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3월 21일 로동신문
추악한 매국역적의 집권 3년간 죄악을 고발한다(12) 망조가 든 청와대에 까마귀떼 맴돈다
시대의 흐름과 겨레의 지향에 역행하며 못된짓만 일삼은 박근혜역도에 대한 남조선민심의 분노가 끓어오르는 용암마냥 폭발의 분화구를 찾고있다. 《지겹고도 지겨운 정치불신의 3년세월》,《대통합이 아니라 대갈등의 시대》,《한시바삐 갈아엎자,박근혜〈정권〉》… 이것은 청와대에 또아리를 틀고앉은 이후 온 남조선땅을 현대판《유신》의 독가스에 질식된 세계최악의 인권동토대로,사람 못살 무법천지로 만든 희세의 파쑈광에 대한 남조선민심의 울분의 메아리이다. 초보적인 정치적자유와 민주주의적권리,인권마저 깡그리 말살하고 동족을 찬양하고 통일을 웨치는 인사들은 모조리 《종북세력》으로 몰아 잡아가는 세상,민생은 도탄에 빠지고 자살률이 세계최고를 기록하는 사람 못살 세상에서 남조선인민들은 치솟는 분노를 터뜨리고있다. 외세를 등에 업고 저지르는 반민족적죄악에 있어서,극악한 파쑈광기와 전횡,반인민적악정에 있어서 현 괴뢰집권자는 그야말로 사상 최악의 독재자라는것이 남조선민심의 일치한 평이다.악명높은 《유신》독재자의 유전자를 그대로 이어받은 악종이니 달리 될수 없는 필연이지만 사람들이 이마를 치게 되는것은 역도의 죄악이 그 애비에 그 딸 정도가 아니라 아예 제 애비 뺨치기때문이다. 뼈속까지 들어찬 역도의 동족대결광증은 또 얼마나 악랄한가.아침부터 저녁까지,년초부터 년말까지 눈뜨고 입벌리면 그 무슨 《체제불안정》이니,《병진로선의 실현불가능》이니 하고 독사마냥 혀를 날름거리고 천둥에 미친개뛰듯 여기저기 돌아치며 동족압살을 구걸한것이 바로 박근혜이다.미국상전의 구린내나는 사타구니만 핥아대는 식민지창녀의 입에서 온전한 소리가 나올리 만무하지만 역도의 대결광증은 그야말로 병적이다.전쟁의 참화를 부르는 역도의 이런 무분별한 대결광증때문에 남조선인민들은 지난 3년내내 불안과 공포에 시달려야 했다. 남의 말에 귀를 틀어막고 독단과 전횡을 부리는 그 불통기질 또한 혀를 찰 정도이다.오래동안 인간세상을 등지고 독수공방하는 등 초보적인 녀성의 갖춤새도 못 갖춘 비정상적인 인생을 이어오면서 이그러진 역도의 변태적인 성격,그 나날 줄곧 꿈틀거려온 다른 사람들을 무작정 짓누르려는 권력욕구는 무분별한 독단과 전횡을 낳았다.무능하기 짝이 없는 주제에 어리석은 제 주장만 절대화하며 그에 조금이라도 엇서면 그가 누구든 기를 쓰고 앙갚음하는 청와대마녀의 독살스럽고 앙칼진 기질은 졸개들까지도 몸서리칠 정도이다. 역도의 독판치기때문에 사모쓴 허수아비신세가 된 졸개들이 《복지부동》(배를 땅에 붙이고 꼼짝하지 않는것)하는것을 땅수로 여기고있으니 무슨 일인들 제대로 되겠는가. 청와대의 몇몇 아첨군들이 《대통령》이 하루종일 자기 방에 《차분하게 앉아 일에 파묻혀있다.》고 광고했지만 그것은 오히려 민심에 등을 돌리는 박근혜역도의 근시안적이며 독선적인 악습을 보여주는 반증으로 될뿐이다. 자기의 반인민적악정으로 인한 정국혼란의 책임을 몽땅 아래것들에게 떠넘기고 오히려 졸개들로부터 《사과》를 받아내는 《쎌프사과》,아래것들을 내세워 하게 하는 《대독사과》,민중의 분노가 가라앉을 때까지 시간을 끌다가 나중에 대충 하는 《지각사과》,자기 책임을 민간단체들에 넘겨씌워 사과하게 하는 《민영화사과》 등 해괴하기 짝이 없는 《박근혜식사과》 역시 사람들을 아연케 하고있다.박근혜의 독단과 전횡이 얼마나 지겨웠으면 역도의 《버팀목》이자 《콩크리트지지층》이라고 하던 보수계층속에서까지 지지률이 폭락하고 역도의 《정치적고향》이라고 하는 대구,경상북도의 주민들까지 《최악의 집권자》라고 비난하며 등을 돌려대겠는가. 날로 우심해지는 현 괴뢰집권자의 전횡은 되는 일이 하나도 없고 모든것이 갈수록 꼬이는데로부터 오는 우울증과 피해망상증의 발로이기도 하다. 그가 청와대에 들어앉은 후 하늘에서는 려객기고장으로 대참사가 빚어질번 하고 땅우에서는 형형색색의 사고가 련발하였으며 바다에서는 려객선이 침몰하는 등 특대형불상사가 계속 겹쳐들었다. 희세의 악정은 최악의 통치위기를 불러왔고 분수에도 맞지 않는 역도의 알량한 《균형외교》놀음은 대국들사이의 치렬한 각축전속에서 완전히 쭈그렁박이 되였다. 박근혜패당 내부의 갈등과 암투도 그칠새 없다.《새누리당》안의 비박계는 박근혜를 《가시내》로,청와대의 삽살개들을 《조무래기》들로 조롱하며 벌써부터 저들끼리 모여앉아 앞으로의 권력구도를 새롭게 짜려고 꾀하고있으며 친박계는 또 그들대로 《진박》(진짜박근혜파)이니,《가박》(가짜박근혜파)이니 하고 패를 지어 개싸움질하고있다. 늙고 병든 나무에는 눈먼 새도 안앉는다고 현 괴뢰집권자에게 추종하다가는 앞날을 기약할수 없다고 판단한 약빠른자들은 가라앉는 배에서 뛰여내리는 쥐새끼들처럼 역도의 곁에서 서둘러 빠져달아나고있다.이로 하여 괴뢰집권층 내부가 어수선하기 그지없다. 지난해의 남조선현실을 보여주는 4자성어로 어리석고 용렬무능한 군주의 정치로 하여 례법과 도의가 송두리채 무너져버린 상태를 의미하는 《혼용무도》가 선정된것은 박근혜역도의 독선과 악정,정책파탄으로 정치와 경제 등 사회전반이 대혼란에 빠진 남조선의 험악한 현실에 대한 생동한 고발이다. 눈앞에 닥쳐온 최악의 위기에서 벗어나보려고 지금 청와대의 송장할미는 단말마적발악을 하고있다.하지만 역도가 아무리 몸부림쳐도 닥쳐온 멸망의 운명을 결코 돌려세울수 없다. 망조가 든 청와대에 북망산까마귀떼가 까욱거리며 맴돌고있다. (끝) 본사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