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3월 1일 로동신문

 

론평

대결광신자들의 터무니없는 모략설

 

허위와 날조로 동족을 해치는데 이골이 난 남조선괴뢰들이 황당하기 짝이 없는 《북테로》나발을 요란하게 불어대고있다.얼마전 괴뢰정보원장이라는자는 《국회》에 《북이 테로를 준비한다는 정보를 입수》하였다는 밑도 끝도 없는 《보고》를 제출하여 물의를 일으켰다.그에 이어 괴뢰합동참모본부 의장이라는자도 졸개들을 모아놓고 《북에 의한 테로발생가능성》에 대해 피대를 돋구면서 《단호한 응징》이니,《혹독한 대가》니 하고 붙는 불에 키질하였다.괴뢰호전광들은 《테로가능성대비》라는 구실을 전면에 내걸고 《정보작전방호태세》를 한단계 끌어올린다,군경합동훈련을 벌린다 하며 선불맞은 시라소니마냥 더욱 분주탕을 피워대고있다.허깨비보고 얼이 빠진 피해망상증환자처럼 분별없이 돌아치는 남조선괴뢰들의 추태야말로 가소롭기 짝이 없다.산판에 버려진 변소문짝도 《북무인기》라고 광고하고 콤퓨터망에 약간한 고장이 생겨도 덮어놓고 《북소행》이라고 아부재기를 치는 대결광신자들이 무슨 헛나발인들 불지 못하겠는가.《북테로》설 역시 모략과 날조의 능수인 역적패당의 교활한 흉계의 산물이라는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괴뢰들이 우리와 아무런 인연도 없는 《테로》설을 꾸며대며 동족에 대한 극도의 적대감과 대결의식을 고취해나서는데는 스쳐지날수 없는 음흉한 목적이 깔려있다.한마디로 말하여 그것은 저들의 범죄적인 북침전쟁도발책동을 합리화하는것과 함께 남조선사회를 더욱 파쑈화하는데 필요한 구실을 마련해보자는것이다.

지금 박근혜패당은 폭압기구강화와 반《정부》세력말살기도가 깔린 《테로방지법》이라는것을 조작해내고 이 파쑈악법을 어떻게 하나 이번 《국회》에서 통과시켜 날로 악화되는 집권위기를 모면해보려고 피눈이 되여 날뛰고있다.그러나 남조선의 야당들을 비롯한 각계각층은 《테로방지법은 제2의 보안법》이라고 준렬히 규탄단죄하면서 파쑈악법의 《국회》통과를 꾀하는 반역패당에게 강력히 항거해나서고있다.남조선 각계의 완강한 반발에 당황한 역적패당은 민심의 분노를 눅잦히고 악법통과의 명분을 얻기 위해 있지도 않는 《북테로》설을 날조,류포시키고있는것이다.동족대결과 파쑈독재를 위해서라면 미친개처럼 닥치는대로 물고늘어지는 괴뢰반역패당의 추악한 망동이야말로 온 겨레의 치솟는 분노를 자아내고있다.

괴뢰들은 사실상 누구를 《테로》니 뭐니 하고 걸고들 처지가 못된다.묻건대 해외에서 우리 주민들에 대한 유인,랍치를 뻔질나게 감행하고있는 불한당들이 누구이고 우리의 최고존엄을 모독하는 극악무도한 《동까모》사건까지 조작하여 온 겨레의 분노와 경악을 자아낸 테로깡패들이 과연 누구인가.다름아닌 괴뢰대결광들자신이 아닌가.정치테로,대결모략의 주범들이 도리여 그 누구의 《테로》를 운운하고있으니 이 얼마나 파렴치하고 뻔뻔스러운자들인가.지금도 동족대결에 환장한 박근혜패당은 주권국가들에 대한 테로를 전문으로 하는 미제침략군 특수작전무력까지 끌어들여 《참수작전》이니 뭐니 하는 천추에 용납 못할 도발적망동을 일삼으며 조선반도정세를 전쟁접경에로 몰아가고있다.바로 이러한 때 그 누구의 《테로》설을 내돌리며 남조선사회에 반공화국대결분위기를 대대적으로 고취하는 대결광들의 책동이 어떤 파국적후과를 빚어내겠는가는 더 론할 여지도 없다.

우리는 추악한 잔명부지를 위해 동족을 헐뜯고 겨레의 운명을 파국에로 몰아가는 역적무리들을 절대로 용서치 않을것이다.그 어떤 침략자도 단매에 짓부셔버릴수 있는 강위력한 타격수단들을 갖춘 우리 혁명무력은 자기의 존엄을 털끝만큼이라도 건드리는자들은 그가 누구이든 무자비하게 짓뭉개버릴것이다.골목망나니의 주먹질과 같은 테로따위에나 골몰하는 괴뢰들은 우리의 무자비한 소탕전의 불소나기맛이 어떤것인가를 몸서리치게 체험할것이다.

역적패당은 너절하기 짝이 없는 모략극이 얼마나 값비싼 대가를 치르겠는가를 심각히 돌이켜보고 경거망동하지 말아야 한다.

은정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