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3월 22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전쟁불안만 들씌우는 마녀부터 없애야 한다

 

지금 조선반도에는 최악의 핵전쟁발발국면이 조성되고있다.쌍방사이의 군사적긴장이 사상 류례없이 첨예화된 속에 내외여론들은 우발적인 군사적행동도,단 한점의 불꽃도 전면전쟁으로 번져질수 있다고 일제히 평하고있다.

원인이 없는 결과란 있을수 없다.

언제 전쟁이 터질지 모르는 오늘의 험악한 위기사태는 북남관계를 결딴내고 외세와 함께 북침야망을 실현하기 위해 발광하는 박근혜역도가 몰아온것이다.

박근혜는 한때 그 무슨 《대화》니,《신뢰》니 하면서 북남사이의 긴장완화와 평화에 관심이 있는듯이 너스레를 떨었었다.하지만 애비를 꼭 빼물은 그 본성이야 어디 가겠는가.역도는 잠시나마 뒤집어썼던 평화의 가면을 완전히 벗어던졌다.

우리의 자위적인 핵억제력강화조치와 합법적인 우주개발활동을 미친듯이 걸고들며 우리 군대와 인민이 목숨보다 귀중히 여기는 최고존엄과 사회주의제도를 감히 어째보려고 미국과 함께 천하무도한 군사적도발에 서슴없이 나섰다.

옹근 하나의 전쟁을 치르고도 남을 미제침략군의 방대한 무력과 살인핵전쟁장비들을 끌어들인 괴뢰호전광들은 상전과 함께 남조선 전역에서 북침핵전쟁도발을 노린 합동군사연습소동을 사상 최대규모로 벌려놓고있다.박근혜역적패당의 이 불장난소동은 우리의 최고수뇌부와 전략적핵심시설에 대한 《족집게식타격》을 노린것으로서 력대 최악의 천하무도한 도발망동이다.

지금 남조선언론들은 미국과의 합동군사연습이 이번처럼 대규모적으로,광기적으로 감행되기는 박정희역도의 집권시기에 발생한 판문점사건이후 처음이라고 보도하고있다.

1976년 8월의 판문점사건은 지금도 미제와 그 주구 《유신》독재자의 무분별한 북침전쟁도발야망을 낱낱이 폭로해주고있다.당시 미제는 이미 짜놓은 각본에 따라 고의적인 도발로 정세를 긴장시키고 그것을 구실로 새 전쟁의 불집을 터칠 흉계밑에 판문점공동경비구역안에서 위험천만한 판문점사건을 일으켰다.그리고 조선반도에 침략무력을 대대적으로 끌어들이고 우리에게 핵위협을 가하면서 일촉즉발의 초긴장상태를 조성하였다.미국상전의 북침전쟁정책실현의 앞장에 서서 더러운 개노릇을 해온 박정희역도는 판문점사건이 터지자 때를 만난듯이 호전적광기를 부리며 미쳐 날뛰였다.그때 《유신》독재자가 상전들에게 제발 미국이 전쟁을 해주었으면 좋겠다고 내놓고 떠벌이기까지 한 사실은 민족의 머리우에 핵전쟁의 참화를 기어이 들씌우려고 발광한 역도의 추악한 몰골을 낱낱이 폭로해주었다.

그런데 오늘은 박근혜역도가 애비의 전철을 밟으며 력대 최대규모의 북침합동군사연습을 벌려놓고 이 땅에서 핵전쟁의 불을 지르려고 지랄발광하고있다.

박근혜역도는 미국상전에게 이미 북침전쟁도발을 확약한 호전광이다.

역도는 《대통령》벙거지를 뒤집어쓰기 전에 벌써 자기의 등을 밀어주는 미국상전에게 북침을 맹약했다.박근혜가 들고나온 《대북정책》자체가 미국과의 《굳건한 안보태세》로 동족을 무력으로 해치기 위한 전쟁정책이다.그 실현을 위해서 역도는 집권후 지금껏 동족이 하는 일이라면 덮어놓고 사사건건 거부감을 드러내며 악랄하게 헐뜯고 외세와의 북침전쟁《동맹》강화에 필사적으로 매달렸다.

