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3월 15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쪽박쓰고 벼락을 막을수 있는가

 

미국을 등에 업고 무모하기 짝이 없는 《키 리졸브》,《독수리 16》합동군사연습을 광란적으로 벌려놓은 박근혜역적패당이 허세를 부리고있다.이자들은 《작전계획 5015》에 따른 《쌍룡》훈련내용들을 언론들에 뻐젓이 공개하면서 《평양진격》이니,《족집게식타격》이니 하고 화약내가 물씬물씬 풍기는 악담들을 마구 쏟아내고있다.그야말로 가마속의 삶은 소대가리도 폭소를 터칠노릇이 아닐수 없다.

우리의 자위적억제력이 두려워 매맞은 암개마냥 숨을 구멍만 찾던자들이 미국상전의 방대한 침략무력과 핵타격수단들이 남조선에 물밀듯이 쓸어드니 어벌뚝지가 커져 살 때를 만난듯이 날뛰고있다.

미국에 대한 환상에 빠져 초보적인 판별능력마저 상실한 천치들이 상전을 믿고 민충이 쑥대에 오른것처럼 기고만장해하며 누구를 어째보겠다고 흰목을 뽑고있으니 이 얼마나 조소를 자아내는 추태인가.

비극은 남조선괴뢰들이 아직까지도 미국의 전쟁머슴군에 불과한 저들의 가련한 처지에 대해 깨닫지 못하고있다는데 있다.

미국이 괴뢰들에게 전투기들을 팔아먹으면서도 핵심기술들을 넘겨주지 않고있는 사실 하나만 놓고보자.

폭로된바와 같이 괴뢰군의 작전통제권은 미국이 전적으로 장악하고있다.괴뢰공군의 경우에도 미국의 방조가 없이는 비행기와 그에 탑재되여있는 미싸일들의 수리정비조차 할수 없다.현재 괴뢰공군이 보유하고있는 전투기들중 170대는 당장 페기해야 할 형편이라고 한다.

이로부터 괴뢰들은 공군의 취약성을 해소할 목적밑에 막대한 자금을 들이밀어 미국의 《F-35》전투기를 사들이기로 하고 그 기회에 스텔스기술을 비롯한 핵심기술들을 넘겨받아 다음세대 전투기를 개발하려고 시도하였다.

하지만 버들치가 룡이 될수는 없는 법이다.

미국상전의 빵부스레기나 얻어먹으며 잔명을 부지해가는 괴뢰들에게 있어서 다음세대 전투기를 자체로 개발한다는것은 한갖 개꿈에 불과하다.

현실적으로 미국은 그것을 허용하려 하지 않는다.미국에는 오로지 저들의 배를 불리여주고 고분고분 말을 잘 듣는 바보같은 주구만 필요한것이다.

지난해 괴뢰국방부 장관인 한민구역도가 미국방장관을 만나 눈물,코물을 질질 흘리면서 손이 닳도록 애걸복걸했지만 미국은 전투기개발을 위한 핵심기술들을 넘겨주는것을 단호히 거절했다.결국 괴뢰들은 《F-35》전투기도입에 숱한 자금을 들이밀었지만 저들이 바라는것은 전혀 이루지 못하였고 다음세대 전투기개발을 다그치려던 계획도 수포로 돌아갔다.

닷돈 보고 보리밭에 갔다가 명주속옷 찢는다는 말이 그른데 없다.미국이 넘겨주기를 거부한 전투기개발의 핵심기술을 괴뢰들이 자체로 획득하려면 수십년이 걸릴것이라고 한다.문제는 미국의 《F-35》전투기라는것이 아직 개발시험중에 있는 《유령》전투기라는것이다.현재까지 시험비행을 하고있지만 기술적제원의 30%수준에도 도달하지 못하고있다고 한다.이런것을 믿고 돈만 써버리고 얻은것은 하나도 없는것이 미국의 식민지주구,총알받이에 불과한 괴뢰들의 가련한 처지이다.

괴뢰공군의 전투기들에 탑재되여있는 미국제공대지순항미싸일을 또 놓고보자.

이 순항미싸일은 괴뢰호전광들이 떠들고있는 《족집게식타격》에서 기본수단들중의 하나로 되고있다.그런데 미국방성은 이 순항미싸일을 1기당 미군에 배비한 비용보다 2.5배나 되는 가격으로 괴뢰들에게 팔아먹으면서도 그와 관련한 기술정보를 넘겨주지 않았다.그나마 지난 2013년에 이 순항미싸일의 발동기에서 심각한 결함이 발견되였다.괴뢰들이 엄청난 가격으로 하여 조금밖에 들여오지 못한것마저 무용지물이 된것이다.

이쯤 되면 괴뢰군부호전광들이 떠들어대고있는 《족집게식타격》이라는것이 과연 어떤것인지 짐작하기 어렵지 않다.그런데도 미국상전을 등대고 기고만장해 날뛰며 백두산혁명강군에 감히 맞서보려고 발광하는 괴뢰들이 얼마나 가련한가.

우물안의 개구리나 다름없는 박근혜역적패당은 오산하고있다.괴뢰들이 도저히 알수도 없고 계산할수도 없는것이 우리의 무진막강한 군사적위력이다.우리의 단호한 군사적행동이 시작되는 그 순간 남조선전역이 완전초토화되는것은 물론이고 괴뢰들이 그토록 믿고있는 미국도 무사할수 없다.

우리는 침략에 미쳐날뛰는 미제침략군을 범벅에 달라붙은 쉬파리떼로밖에 보지 않는다.내리치면 죽탕이 되는것이 쉬파리이다.하물며 미국의 가련한 대포밥인 괴뢰군따위가 강위력한 핵타격수단들을 갖춘 무적의 혁명강군에 맞선다는것은 맨발로 바위를 걷어차는 격의 우둔한짓이다.

돈과 색정에 빠지고 살륙과 폭행밖에 모르며 죽음을 두려워하는 그런 정신적불구자들은 사상과 신념의 강군이며 현대적인 공격수단과 방어수단을 다 갖춘 무적필승의 백두산혁명강군앞에서는 가을바람에 흩날리는 락엽신세밖에 될것이 없다.

투구를 썼다고 군사가 되는것이 아니며 전쟁은 혀바닥으로 하는것도 아니다.

박근혜역적패당은 《평양점령》이니,《족집게식타격》이니 하며 재잘거리는 저들의 가벼운 세치 혀가 남조선에 몸서리치는 재난을 불러오고있다는것을 똑똑히 알아야 한다.

쪽박을 쓰고는 벼락을 피할수 없다.다시한번 경고하건대 박근혜일당은 미친짓을 하지 말아야 한다.

괴뢰패당은 우리의 군사적행동이 결코 빈말이 아니며 이제 남은것은 도발자들에 대한 무자비한 타격전뿐이라는것을 명심해야 한다.

본사기자 심철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