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3월 26일 로동신문

 

당의 전투적호소에 결사의 실천으로 화답해나섰다

전력공업부문에서 70일전투의 한달동안에
9 300여만kWh의 전력 증산

 

당 제7차대회를 맞으며 모든 부문,모든 단위에서 최상의 성과,최고의 로력적위훈이 창조되는 속에 전력공업부문 로동계급도 당의 부름에 피끓는 심장으로 화답해나섰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명령지시라면 산악같이 떨쳐일어나 물불을 가리지 않고 기어이 해내고야마는것은 우리 군대와 인민의 자랑스러운 전통이며 투쟁기풍이다.》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70일전투에 진입한 때로부터 지금까지 전력공업부문에서 9 300여만kWh의 전력을 증산하는 전례없는 혁신이 일어났다.

화력발전부문만 놓고보아도 70일전투가 개시되여 첫 열흘에 비해 그다음 열흘동안 전력생산량이 1.2배로 뛰여올랐다.

이것은 지난해 같은 시기와 대비해볼 때 1.5배나 되는 전력생산량이다.특히 3월 1일부터 하루 전력생산계획수행에서 련이어 새 기록이 창조되기 시작하였는데 4일에는 108.2%,13일에는 113.6%,21일에는 비약적으로 뛰여올라 124.8%의 수준에 이르렀다.

전력공업부문에서 이룩된 이 혁혁한 성과는 한몸이 그대로 불붙는 석탄이 되여서라도 나라의 생명선을 굳건히 지켜가려는 전력생산자들의 불굴의 의지가 안아온 결실이며 당 제7차대회장에 기어이 승리자가 되여 떳떳이 들어서고야말 확고한 신념과 의지의 과시로 된다.

당의 두리에 철통같이 뭉친 우리 천만군민의 일심단결을 감히 어째보려고 그 어느때보다 미쳐날뛰는 미제와 괴뢰역적패당을 증산의 우렁찬 동음으로 쳐갈길 각오를 안고 전력공업부문의 모든 전력생산자들이 70일전투의 철야진군에 떨쳐나섰다.

전국각지 발전소들에 강력한 지도력량이 파견되고 들끓는 현장마다에서 전투조직과 지휘가 립체적으로 진행됨으로써 기존관념이나 종전의 사고방식으로써는 상상조차 할수 없었던 놀라운 성과들이 이룩되였다.

당의 부름따라 오직 제힘을 믿고 떨쳐나선 영웅적인 김일성김정일로동계급의 정신력은 끊임없는 기적창조의 원천이였다.

전력증산의 결정적담보인 운영호기대수와 예비호기대수를 늘이기 위한 전투에서부터 혁신의 불길이 치솟았다.

전국적으로 수십대의 보이라와 타빈발전기들이 높은 질적수준에서 정비보수되여 우렁찬 동음을 울리고 예비호기들까지 충분히 마련되였다.하여 70일전투에 진입한지 열흘동안에만도 운영호기대수가 종전에 비해 1.3배이상으로 늘어났다.

조건이 불리한 속에서 높이 내세운 전력생산목표를 수행하면서 동시에 운영호기대수를 계속 늘인다는것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였다.

단김을 확확 내뿜던 보이라들이 예상치 못했던 여러가지 원인으로 가동을 멈출 때도 있었고 전력생산을 완전히 중단하지 않으면 안될 긴박한 정황에 맞다들릴 때도 있었다.

그때마다 전력공업부문 로동계급은 오늘의 수령결사옹위전,당정책옹위전에서 한걸음의 양보나 동요는 곧 전화의 나날 적들에게 조국의 고지를 내주는것과 같다는 비장한 자각을 뼈에 새기고 채 식지 않은 보이라화실에 서슴없이 뛰여들어 보수시간을 훨씬 단축하군 하였다.

한몸이 그대로 당을 옹위하는 성새,방패가 될 의지로 심장을 불태우며 온도가 180℃나 되는 수십m높이의 보이라화실에 앞장서 뛰여든 일군들도 있었다.

이런 백절불굴의 투쟁정신과 기질,본때로 동평양화력발전소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한주일이상 걸려야 한다던 3호보이라보수를 단 3일동안에 해제꼈으며 북창화력발전련합기업소에서도 6호보이라대신 예비호기를 즉시 가동시키는 전투를 48시간이라는 종전기록을 깨버리고 18시간동안에 끝내는 기적을 창조하였다.

하자고 결심만 하면 무에서도 유를 창조하는 조선로동계급의 담력과 배짱에 의해 70일전투 이전보다 석탄부림시간도 훨씬 단축되였다.

평양화력발전련합기업소,순천화력발전소,청천강화력발전소의 전력생산자들은 과학기술을 틀어쥐지 못하면 만리마를 탈수 없다는 자각을 안고 김일성종합대학,김책공업종합대학을 비롯한 여러 대학,과학연구부문의 교원,과학자,연구사들과 합심하여 최신과학기술성과들을 적극 받아들임으로써 발전기 호기당 출력을 종전보다 수천kW나 더 높이였다.

나라의 긴장한 중유를 절약할수 있는 미소중유바나기술 등을 도입하고 급수뽐프진동진단기와 기밀고리특성개선기술을 비롯한 앞선 과학기술들을 적극 받아들임으로써 여기에서만도 순시로 수만kW의 전력을 증산할수 있는 돌파구를 열어놓았다.

북창화력발전련합기업소에서는 자강력제일주의정신을 높이 발휘하여 70일전투가 시작된지 6일만에 생산능력이 큰 뽈련속주조기생산공정을 국산화하고 시운전을 진행함으로써 부족되는 합금뽈을 자체로 생산보장할수 있는 확고한 전망을 열어놓았다.

장진강발전소,강계청년발전소,허천강발전소,위원발전소,서두수발전소를 비롯한 수력발전부문 전력생산자들도 물확보와 수력구조물상태를 빠짐없이 료해장악하고 점검보수체계를 철저히 세웠다.물관리 및 설비운영을 보다 과학적으로 하고 한방울의 물도 허실함이 없이 최대한 효과적으로 리용함으로써 나라의 전력증산에 크게 이바지하였다.

전력공업부문에서 이룩되고있는 자랑찬 성과는 70일전투에 떨쳐나선 천만군민의 힘찬 발걸음을 막아보려는 미제와 박근혜괴뢰역적패당의 그 어떤 발광도 우리에게는 추호도 통하지 않으며 자력자강의 정신으로 이룩하여온 승리의 전통을 변함없이 계승해나가는 영웅적인 김일성김정일로동계급의 앞길을 막을 힘은 이 세상 그 어디에도 없다는것을 다시한번 만천하에 과시하고있다.

글 및 사진 현지보도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