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3월 21일 로동신문

 

70일전투는 자력자강의 투사들을 부른다

 

천군만마의 기상으로 승리의 5월을 향하여 돌진하는 조선의 철야진군,

자력자강으로 부강조국을 보란듯이 일떠세워나가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불굴의 의지를 힘있게 과시하게 될 려명거리건설의 선포,이 장엄한 포성과 더불어 우리 군대와 인민은 오늘의 70일전투는 천만의 철의 대오를 시련과 난관앞에서 추호의 동요없이 자기 힘만을 믿고 일어서서 일찌기 있어본적 없는 기적의 창조자로 키우기 위한 성스러운 투쟁임을 다시금 심장에 새겨안았다.

위대한 김일성민족,김정일조선의 재부중의 재부인 자력자강을 무기로 만리마시대의 새로운 시대대표정신이 창조,창출되도록 하려는것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억척불변의 신념이고 의지이다.

자력자강으로 노도쳐나가는 인민의 힘보다 더 강한 무기는 세상에 없다.

지금이야말로 70일전투철야진군의 불길이 세차게 타번지는 격전장마다에서 모든 전투원들이 우리 당의 전투기록집,경이적인 사변들과 사실들로 엮어진 그 갈피갈피를 다시금 번져보면서 민족의 대경사를 안아온 우주정복자들처럼 민족적자존심과 존엄으로 피를 끓이며 위대한 전통의 힘을 천백배로 과시할 결사의 투지로 분발하고 투쟁해야 할 때이다.

 

* *

 

혁명의 전성기는 위대한 정신으로 펼쳐진다.

전대미문의 시련과 난관을 헤치며 우리의 국호를 존엄높이 빛내이였으며 최후승리의 눈부신 대통로를 담보하여주는 백두산대국의 긍지이고 자랑인 자력자강,

오늘의 70일전투는 자력자강을 체질화한 투사들만이 특출한 실적을 올릴수 있는 격전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자기의것에 대한 믿음과 애착,자기의것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강성국가건설대업과 인민의 아름다운 꿈과 리상을 반드시 우리의 힘,우리의 기술,우리의 자원으로 이룩하여야 합니다.》

우리 식 사회주의의 력사는 곧 자력자강의 력사이다.

자력자강의 행로에서 분수령을 이룬 력사의 시점들에 아로새겨진 만고절세의 위인들의 명언들이 오늘도 천만의 심장을 두드린다.

혁명은 수출할수도 없고 수입할수도 없다.혁명은 어디까지나 자체의 힘으로 하여야지 다른 나라 사람들이 대신하여줄수 없다!

아무리 나라를 사랑하는 감정이 강하고 혁명사상에 충실한 사람이라고 하여도 자력갱생,간고분투하는 정신이 없으면 실속있는 혁명가라고 말할수 없다!

우리는 조선혁명이 승리하는 날까지 연길폭탄을 절대로 잊지 말고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으로 살아야 한다!

당신들이 우리 나라를 자꾸 못살게 노는데 그런다고 하여 우리가 못살아 갈줄 아는가.당신들이 아무리 우리 나라에 대하여 압력을 가하고 못살게 놀아도 우리는 얼마든지 잘살수 있다!

외세에 의존하면 나중에는 나라가 망하게 된다.우리는 어떤 조건에서도 우리의 경제토대에 의거하여 우리 식으로 경제를 추켜세우고 인민생활을 높여야 한다.백두밀림에서 울려퍼진 자력갱생의 마치소리를 더욱 높여 주체의 위력으로 부강조국건설의 위업을 완성하자!

우리의 사상,우리의 힘으로 이 땅우에 기어이 사회주의강성국가를 건설하여야 한다!

우리는 그 누구에게도 기대를 걸어서는 안되며 오직 자기 힘으로 혁명을 하여야 한다!…

이 위대한 사상으로 인민을 분발시켜 미증유의 성공탑을 높이높이 쌓아온 우리 당 전투기록집을 우리 어이 잊을수 있으랴.

자력자강이 빛발치는 영광찬란한 우리 당의 전투기록집,그 위대한 보물고를 충정의 70일전투를 통하여,년대와 년대를 이어 더 풍부히 하려는것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철의 의지이다.

