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3월 11일 로동신문

 

군사적충돌을 불러오는 전쟁연습 규탄

 

남조선 각지에서 반전평화행동 전개

 

남조선 각지에서 미국과 괴뢰호전광들의 발광적인 합동군사연습을 규탄하는 반전평화행동이 전개되고있다.

8일 대구의 여러곳에서 미국과 괴뢰호전광들의 전쟁책동의 위험성을 폭로하는 선전활동과 서명운동이 벌어졌다.

경북대학교앞에서도 침략무력을 남조선에 끌어들이는 미국과 괴뢰호전광들을 규탄하는 반전평화행동이 전개되였다.

이날 서울과 인천,대전,부산,전라남도 목포,광양,전라북도 김제 등지에서도 합동군사연습의 중지를 요구하는 시위투쟁과 선전활동이 벌어졌다.

반전평화행동에 참가한 남조선 각계 단체들은 조선반도에 최악의 전쟁위기를 몰아오는 미국과 괴뢰호전광들의 무분별한 망동을 규탄하는 항의투쟁을 더욱 강도높이 벌려나갈것이라고 밝혔다.

 

6.15남측위원회가 강력히 요구

 

남조선인터네트신문 《통일뉴스》에 의하면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6.15남측위원회)가 7일 서울에서 미국과 괴뢰호전광들의 무모하고 도발적인 북침합동군사연습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가지였다.

기자회견에서 단체는 이날부터 남조선 전지역에서 력대 최대규모의 전쟁장비들이 투입되는 《키 리졸브》,《독수리 16》합동군사연습이 감행된다고 밝혔다.단체는 남조선과 미국이 북에 대한 선제타격,북 지도부에 대한 《참수작전》,《평양진격훈련》 등을 운운하면서 군사연습기간 분계선일대에서 북지역에 삐라를 살포하겠다고 거듭 공언한데 대해 규탄하였다.

위기를 불러오는 선제공격과 《참수작전》계획,삐라살포행위 등은 모두 군사적충돌을 조장하는것으로 하여 민중의 생명과 안전을 엄중히 위협한다고 단체는 비난하였다.

조선반도에서 충돌이 일어날 경우 고통받을것은 바로 우리 겨레밖에 없다고 하면서 이를 막는데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단체는 언명하였다.

단체는 당국이 《키 리졸브》,《독수리 16》합동군사연습을 당장 중지하고 동족대결정책을 페기할것을 요구하였다.

 

남조선의 안산지역 단체들 주장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안산본부를 비롯한 경기도 안산지역의 시민사회단체들이 침략적인 합동군사연습의 중지를 요구하여 7일 안산시청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지였다.

단체들은 남조선과 미국이 벌리는 《키 리졸브》,《독수리 16》합동군사연습으로 하여 조선반도정세가 최악의 위기로 치닫고있다고 지적하였다.

이번 합동군사연습에는 《족집게식정밀타격》,《평양진격》훈련을 비롯하여 북을 침략하기 위한 선제공격의 성격이 로골적으로 담겨져있다고 단체들은 까밝혔다.

단체들은 박근혜《정권》이 개성공업지구가동을 전면중단시키고 남북관계를 대결상태로 몰아갔다고 하면서 이러한 상태에서 북침합동군사연습으로 또다시 군사적긴장이 고조된다면 사태는 더욱 험악한 지경에 이르게 될것이라고 주장하였다.

위험천만한 합동군사연습을 즉시 중지하라고 단체들은 강조하였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