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3월 5일 로동신문

 

추악한 매국역적의 집권 3년간 죄악을 고발한다(3)

온 남녘땅을 인간생지옥으로 만든 《산당집녀주인》

 

박근혜가 신통히도 묘지의 봉분을 련상케 하는 푸른 기와를 씌운 청와대의 대문에 들어선것은 지금으로부터 3년전이였다.당시 《대통령》선거결과에 대해 께름직해하는 사람들은 있었지만 역도를 찍은 그 손으로 자기들의 피눈물을 닦아내게 되리라고까지는 누구도 생각하지 못하였다.박근혜가 사상 류례없는 반인민적악정으로 온 남조선땅을 사람 못살 생지옥으로 만든것은 집권 3년간 저지른 용납 못할 죄악들중의 하나이다.

박근혜는 《대통령》으로서의 초보적인 품격과 자질도 갖추지 못한 촌뜨기에 불과하다.역도가 머리에 든것이 없고 주견도 없다나니 남이 써주는것을 앵무새처럼 졸졸 외워대여 《수첩공주》로 불리운것은 폭로된 사실이다.워낙 무식하고 애비,에미교양도 없이 자라서인지 사고 또한 아둔하고 언행도 경망스럽기 그지없다.《문민》의 탈을 썼던 김영삼이가 지난 2007년 《대통령》선거에 뛰여든 박근혜를 《칠푼이》라고 놀려댄것도 단순히 정치적암투속에서 우연히 흘린 말이 아니라 그의 취약성을 얕잡아본것이라고 할수 있다.

사실 박근혜로서는 정치무대가 아니라 어느 골방에 들어박혀 신세타령이나 하면서 고독하게 살다가 조용히 세상을 하직하는편이 더 나았을것이다.그렇게 했더라면 지금처럼 민심의 끝없는 저주를 받는 신세는 면했을수도 있다.하지만 권력에 대한 야심과 탐욕이 굴뚝같은 역도는 강권과 권모술수에 의한 선거쿠데타로 《대통령》직을 강탈하였다.야만적인 총칼독재통치로 남조선사회전체를 무고한 인민들의 피바다로,철창없는 감옥으로 만들었던 군사깡패의 종자가 근로인민들을 위한 정치를 한다는것은 말도 안되는 소리이다.

현실적으로 박근혜는 집권 6개월도 되기 전에 경제,민생관련공약 200여개중 절반에 달하는 공약들을 파기하거나 리행규모를 축소시킴으로써 인민들로부터 《공약뒤집기명수》라는 오명을 뒤집어썼다.

술에 취한 놈 밭고랑 넘어가는 식의 역도의 마구잡이정치는 남조선사회전반을 순식간에 총체적인 파국에로 몰아넣었다.남조선의 외세의존형경제는 심각한 위기에 직면하였으며 인민생활은 도탄에 빠졌다.실업자들이 거리와 골목에 차넘치고 모진 생활난을 못이겨 자살하는 사람들이 급격히 늘어나 남조선은 자살률에서 망신스러운 세계 첫자리를 기록하였다.박근혜가 집권하여 1년도 안되는 사이에 다정한 인사말인 《안녕하십니까.》가 당국을 규탄하는 류행어로 된것은 보수패당의 전횡으로 각계각층의 수많은 근로인민들이 편안하지 못하고 절망과 비관,원한과 분노속에 날과 달을 보내야 하는 남조선의 험악한 사회현실을 반영하고있다.

지난 2014년 4월 남조선에서 일어난 《세월》호침몰사고는 천재가 아니라 반역정책으로 악명떨치는 박근혜패당이 빚어낸 인재였다.수백명의 아이들이 차디찬 바다물속에서 손톱이 다 빠지고 손가락들이 모두 골절되도록 배전을 허비며 죽어갈 때 《얼음공주》는 청와대를 7시간동안이나 비워놓고 제볼장만 보았다.그후에 나타나서는 《승객들이 모두 구명조끼를 입었다는데 발견하기가 왜 그렇게 힘든가.》라는 왕청같은 발언을 하여 사람들을 아연케 하였는가 하면 불행에 빠진 아이들을 구조하는 일은 내팽개치고 비루먹은 암개같이 다 늙어빠진 주제에 대양건너의 미국상전을 끌어들여 치마바람을 일으키며 할짓,못할짓 가리지 않아 만사람의 손가락질을 받았다.

집권자부터가 이런 천하의 패륜패덕한이니 그 수하졸개들도 별의별 해괴한 추태를 다 부려 사람들을 경악시켰다.구조현장에 기신기신 나타난 괴뢰당국자들은 피해자유가족들의 슬픔은 전혀 아랑곳없이 사망자명단앞에서 기념촬영을 시도하였는가 하면 의자우에 놓여있는 구급약품들을 밀어내치고 그 자리에 앉아 즉석국수를 게걸스레 처먹어대면서 그들의 찢어진 가슴에 소금을 뿌려댔다.

박근혜일당의 반인민적악정으로 남조선인민들에게는 온갖 불행과 재난이 끊기지 않았다.지난해 년초부터 각종 참사들이 련이어 터져나오는 속에 《메르스》라고 불리우는 호흡기성전염병이 남조선전역을 무섭게 휩쓸어 인민들을 극도의 불안과 공포속에 몰아넣었다.그러나 남의 염병이 제 고뿔만 못하다는 식으로 보수집권세력은 전염병관리를 보건복지부와 일부 병원들에만 떠넘기고 저들은 추악한 권력싸움만 벌렸다.박근혜역도는 청와대수석비서관회의라는데서 환자수와 관련하여 왕청같은 수작을 늘어놓고는 그 무슨 개막식참가를 구실로 전라남도로 나들이를 떠나다 못해 나중에는 미국으로 몸을 사리려고까지 하였다.괴뢰집권세력의 이런 망동이 인민들에게 전염병보다 더 무서운 공포를 안겨주었다는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무능력한데다가 무책임하기 짝이 없고 반인민적악정만을 업으로 삼는 박근혜가 권력의 자리에 틀고앉아있는 한 자기들의 눈에서 피눈물 마를 날이 없으리라는 각계의 위구심이 공연한것이 아니였다는것은 그해 9월에 있은 낚시관광어선 《돌고래》호의 전복사고를 통하여 또다시 증명되였다.뻔히 살릴수 있었던 승선인원 20여명중 10명이 죽고 8명이 실종되였다.현 괴뢰당국의 출현이후 꼬리를 물고 일어난 특대형불상사들이야말로 박근혜역도의 정치 아닌 반인민적인 망치가 낳은 필연적산물이다.

어디 그뿐인가.부익부,빈익빈의 사회량극화가 심화되고있는 속에 앞날에 대한 희망을 잃은 수많은 사람들이 절망에 빠져 생을 포기하고있다.결국 무지한 독재자의 딸을 《대통령》으로 잘못 뽑은탓에 무고한 사람들이 생죽음의 벼랑턱으로 떠밀리우고있는것이다.

청와대의 안방에 뱀처럼 또아리를 틀고앉아 불과 3년만에 온 남조선을 근로인민대중의 거대한 무덤으로 만든 역도에게 《산당집녀주인》이라는 락인이 찍힌것은 너무도 당연하다.

두꺼비는 비오는데 아무리 앉아있어도 매끈해지지 않는 법이다.사리에 어둡고 어리석으며 무능한 박근혜역도가 더 큰 재난을 몰아오기 전에 하루빨리 그에게 퇴임이라는 사약을 내려야 한다.

본사기자 심철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