위대한 인민을 이끄는 조선로동당의 진할줄 모르는 힘의 원천,조선의 혁명가들로 하여금 파란많은 혁명의 궤도에서 탈선없이 승리와 영광의 행로만을 꿋꿋이 걸어올수 있게 한 자력자강,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혁명령도에서 특별히 중시하고계시는것은 자력자강이다.

자력갱생은 우리의 힘,우리의 자원,우리의 기술로 온 세계에 앞서나가는 민족자존의 정신이며 최첨단돌파의 정신이다!

맨손으로 뜨락또르와 전기기관차를 만들어낸 그 투지,우리의 힘과 기술로 우주를 정복한 그 정신을 줄기차게 이어나가도록 하여야 한다!

우리는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것을 우리의 힘,우리의 기술,우리의 자원으로 만들어야 한다.우리의 힘,우리의 기술,우리의 자원에 의거한 현대화,이것이 당이 요구하는 현대화이다!

자력갱생하는것,바로 이것이 당의 의도이다.자력갱생만이 살길이다.자력갱생하여야 자강력을 키울수 있다!…

동무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이 신념과 의지를 뼈에 새기였는가?

오늘날 우리 전투원들에게 있어서 문제는 이렇게 선다.

승리에로의 지름길,성공의 진로는 자력자강에 있다.

70일전투승리의 월계관은 명실공히 자력자강으로 마련해야 한다.

70일전투의 폭풍으로 우리의것이 아닌 온갖 너절한것들을 이 땅에서 날려보내야 한다.

칼을 물고 날뛰는 침략의 무리와 고립,압살,봉쇄 등 형형색색의 제재보따리에 매여달리는 잡것들,

영광의 5월을 향하여 격랑치는 우리의 70일전투는 적대세력과의 판가리격전속에서 진행된다.

이 땅에서 사회주의만세소리,로동당만세소리가 진감하는것을 바라지 않는 적대세력들의 아성을 죽탕쳐버리는 최강의 무기도 자력자강이다.

인민의 꿈과 리상을 꽃피우는 우리의 경제강국,문명강국건설은 자력자강으로 억세인 돛을 한껏 펼치였다.

자력자강은 경애하는 원수님과 생사운명을 함께 하려는 투철한 사상적각오를 가져야만 발휘할수 있는 고결한 정신이며 헌신이다.

자강력의 원천은 자기의것에 대한 믿음과 애착,자기의것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이다!

모든 부문을 자력자강으로 추켜세우라!

70일전투에 참가한 모든 전투원들은 자기의것이 제일이고 자강력이 제일이라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신념을 거울로 하여 자기의 당성,혁명성,인민성을 검증받아야 한다.

연길폭탄의 제작자들,맨손으로 뜨락또르와 전기기관차를 만든 전세대들이 명줄과도 같이 물려준 넋을 뼈에 새긴 사람만이 경애하는 원수님의 의도로 피를 끓이며 당과 혁명에 대한 충정심을 검증받을수 있다.

어찌하여 리용하는 사람들모두가 사랑과 정을 담은 눈길과 손길로 미남자같은 동체며 훌륭한 의자며 손잡이를 보고 또 보고 어루쓸어보며 놓지 못하는것인가.

우리의것,자력자강의 산물이기때문이다.

하늘에는 우리가 제작한 비행기들이 날고 지하에서는 우리가 만든 지하전동차가 달릴수 있게 되였다고 생각하니 얼마나 힘이 나는지 모르겠습니다!

보다는 경애하는 우리 원수님의 이 격정의 말씀이 누구나의 가슴을 뭉클하게 하며 구절구절 뜨겁게 되새겨지기때문이다.

반드시 우리의것이여야 하며 그것은 최고이여야 한다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자력자강의 신념이 곧 지하전동차생산자들의 힘이였고 기술이였고 자재였으며 금같은 시간이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다른데가 아니라 《붉은기》호전기기관차를 생산한 우리를 믿고 맡겨주신 과업인데 그에 보답하지 못하면 우리는 영웅적로동계급이라고 당당히 말할수 없다.

어중이떠중이들이 건질것은 헌쇠붙이와 막돌밖에 없다,믿을것은 큰 나라들뿐이라고 줴칠 때 위대한 수령님의 뜻을 받들어 100% 자기 손으로 만든 첫 전기기관차를 보란듯이 레루우에 올려앉히던 그 본때로 낮과 밤이 따로 없는 긴장한 전투를 벌려 마침내 첨단기술을 요구하는 지하전동차를 우리 식으로 개발생산한 우리의 장한 기술자들과 로동계급이다.

