서 계급교양을 더욱 강화할것을 요구하고있다고 하시면서 신천박물관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계급교양의 전초선을 지켜가는 우리 당의 핵심,직업적인 혁명가,최고사령부의 붉은 선동원,선전원으로서의 사명과 책임감을 깊이 자각하고 인민군군인들과 인민들을 반미대결전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는데서 혁명적본분을 다해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위대한 당의 령도가 있기에 인민의 꿈과 리상을 앞당겨 실현하기 위한 충정의 70일전투에 떨쳐나선 우리의 총진군은 신심드높고 기세충천하다. 조선의 기상이 나래치는 우리의 날과 날은 평온하게만 흐르지 않는다. 멸망을 앞둔 원쑤들의 발악은 계속되고있다.제국주의가 남아있고 지배주의와 강권을 추구하는자들,침략과 략탈로 살찌는자들이 있는 한 시련의 파도는 쉬임없이 밀려올것이다. 하지만 적들은 우리 인민을 몰라도 너무도 모르고있다. 우리 인민처럼 투철한 반제혁명정신을 지니고 세대와 세기를 이어온 반미대결전에서 련전쾌승을 떨쳐온 위대하고 영웅적인 인민은 이 세상에 없다. 오늘 우리 혁명의 진두에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서계신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열렬한 애국충정과 원쑤격멸의 의지로 조국보위에 탄원한 일군들과 근로청년들,학생들에게 보내신 감사문에서 한손에는 총을,다른 한손에는 마치와 낫,붓을 틀어쥔 영웅적인 우리의 우리 병사들의 가슴속에는 원쑤에 대한 증오의 불길이 이글거리고있다. 모두가 투철한 반제계급의식과 대적관념을 지니고 인민군대와 한전호에 선 심정으로 전례없는 로력적투쟁을 벌려 제국주의자들과 계급적원쑤들의 침략책동을 단호히 짓부셔버리고 부강조국건설에 이바지하기 위하여 혁신의 땀방울을 흘리고있다. 지금 어리석은 광기를 부리고있는 미제와 계급적원쑤들에 대한 치솟는 적개심으로 하여 천만군민의 애국충정의 열의는 더욱 강렬하게 폭발하고있다. 적들이 눈앞에서 그 어떤 위험천만한 불장난질을 해댄다 해도 결코 눈섭 하나 까딱할 우리가 아니다. 천만군민이여! 견결한 계급의식이자 혁명열,투쟁열이라는것을 심장에 쪼아박고 70일전투에서 선군조선의 강용한 기상을 만방에 힘있게 떨쳐나가자. 우리 당이 안겨주고 키워준 불굴의 정신력과 자강력을 남김없이 발휘하여 준엄한 력사의 도전을 과감히 이겨내며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의 승리를 기어이 이룩하고 본사기자 김철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