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3월 20일 로동신문

 

박근혜가 우리 삶의 터전을 송두리채 뺏아갔다,
《정부》가 책임지고 보상하라

남조선기업가들과 로동자들 강력히 항의

 

【평양 3월 19일발 조선중앙통신】남조선 《MBC》방송에 의하면 개성공업지구가동을 전면중단한 박근혜역적패당을 규탄하는 항의투쟁이 16일 경기도 파주시 림진각일대에서 개성공업지구비상대책위원회의 주최로 벌어졌다.

개성공업지구 입주기업들과 관련업체의 직원들과 가족 등 1 000여명이 항의투쟁에 나섰다.

《평화의 땅 개성공단을 왜! 누가! 망쳐놓았나》,《근로자 생존권보장없는 개성공단페쇄,〈정부〉는 즉각 보상하라!》,《〈정부〉가 우리의 삶의 터전을 송두리채 뺏아갔다!》,《〈정부〉는 책임지고 보상하라!》,《〈정부〉는 협력업체 외면말고 살려내라!》,《하루아침에 낭떠러지로 떨어뜨린 근로자를 살려내라!》 등의 구호판들을 든 참가자들은 박근혜패당의 자살적망동으로 남조선기업가들과 로동자들만 큰 피해를 입고있는데 대해 울분을 터뜨렸다.

그들은 《정부》의 개성공업지구페쇄조치로 하여 입주기업들과 협력업체들,12만 4 000여명이 직탄을 맞았다고 개탄하였다.

민중의 재산권이 침해되거나 제한될 때에는 《정부》가 응당 보상을 하게 되여있으나 현 《정부》는 피해보상과 관련한 법률이 없기때문에 어쩔수 없다고 발뺌하고있다고 그들은 비난하였다.

그들은 더는 힘없는 기업들만 구렁텅이로 내몰지 말고 피해보상과 관련한 특별법을 제정하고 시급히 보상할것을 당국에 요구하였다.이어 참가자들은 《우리는 일하고싶다.개성공단 재개하라!》는 대형프랑카드를 들고 특별법제정을 요구하는 서명운동을 벌리며 시위행진을 하였다.

이에 앞서 14일 개성공업지구근로자협의회가 서울의 광화문광장에서 시위투쟁을 전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