당앞에 결의한 날까지 순간순간을 쪼개가며 아예 집도 잠도 잊고 결사관철로 심장을 불태운 지하전동차개발생산자들,

그 불타는 충정과 불굴의 정신력이 너무도 대견하시여 현대적인 지하전동차를 우리 식으로 만들수 있은 비결은 과학자,기술자,로동계급이 자기들의 창조적지혜와 힘을 믿고 달라붙은데 있다고,이번에 이룩된 성과는 우리의 과학자,기술자들의 두뇌에 의거하고 로동계급의 무궁무진한 힘과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발동한다면 무에서 유를 창조할수 있다는것을 다시금 실천으로 증명하였다고 그리도 만족해하신 우리 원수님이시다.

자신께서 지하전동차개발생산을 대단히 중시한것은 영웅적 김일성김정일로동계급과 애국적인 과학자,기술자들처럼 모든것을 우리의 힘과 기술로 우리 식으로 만들어야 그것이 더욱 소중하고 빛이 난다는 철리를 수입병에 걸린 일부 사람들에게 천백마디 말이 아니라 실천으로 보여주기 위해서였다고 선언하신 경애하는 원수님.

이렇게 우리의 지하전동차개발생산자들은 경애하는 원수님께 힘을 더해드리였고 자력자강하는 사회주의조선의 힘은 무한대하다는 진리를 또다시 확증하였다.

충정의 전투기록장,여기에 번지르르한 혁명적언사,백천번의 맹세가 오를 자리는 없다.

70일전투를 계기로 수입병이라는 말에 종지부를 찍으려는것이 우리 당의 확고한 의지이다.

지하전동차개발생산자들처럼 100% 우리의 힘,우리의것으로 당 제7차대회에 드릴 충정의 선물을 마련하여야 한다.

70일전투의 격전장들은 자기 힘만을 믿고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불굴의 정신과 투지의 소유자,체현자들의 활무대이다.

강성국가건설대업과 인민의 아름다운 꿈과 리상을 반드시 우리의 힘,우리의 기술,우리의 자원으로 이룩하려는것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드팀없는 신념이다.

당과 인민을 위하여 불같이 살겠다는 지향이 뚜렷하고 자기의 모든것을 귀중히 여기고 빛내이려는 자존심이 비상히 높으며 인민의 가슴에 사회주의만세소리,로동당만세소리가 차넘치게 하는 일을 한가지라도 더 찾아하기 위해 애쓰고 뼈심을 들이는 사람이 진정한 애국자이다.

편리성,기능성,미학성 등 모든 측면에서 다른 나라의 제품들과 당당히 견줄수 있는 학생용가방들,

몸소 가방을 들어보시고 만져보시며 어깨에 메보기도 하시면서 학생용가방들이 볼수록 멋있다고,우리가 만든 멋있는 가방을 메고 웃고 떠들며 학교로 오고갈 학생소년들의 모습을 그려보면 마음이 흐뭇하고 즐겁다고 그리도 기뻐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행복넘치신 모습,

가방용천생산공정을 이루는 모든 설비들은 우리의 힘과 기술,우리의 창조적인 지혜와 열정이 깃든 명실공히 우리의것이라고,국산화의 기치를 높이 들고 생산공정을 자체의 힘으로 꾸려놓은 자력갱생의 정신력은 천만금을 주고도 살수 없다고 하시면서 일군들과 교원,연구사,로동계급의 위훈을 높이 일러주시며 대해같은 품에 안아주신 경애하는 원수님,

공장에 울려퍼지는 생산정상화의 동음,자력갱생의 동음을 머지않아 세상만복을 누리며 살게 될 우리 인민들에게 필승의 신심과 락관을 안겨주는 혁명승리의 동음,우리의 전진을 가로막으려고 피를 물고 날뛰는 원쑤들에게는 무서운 철추를 내리는 징벌의 동음으로 들으시며 온 세상이 환해지도록 태양의 미소를 지으신 우리 원수님,

그 불멸할 화폭을 눈물겹게 우러르며 우리 다같이 절감하지 않았던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자기 힘을 더욱 비대시키는 추동력인 자강력을 얼마나 사랑하시는가를.

