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3월 8일 로동신문
론평 《테로방지》를 짖어대는 암사냥개
《유신》독재가 되살아나 폭압의 광풍이 스산하게 몰아치는 남조선에서 또 하나의 파쑈악법이 조작되여 온 남조선땅이 분노의 도가니로 끓고있다.폭로된바와 같이 2일 박근혜역도는 각계의 강력한 항의규탄에도 불구하고 《테로》에 대비한다는 구실밑에 《새누리당》을 내몰아 《국회》에서 《테로방지법》을 끝끝내 강압통과시키였다.괴뢰역도가 우리를 걸고 《테로방지법》을 꾸며낸것은 우리 공화국의 존엄높은 영상을 흐려놓기 위한 용납 못할 정치적도발인 동시에 진보민주세력들을 《테로세력》으로 몰아 무자비하게 숙청하기 위한 극악한 파쑈적망동이다. 이번에 괴뢰국회에서 통과된 《테로방지법》이라는것은 남조선법제사상 그 류례가 없는 경악스러운 악법이다.집회와 시위 등 안보에 저촉된다고 보는 모든 움직임을 《테로》로 규정하고 그에 정보원이 각종 수단과 방법으로 대처한다는것이 그 골자이다.이에 따라 괴뢰정보원은 무제한한 권한을 가지고 정치인들을 비롯한 각계 인사들과 민간인들 지어 외국인에 대해서까지 조밀한 감시망을 펼치고 그들의 일거일동을 추적하며 폭압의 마수를 뻗칠수 있게 되였다. 이런 전대미문의 악법이 조작된것은 남조선인민들에게 있어서 커다란 재난이 아닐수 없다.괴뢰보수패당이 반역통치에 항거해나서는 각계의 그 어떤 투쟁도 《테로대비》라는 만능의 간판을 내걸고 닥치는대로 탄압말살할수 있는 법적발판을 닦았기때문이다.남조선 각계가 주장하는바와 같이 《테로방지법》에 따르면 사실상 걸려들지 않을 사람이 없다. 원래 《테로방지법》은 지난 2001년 괴뢰국회에서 발의되자마자 각계의 강력한 반발과 항의에 부딪쳐 종당에는 휴지통에 구겨박히고말았었다.그런데 박근혜패당은 우리 공화국의 자위적인 핵억제력강화조치와 합법적인 우주개발권리행사를 턱대고 사회전반에 《테로》공포증을 일으키면서 끝끝내 이 악법을 꾸며내고야말았다.역시 반공화국대결과 파쑈폭압,정치적모략으로 잔명을 부지하는 박근혜의 고질적악습은 갈데 없다. 박근혜가 《유신》독재자의 파쑈적기질을 고스란히 물려받은 흉악무도한 정치깡패라는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이런 악녀가 반역《정권》의 위기가 극도에 달한 《유신》독재후예로서의 추악한 몰골을 드러낸것이다. 최근 박근혜패당은 미국에 추종하며 유엔의 반공화국《제재결의》조작에 분별없이 나섰다가 남조선과 국제사회로부터 비난만 받고 실로 가련한 처지에 빠지였다.더우기 로동개악을 비롯한 근로인민들의 생존권을 짓밟는 반인민적악정에 대한 각계의 강력한 반발로 역도의 집권위기는 그야말로 최악이다. 나날이 고립되고 파멸의 나락으로 몰리우는데 다급해난 괴뢰역도는 민심의 이목을 북남대결에로 돌리고 독재통치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테로방지법》조작에 눈독을 들이며 그 실현에 치마를 걷어올리고나섰다.제 애비의 본때대로 정보원을 내세워 인민들을 닥치는대로 탄압하는 제2의 《유신》암흑기를 몰아옴으로써 어떻게 하나 집권말기를 지탱하고 보수《정권》을 무한정 연장하자는것이 역도의 속심이다. 청와대의 암사냥개가 미친듯이 날치는 속에 화만 입는것은 남조선인민들이다.《보안법》을 릉가하는 《테로방지법》의 등장으로 진보민주세력은 《종북》모자에 이어 《테로분자》감투까지 쓰고 걸음걸음 류례없는 탄압과 박해속에 사상과 리념,정치활동의 자유를 송두리채 박탈당하게 될것이다.《테로방지》의 미명하에 벌어지는 파쑈광들의 무차별적인 사찰소동으로 남조선이 민중의 초보적인 권리마저 여지없이 유린당하는 철저한 인권불모지로 전락될것은 불보듯 명백하다.남조선 각계가 《테로방지법》을 《제2의 보안법》,박정희역도시기의 《긴급조치》의 복사판으로 락인하면서 분노의 함성을 높이고있는것은 실로 당연하다.사태는 우리를 터무니없이 모해하며 독재와 인권유린의 피비린 총칼망동으로 진보민주세력을 모조리 짓밟고 그 무덤우에서 권력을 유지하려고 발악하는 극악무도한 동족대결광,보기 드문 파쑈깡패의 흉악한 몰골을 낱낱이 폭로해주고있다. 파쑈와 독재는 그 어떤 명분으로도 정당화될수 없다.독재는 결코 만능이 아니며 멸망의 위기에 처한자들의 최후발광일뿐이다. 박근혜역도는 아무리 동족대결과 파쑈독재에 매달려도 이미 기울어진 운명을 절대로 건질수 없다는것을 똑똑히 알아야 한다. 라설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