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3월 3일 로동신문

 

천하역적의 오명―더러운 암박쥐

 

지금 어디 가나 사람들은 동족대결에 미쳐도 더럽게 미치고 외세굴종으로 추하게 늙어빠진 박근혜를 꼬리없는 청와대암개로 신랄하게 야유조소하고있다.

수소탄폭음에 덴겁하여 줴쳐대는것도 틀림없는 개소리요,동족의 위성발사에 대해 앙앙불락해대는것도 미친개몰골 그대로이니 청와대암개라고 지칭하는것은 두말할 여지없이 가장 적중한 비유라고 해야 할것이다.

그러나 우리 동물학자들은 천하역적 박근혜가 저지르는 더러운 행태의 진모를 투시해보면 박쥐의 생존방식과 류사하다는 견해를 가지고있다.

아니 꼭같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물론 박근혜와 박쥐가 어찌 보면 동성동본일수 있다는것뿐만이 아니다.

얼핏 보아도 정의와 진리의 광명을 피해 쩍하면 청와대의 지하밀실에 기여드는것도 밝은 대낮에는 낯을 들고 살아갈수 없어 어둑컴컴한 동굴속에 날아드는 박쥐와 다를바 없으며 세상만사를 거꾸로 대하며 흑백을 전도하는 그 사고방식 역시 거꾸로 매달려있다나니 모든것을 정반대로 보는 박쥐 그대로이며 리해관계에 따라 여기 붙고 저기 붙으며 초보적인 지조도 없이 놀아대다가 곤욕을 당하는 그 꼬락서니도 날개달린 짐승이 된 박쥐의 기막힌 진화과정을 련상케 하고있다.

그럼 구체적으로 더 깊이 론하여보기로 하자.

우선 박근혜는 생긴 외형부터가 박쥐의 흉칙한 몰골 그대로이다.

지성적인 사고가 결여된듯 조막만 한 대가리에 차겁게 희뜩거리는 독기어린 팥눈알이며 기형적으로 삐여져나온 귀박죽,앙증스레 내돋다 만 코등,짜증과 신경질,독설과 악설의 상징마냥 느침이 흐물거리는 송곳이를 삐죽이 드러낸 아귀턱은 늘 자지러지게 울어대며 스산하게 놀아대는 늙은 암박쥐와 신통망통 동일하다.

박근혜가 지금까지 놀아댄 저주받을 행위도 박쥐의 기형적인 생존방식과 다를바 없다.

박쥐는 남들의 눈길이 미치지 않고 생존환경이 나빠 누구도 거들떠보지 않는 가장 음침한 동굴같은데 거처지를 정하고 살아간다.

그것은 누구도 오지 않는 바로 이런 곳에서만이 자기 목숨을 부지하고 생존할수 있기때문이다.

죄지은 놈이 제일 겁기가 많다고 늘 동족을 향해 거품을 물고 대결을 제창해대며 지은 죄를 덧쌓고있는 박근혜는 자기의 더러운 명줄이 임의의 시각에 일도량단될수 있다는것을 포착하는 초신경적인 기질을 소유하고있는듯싶다.

그렇지 않다면야 우리의 첫 수소탄시험 완전성공소식이 전해지기 바쁘게 치마괴춤이 흘러내리고 구두짝이 벗겨지는것도 의식하지 못한채 다짜고짜 청와대 지하은페부로 냅다 뛰여내려가 측근졸개들까지 아연케 하였겠는가.

우리의 존엄높은 최고사령부가 중대성명을 통하여 감히 하늘의 태양을 건드려보려는 괴뢰청와대를 1차타격대상으로 풍지박산내겠다는 노성을 터치였을 때에도 걸음아 날 살려라 하고 지하실로 달음박질쳐 도망친것이 박근혜라고 한다.

볼썽사나운 이 꼴을 보고 세간에서는 청와대개우리에 도사리고있는 암개가 별안간 암박쥐로 변신했다고 입을 모으고있다.

박근혜의 암박쥐변신술은 대역죄로 일관된 죄많은 잔명이 위태롭게 된 불안과 공포의 산물이라고 보아야 옳을것이다.

사실 박근혜는 애비가 제 심복졸개에게 비명을 당한것을 볼 때 자기 그림자도 믿을수 없다는 습관성피해망상증에 걸린지 오래다.

자연계의 일반박쥐들보다 훨씬 악질적이고 못된것이 박근혜이다.

박쥐들은 그래도 제 흉칙한 몰골이 부끄러워서인지 밝은 대낮에는 깊은 동굴속에 숨어있다가 밤에만 소리없이 날아예며 먹이를 찾는다.

그러나 박근혜는 어떠한가.

빛 한점 스며들지 않는 컴컴한 지하방공호에서 삼검불같은 머리채를 흔들어대며 졸개들을 모아놓고 《단호한 대응》,《처절한 응징》을 줴쳐대기가 일쑤이다.

박근혜는 거꾸로 매달린 상태에서 생존하는 박쥐의 속성을 유감없이 그대로 빼물고있기도 하다.

동족에 대한 병적거부감과 미국상전에 대한 숭미와 굴종이 체질화된 박근혜는 모든것을 거꾸로 보는 암박쥐라고밖에 달리 볼수 없다.

적대를 《신뢰》로,대결을 《안정》으로,전쟁을 《평화》로 보는 박근혜의 거꾸로 된 사고방식이 어떠한가는 긴 설명이나 실례가 필요없을것이다.

