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3월 10일 로동신문

 

론평

북남관계를 칼탕친 최악의 정치적도발

 

청와대의 할미광녀가 림종을 앞두고 발광하고있다.온 민족의 한결같은 규탄배격에도 불구하고 얼마전 괴뢰국회를 압박하여 동족대결악법인 《북인권법》을 강압적으로 조작해내는 또 하나의 만고죄악을 저지른것이다.

국제적으로 가장 심각한 인권문제들을 안고있고 그때문에 남을 넘볼 경황도 없는자들이 벌려놓은 이 어처구니없는 광대극을 지켜보며 사람들은 조소와 분노를 금치 못하고있다.청와대악녀가 뿜어대는 차디찬 파쑈의 랭기에 의해 민주주의가 사라진지 오래고 인권의 싹이 모조리 얼어죽고있는것이 바로 남조선의 스산한 현실이다.박근혜패당이야말로 인류량심의 심판대에 제일먼저 세워야 할 특등인권범죄자들이다.그런데도 감히 그 누구의 《인권》이 어쩌니저쩌니 하며 사상 류례없는 대결악법을 조작해낸것은 우리에 대한 천추에 용납 못할 중대도발이며 북남관계를 전쟁에로 몰아가는 무분별한 망동이다.

우리는 괴뢰들의 《북인권법》조작이 북남관계에 미칠 엄청난 후과에 대해 한두번만 경고하지 않았다.

《북인권법》이라는것이 과연 어떤것인가.있지도 않는 《북인권》문제를 여론화하여 북남사이의 불신과 대립을 격화시키고 관계개선의 여지조차 깡그리 말살하는 사상 류례없는 대결악법이다.동족의 존엄과 체제를 악랄하게 헐뜯는 인간쓰레기들의 반공화국삐라살포를 지원하는것을 합법화하고 《인권기록보존소》의 설치니 뭐니 하며 앙천대소할 개꿈을 드러낸것만 놓고보아도 이 악법에 깔린 괴뢰패당의 불순한 목적과 흉계를 잘 알수 있다.그것이 빚어낼 후과가 너무도 엄청나기에 《북인권법》은 남조선 각계의 강력한 반대에 부딪쳐 10년이 넘도록 괴뢰국회의 오물통에 처박혀있었다.

이런 더러운 대결의 화근을 괴뢰패당은 한사코 《북인권증진》을 위한것이라는 황당한 나발로 미화하고 《법》으로 포장하여 동족대결의 전면에 내세웠다.이것이야말로 《북인권증진》의 간판밑에 우리의 존엄높은 사회주의제도의 영상을 흐려놓고 천만군민의 일심단결을 해치며 남조선사회에 극도의 대결기운을 고취하여 《체제통일》의 망상을 실현해보려는 극악무도한 도발이다.

그렇지 않아도 지금 북남관계는 괴뢰들이 미국과 야합하여 발광적으로 벌리고있는 반공화국고립압살소동과 전쟁도발책동으로 말미암아 정치군사적대결의 최절정상태에 놓여있다.폭로된바와 같이 얼마전 박근혜패당은 미국의 추악한 앞잡이가 되여 유엔의 대조선《제재결의》채택의 맨 앞장에서 날뛰였다.괴뢰호전광들이 미국과 야합하여 벌려놓은 사상 최대규모의 《키 리졸브》,《독수리 16》합동군사연습으로 말미암아 조선반도에는 최악의 핵전쟁발발국면이 조성되고있다.그에 더해 이제는 《북인권법》까지 사납게 독을 쓰게 됨으로써 북남관계는 완전히 결딴나고 불과 불의 대결만이 남은 최악의 국면에 빠지게 되였다.

문제는 박근혜패당이 이것을 뻔히 알면서도 도발적인 《북인권법》조작책동을 벌려놓았다는데 있다.바로 여기에 북남관계와 민족의 운명은 안중에도 없이 반공화국압살야망실현에 미쳐돌아가는 매국역적들의 추악한 진몰골이 비껴있다.

우리 공화국의 위력이 강화될수록 박근혜패당은 그 못된 속심을 드러내면서 《북인권법》조작에 기승을 부려왔다.이번에 괴뢰들은 우리 공화국의 자위적인 핵시험과 합법적인 우주개발권리행사를 터무니없이 걸고들며 괴뢰국회에서 《북인권법》을 조작해내고야말았다.

하지만 그것은 물에 빠진자 지푸래기잡는 격의 부질없는 망동이다.

오늘 우리 공화국은 미국과 그 추종세력의 끈질긴 제재와 압살책동속에서도 자주,선군,사회주의의 기치높이 약동하는 젊음으로 만난시련을 뚫고 강성국가건설을 힘차게 다그치고있다.자주의 성새,정의의 보루로 위용떨치고 인민중시,인민존중,인민사랑의 정치로 천만군민의 일심단결이 날에날마다 억세여지는 우리 공화국은 적대세력의 그 어떤 도발소동에도 끄떡없다.

미국의 반공화국《인권》모략소동에 편승하여 우리를 어째보려는 괴뢰패당의 흉심은 가소롭기 그지없으며 영원히 이룰수 없는 개꿈이다.

우리는 이미 《북인권법》조작을 우리에 대한 전면체제대결선언,전쟁도발행위로 간주하고 단호히 대응해나갈것이라는것을 선포하였다.추악한 대결광신자들이 우리에게 최대최악의 도발을 걸어온 이상 역적무리들이 꿈속에서도 소스라칠 무자비한 징벌로 대답해나설것이다.

김향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