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3월 13일 로동신문

 

론평

대결광들의 뻔뻔스러운 《테로》나발

 

속담에 도적이 도적이야 한다는 말이 있다.최근 박근혜패당이 황당무계한 《북의 싸이버테로위협》나발을 마구 불어대며 또 하나의 반공화국대결악법을 꾸며내려고 미쳐돌아가는 꼴이 그 속담을 련상케 한다.

며칠전 《긴급싸이버안전대책회의》라는것을 벌려놓은 괴뢰정보원패거리들은 터무니없이 《북의 싸이버테로공격》설을 요란스럽게 광고하였다.그런가 하면 청와대대변인이라는자는 《북의 싸이버위협강도가 높아지는 상황》이라느니,《〈싸이버테로방지법〉이 반드시 통과돼야 한다.》느니 하고 피대를 세웠다.《새누리당》 원내대표라는자도 《싸이버테로를 막을 준비》니,《〈국회〉의장의 직권상정》이니 하고 악청을 돋구었다.이것이 박근혜역도의 독살스러운 입김에 따른것이라는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얼마전 괴뢰국회에서 극악한 파쑈악법인 《테로방지법》을 통과시키기 위해 《북의 테로위협》설을 대대적으로 불어댄 사악한 무리가 바로 박근혜역적패당이다.그 광기가 사그라들기도 전에 이번에는 《북의 싸이버테로위협》이니 뭐니 하는 낮도깨비같은 수작을 줴치며 《싸이버테로방지법》까지 조작하려고 발광하고있는것이다.

까마귀의 주둥이에서 송장 파먹은 소리밖에 나올것이 없다는것을 모르는바 아니다.하지만 동족을 무턱대고 물고뜯으며 대결광기를 부리는 괴뢰역적패당의 극악무도한 도발망동은 절대로 묵과할수 없다.

력대 괴뢰통치배들치고 테로와 모략에 깊숙이 발을 들여놓지 않은자가 없었다.특히 《유신》독재자에 의해 꾸며지고 실행된 각종 정치적모략과 테로사건들은 아직까지도 사람들을 몸서리치게 하고있다.살인적인 고문과 협박으로 각종 《간첩사건》들을 조작하여 남조선을 파쑈테로의 공포지대,민주의 도살장으로 전변시킨 피비린내나는 독재자가 박정희역적일진대 그 후예가 감히 《테로》나발로 동족을 모해하며 여론을 오도하고있으니 이 얼마나 파렴치한 악한인가.더우기 애비의 독재통치를 그대로 답습하는 박근혜역도의 파쑈적란동으로 남조선에는 몸서리치는 제2의 《유신》암흑기가 도래하였다.

저승길이 대문밖인 박근혜패당이 저들의 그 용납 못할 죄악은 당반우에 올려놓고 잔명부지를 위해 다짜고짜 우리를 걸고드는것이야말로 모략과 북남대결에 환장한 역적무리의 뻔뻔스러운 생지랄이 아닐수 없다.그것은 또다시 반공화국모략사건을 날조하여 《싸이버테로방지법》을 한사코 빚어내려는 악랄한 대결망동이다.

더우기 문제로 되는것은 《싸이버테로방지법》이라는것이 남조선인민들의 초보적인 민주주의적자유와 인권마저 깡그리 말살하는 파쑈악법이라는데 있다.지금 남조선 각계는 《싸이버테로방지법》에 대해 《정보원강화법》,《민간인사찰법》 등으로 락인,규탄하고있다.야당세력들도 그것이 《국회》에서 통과될 경우 싸이버공간에서 정보원의 감시와 사찰로부터 《자유로울 사람은 단 한명도 없게 된다.》고 하면서 강하게 반발해나서고있다.

이미 괴뢰국회에서 《테로방지법》이 날치기로 통과됨으로써 인민들에 대한 정보원의 감시와 사찰,탄압기능은 대폭 강화되였다.그에 이어 《싸이버테로방지법》까지 삐여져나온다면 악명높은 파쑈폭압기구인 괴뢰정보원에 무제한한 권한이 차례지고 인민들은 2중,3중으로 민주주의와 인권을 짓밟히며 고통속에 몸부림치게 될것이다.

현실은 남조선에서 동족을 걸고 《유신》파쑈독재를 부활시키며 인민탄압에 미쳐돌아가는 박근혜역적패당을 그대로 두고서는 남조선인민들이 숨도 제대로 쉬지 못할것은 물론 북남관계도 최악의 파국상태에서 헤여나지 못하게 될것이라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불순한 정치적목적을 실현하기 위해 나중에는 《북의 싸이버테로위협》설까지 내돌리며 동족대결에 피눈이 되여 날뛰는 괴뢰역적무리에 대한 우리 천만군민의 치솟는 증오와 복수심은 더는 억제할수 없는 단계에 이르렀다.

그 어떤 형태의 도발이든 우리의 존엄을 털끝만큼이라도 건드리는자들은 절대로 용서할수 없으며 무자비하게 죽탕쳐버려야 한다는것이 천만군민의 확고한 신념이다.

뒤일을 감당할 능력도 없이 미국상전을 믿고 변태적이며 무분별한 도발에 기를 쓰고 매달리는 청와대악녀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단호한 징벌에 의해 고통스러운 종말의 비극을 맞게 될것이다.

박철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