혁명가는 믿을것은 오직 자기자신밖에 없다는 신념을 가지고 투쟁하여야 한다!

자기 힘을 믿고 자기 손으로 기적을 창조해나가는 인민은 언제나 승리하는 법이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이 억척같은 신념에 심장의 박동을 함께 하는 사람은 오늘의 총돌격,총공격전에서 영예로운 승리자가 될수 있다.

승리자의 전렬에 당당히 일군들이 서야 한다.

경애하는 원수님께 기쁨을 드린 단위의 일군들이 결코 멀리에 있지 않다.

당중앙의 의도를 결사관철하는 사람이 당의 사상을 체질화한 충신이라는 사상적각오,자기 단위의 현대화를 해줄 사람은 따로 없으며 오직 자기 정신과 자기 손으로 창조해야 한다는 결사의 각오로 충만된 일군들이기에 경애하는 원수님께 기쁨을 드릴수 있었던것이다.

일군들이여,경애하는 원수님께서 하신 말씀을 다시금 뼈에 새기자.

책임일군들의 역할이 중요하다.책임일군들은 기마수나 같다.어떤 말이든 기마수가 고삐를 당기는쪽으로 가게 되여있는것처럼 책임일군들이 자기 단위를 어떻게 이끌어나가는가 하는데 따라 사업의 성패가 좌우된다.책임일군들은 당정책에 민감하여야 하며 생산지도와 경영활동을 당정책에 립각하여 하여야 한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이 간곡한 당부로 피를 끓이는 일군은 자력자강의 주로를 확신성있게 차지할수 있다.

이런 일군에게는 무진장한 지혜와 힘이 용솟기마련이다.

순간순간 70일전투에 몸을 푹 잠그고 자력자강으로 모든 부문을 추켜세울데 대한 경애하는 원수님의 의도를 새겨보며 자기 단위의 일을 놓고 늘 궁냥하면서 대중을 자력자강의 소유자들로 떠미는 일군은 알찬 열매를 거둘수 있으며 그 길에서 당과 혁명앞에 지닌 자기의 본분을 다할수 있다.

자력자강의 대진군에서 과학자,기술자들에 대한 우리 당의 믿음과 기대는 대단히 크다.

무변광대한 우주에는 우리 우주과학자,기술자들의 창조물인 주체위성이,하늘에는 우리가 제작한 비행기들이 날고 지하에서는 우리의 미더운 로동계급과 과학자,기술자들이 개발생산한 지하전동차가 달리는 전례없는 기적창조의 시대,

희한한 사변들로 충만된 오늘 나는 무엇을 내놓았는가.

어떤 과학의 세계를 탐구하든 우리의 과학자,기술자들은 이런 자존심과 승벽심으로 자기들이 맡은 과학연구분야에서 자력자강의 불길이 거세차게 타번지게 하여야 한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우리의 모든 과학자,기술자들이 조국의 존엄과 무진막강한 위력을 떨치는 참된 애국자들인 우주과학자들과 국방과학자들처럼 강성국가건설의 모든 전역에서 위대한 김일성동지의 후손들,김정일동지의 전사,제자들의 존엄과 기개를 눈부신 과학기술성과로 떨칠것을 바라신다.

과학자,기술자들에게 있어서 오늘의 하루하루는 당이 마련해준 과학기술룡마의 나래를 활짝 펴고 과학적재능과 열정을 총폭발시켜 승리의 대회,영광의 대회장을 자력자강의 창조물로 훌륭히 장식할 큼직큼직한 과학기술적성과들을 마련하기 위해 분발하고 또 분발하여야 할 때이다.

자력자강으로 마련한 훌륭한 창조물은 인간에게 있어서 곧 사랑이고 희열이고 귀중한 재부이다.

자력자강으로!

이 비상한 열의로 일떠선 천만의 전투대오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가리키시는 애국의 표대를 향하여 질풍노도의 기상으로 달리기에 70일전투의 승리는 확정적이며 성스러운 그 길에서 우리 당과 인민은 자력자강의 금문자로 우리 당의 전투기록집을 더욱 두텁게 할것이다.

본사기자 량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