이 땅,이 민족을 지켜주고 평화와 안전을 담보해주는 동족의 핵억제력은 마치 자기를 겨냥한 사형수의 총구나 되는듯이 《무조건 포기》를 떠들며 지랄발광해대고 핵참화를 들씌울 미국의 핵전쟁살인장비들은 아무러한 꺼리낌도 없이 함부로 끌어들이니 말이다.

불쌍하고 가긍한 남조선중소기업들을 《리윤성장의 옥토》에 받아들인 동족의 아량과 선의는 매정하게 배격하고 개성공업지구를 한순간에 영영 되살아날수 없는 무덤속에 떠밀어넣고도 미국상전의 비위에 맞는 일을 해제꼈다고 쾌재를 부르며 여윈 엉뎅이를 들썩거린것도 다름아닌 박근혜이다.

이 암박쥐가 대결고취를 위해 내뱉은 악설은 그 얼마이며 외세의 비위를 맞추느라 그 나라 말로 떠듬거리며 아양을 떨어댄적은 또 얼마이던가.

우리 동물사의 박쥐들은 먹이를 앞에 두었을 때라든가 잠을 청할 때는 그 듣기 싫은 울음소리를 그만둔다.

허나 이 늙은 암박쥐만은 쉴새없이 짹짹거리며 못된 수작만을 골라가며 줴쳐대니 당장이라도 짓밟아 뭉개버리고싶은 충동을 금할수 없다.

아무모로 보아도 박근혜는 박쥐의 이중성을 그대로 체현한 갈데 없는 암박쥐이다.

사람들은 박쥐라고 하면 새편과 짐승편의 가운데를 오락가락하며 제 리속을 챙기려고 돌아치다가 나중에는 량측에서 다 버림을 받고 쫓겨나는 사실을 담은 우화내용이 상기될것이다.

더러운 잔명을 부지해보려고 어제는 치마자락을 흔들며 미국에 아양을 떨어대고 오늘은 중국,다음날에는 또 일본 하는 식으로 상대가 누구든 가림없이 늙어빠진 상통에 분매닥질을 하고 휘여든 몸뚱이를 밸밸 꼬아대는 그 꼴이 참 가관이다.

아무리 상전이라고 해도 정도가 있지 자기보다 무려 10년이나 아래인 미국의 전쟁괴수 오바마앞에 마치 숙제 못한 녀학생이 선생앞에서 꾸지람을 듣는 모양으로 후줄근해 서있었으니 만사람이 쓰디쓴 조소를 쏟아낸것도 별로 놀라운것은 아니다.

잠을 자다가도 일본쪽발이라고 하면 주먹이 돌덩이처럼 굳어지고 가슴속에 서리발이는 이 나라 민족의 격노한 심정에는 전혀 아랑곳없이 서울 한복판에서 왜나라와 모의를 벌려놓고 과거죄행을 전면무효시킨것도 두고두고 저주와 증오를 받을 만고대역죄이다.

지난해 9월초 중국행각시 청와대에서 《황금색상의》까지 만들어 입고 여기저기 돌아치면서 《천안문성루외교》를 자축해대며 득의양양해하던것도 불과 얼마전의 일이다.

간교한 박근혜는 박쥐속성그대로 《안보》는 미국에,경제는 중국에 의거한다는 식으로 제살궁리를 해왔던것이다.

그 무슨 《한중신밀월관계》요 뭐요 하며 요사를 떨던 박근혜가 미국과 일본이라는 제군서방들이 손짓해대자 언제 그랬던가싶게 앙큼하게 《싸드》배치를 떠들며 중국에 대고 새된 주먹질을 해댔다.

이는 변태와 변덕이 체질화된 천박한 인간을 대상한데 따른 필연적귀결이라고 하겠다.

그가 누구든 암박쥐와 대상한 후과는 이렇게 참혹하기 그지없다는 경종을 엄하게 울려주는 산증거로 된다.

리해관계에 초점을 맞춘 박근혜식《균형외교》가 동네북마냥 여기저기서 얻어맞아 멍이 드는 망신외교로,상전의 의사를 고려한 《굴종외교》가 남조선에 무려 17조원이라는 경제보복을 초래할 자살외교로 전락되여 이 암박쥐는 더이상 머리를 쳐들 형편이 못되였다.

분명한것은 이 늙어빠진 암박쥐에게 죽을 살이 뻗쳐도 단단히 뻗쳤다는것이다.

동물계의 박쥐는 한스러운 자기 존재를 마칠 때에는 그 깊은 동굴속에 거꾸로 매달린채로 죽어버린다고 한다.

그렇다면 이 늙은 암박쥐도 제 족속의 풍습대로 그 흉칙하고 스산한 몰골이 사람들에게서 한시라도 빨리 영영 지워지게 어둑침침한 동굴에서 명줄이 끊어져야 하지 않겠는가.

하긴 걱정할 필요도 없다.

왜냐하면 산천도망은 해도 팔자도망은 못한다고 이미 주어진 그 유전적체질은 달리할수 없기때문이다.

애비 박정희가 공개장소가 아닌 궁정동의 지하료정에서 시퍼런 대낮이 아닌 칠흑야밤에 제 심복부하의 총탄세례를 받고 저승길에 갔듯이 암박쥐-박근혜도 청와대 지하동굴에서 민심의 지탄속에 죄많은 생을 하직하게 될것은 너무나도 명백하다.

그렇게 되면 동물사의 박쥐들은 자기들의 명단에 제멋대로 거주했던 사람가죽을 쓴 암박쥐를 이제야 지워버리게 되였다고 속시원해할것 같다.

동물학연구사 박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