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3월 14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청와대에 망조가 비꼈다

 

파쑈와 폭압,독단과 전횡을 일삼으며 과거의 몸서리치는 《유신》독재시대를 되살리는 괴뢰집권자가 외신들로부터도 비난을 받고있다.

이와 관련하여 남조선언론들은 박근혜는 박정희의 몰락이 지난 1979년 미국신문 《뉴욕 타임스》에 실린 비난보도에서 시작되였다는것을 명심해야 한다는 내용의 글들을 싣고있다.

박정희역도가 남조선인민들은 물론 외신들에게서까지 비난을 받다가 얼마 안있어 비참한 개죽음을 당했듯이 지금 쏟아져나오는 외신들의 반박근혜기사들 역시 명이 얼마 남지 않은 청와대악녀의 불우한 운명을 예고해준다는 의미심장한 글들이다.

바로 거기에 림종을 앞둔 박근혜역도의 가련한 처지가 반영되여있다.

최근 외신들이 경쟁적으로 내고있는 청와대안방주인에 대한 비난기사들은 대다수가 박근혜역도의 독단과 전횡,타고난 파쑈독재자로서의 포악한 기질과 관련된것들이다.

박근혜는 남조선에서는 물론 대외적으로도 독재자의 딸로 통하고있는데 이것은 역도가 권력의 자리에 올라앉을 때 외신들이 선사한것이다.

지난 2012년 미국의 AP통신,영국의 BBC방송을 비롯한 외신들은 남조선에서의 《대통령》선거결과에 대하여 보도하면서 《독재자의 딸 박근혜가 당선》되였다고 전하였다.박근혜에게 이런 딱지가 붙은것으로 하여 역도를 잘 모르던 사람들도 그가 《유신》의 후예라는 인식을 강하게 받았다.

그후 박근혜역도는 《유신》독재부활에 피를 물고 날뜀으로써 자기가 갈데없는 독재자의 딸이라는것을 확신시켜주었다.

정치적적수들을 제거하고 진보적단체들을 야수적으로 탄압하며 언론장악에 미쳐날뛴 청와대마녀의 몰골이 신통히도 박정희역도그대로여서 외신들은 《역시 애비와 다를바 없다.》고 혹평하였다.

특히 지난해 박근혜가 정윤회와 자기사이의 관계를 폭로한 일본의 어느 한 신문기자에 대한 검찰수사와 기소놀음까지 벌려놓은것은 외신들의 한결같은 비난을 자아냈다.

인터네트를 샅샅이 뒤지면서 자기를 비난하는 사람들을 모조리 조사하여 대상과 국적을 가림없이 박해를 가하고 진보적언론들과 합법적정당을 강제로 페간,해산시킨 박근혜역도의 파쑈독재자로서의 잔악한 기질은 외신들의 특종보도감으로 되였다.

미국,영국,프랑스를 비롯한 여러 나라 주요언론들은 《국제적으로 주목받는 언론자유침해》,《외신기자기소에 경악》,《수난당하는 언론의 자유》,《독재 부활》,《민주주의 위협》 등의 제목으로 독재통치에 피눈이 되여 날뛰는 역도를 신랄히 비난하였다.

박근혜를 가리켜 《그 애비에 그 딸》이라고 야유하면서 파쑈적탄압에 반기를 든 남조선인민들의 투쟁을 보도하는 기사들도 게재되였다.

남조선에 있는 외신기자들은 박근혜의 독단과 전횡,불통에 극도의 환멸을 느끼였다.남조선에는 외신기자들의 활동을 보장한다는 《외신지원쎈터》라는것이 있다.그런데 이것은 박근혜역도의 집권후 유명무실해졌다.

외신기자들인지라 누구의 눈치를 볼것 없이 보수패당의 《유신》독재부활놀음을 따져묻는 질문을 들이댔는데 그것이 청와대마녀의 심기를 자극한것이다.

청와대패거리들은 물론 괴뢰장관들도 외신기자들의 그런 질문에 대답을 전혀 하지 않거나 모른다는 소리만 늘어놓아 그들속에서 불만을 자아냈다.하여 숱한 외신들이 괴뢰집권자의 오만과 불통에 항의하는 뜻에서 남조선으로부터 지사들과 특파원들을 철수시키는 조치까지 취하였다.

남조선에 있는 《서울외신기자클럽》,《국경없는 기자회》,《국제기자련맹》 등은 한결같이 《독재자의 뒤를 그 딸이 이어 또다시 파쑈탄압에 나섰다.》고 하면서 박근혜도 애비와 같은 지독한 독재자라고 비난을 퍼부었다.

박근혜역도의 오만성에 외신기자들이 얼마나 혐오감을 느끼였으면 그들이 역도의 퇴진까지 내놓고 주장하고있겠는가.

현재 괴뢰집권자는 남조선인민들로부터는 물론 외신들로부터도 《박정희와 같은 독재자적기질을 완전히 드러낸 박근혜》,《차례질것은 혹독한 대가》라는 비난을 받으며 안팎으로 궁지에 몰리는 가련한 신세에 처하였다.

나날이 비발치는 외신들의 박근혜비난보도로 하여 괴뢰보수패당은 집권자의 대외적처지는 이미 땅바닥에 곤두박질하였으며 청와대에 망조가 들었다고 아우성치고있다.

하지만 이제 와서 신세타령을 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박근혜역도의 기울어진 운명을 건지기에는 이미 때가 늦었다.역도에 대한 내외의 비난과 규탄은 머지않아 청와대의 장송곡으로 울릴것이다.

《유신》독재자의 유전자를 그대로 이어받은 박근혜가 지금껏 애비의 전철을 그만큼 답습했으면 이제는 그 애비의 림종도 이어야 한다는것이 여론의 일치한 주장이다.

본사기자 장윤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