남조선과 해외의 언론들은 박근혜역도의 집권이후 미국과의 각종 합동군사연습들이 이전보다 그 규모가 대폭 확대되고 훈련내용도 보다 선제공격적인것으로 변화된데 주목하면서 역도의 남다른 호전성에 대해 한결같이 혹평하였다.실제로 박근혜패당은 미국상전과 함께 미본토핵무력까지 동원하여 우리를 선제타격한다는 《맞춤형억제전략》,북남무력충돌을 일으키고 그것을 전면전으로 확대하기 위한 《국지도발공동대비계획》,우리의 핵 및 미싸일기지들을 선제타격할것을 노린 《4D작전계획》을 들고나왔다.지어 기존의 북침전쟁각본들인 《작전계획 5027》,《작전계획 5029》보다 더욱 모험적인 《작전계획 5015》까지 꾸며냈다.미제와 괴뢰호전광들이 《참수작전》이니,《내륙진공작전》이니 하는 극악무도한 폭언을 내뱉으며 개시한 《키 리졸브》,《독수리 16》합동군사연습은 바로 이 위험천만한 북침선제공격각본에 따른것이다.

박근혜역도가 내외에서 북침전쟁연습책동을 반대규탄하는 기운이 높아지자 수하졸개들에게 《어떤 경우에도 합동군사연습은 예정대로 진행》되여야 한다느니,《천하가 태평해도 전쟁을 잊으면 안된다.》느니,《남북관계와 관계없이 확고한 안보태세를 갖추라.》느니 하고 화약내풍기는 망발들을 마구 줴친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어디 그뿐인가.늙다리몸뚱아리에 도저히 어울리지 않는 얼룩무늬군복까지 떨쳐입고 군사분계선일대를 개처럼 싸다니며 괴뢰군부호전광들을 군사적도발에로 내몬 박근혜역도의 망동은 남조선인민들의 경악을 자아냈다.지난해 8월 조선반도에 교전직전의 극히 엄중한 사태까지 조성된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극악한 동족대결책동으로 북남관계를 완전결딴낸 박근혜역도가 우리의 자위적인 핵억제력강화조치와 평화적인 위성발사를 걸고들면서 전대미문의 《대북제재》놀음을 벌리고 위험천만한 북침전쟁도발소동에 광기를 부리고있는것은 괴뢰패당의 흉악한 몰골을 더욱 드러내보여주고있다.

박근혜역도야말로 그 애비에 그 딸정도가 아니라 제 애비 뺨치는 극악한 호전광이다.역도는 지금 《유신》독재자가 이루지 못한 북침야망을 어떻게 하나 자기 대에 실현해보려고 물인지 불인지 모르고 헤덤비고있다.

군사에 알짜무식쟁이인 치마두른 박근혜역적때문에 무고한 남조선인민들만 참변을 당하게 되였다.씨종자도 남기지 못한 박근혜가 최후멸망을 앞두고 자기도 뒈지고 남조선도 망하게 하려고 발버둥질치고있다는것은 명백하다.

지금 남조선 각계층은 다 늙어빠진 낯짝을 가지고 외세의 북침전쟁사환군이 되여 분별없이 헤덤비는 박근혜역도의 추악한 망동때문에 불안해 못살겠다고 분노와 울분을 터뜨리고있다.그들은 《민중은 무지한 박근혜때문에 잠을 잘수가 없다.》,《박근혜가 바로 무모한 도발과 파멸의 진원지이다.》,《박근혜가 민중을 전쟁위기에 몰아넣고있다.》고 단죄하면서 반《정부》투쟁에 떨쳐나서고있다.

《박근혜를 그냥 두면 남조선이 망한다.》,《희망의 파괴자 박근혜를 하루빨리 탄핵시키자.》

이것이 격노한 남녘민심의 웨침이다.

미친개 한마리가 온 동네를 소란케 한다고 청와대의 꼬리없는 늙다리 미친 암개때문에 남조선인민들이 불안과 공포속에 떨고있다.북침야망이 뼈속까지 배긴 박근혜역도를 그냥 두고서는 이 땅에서 전쟁밖에 터질것이 없다.

온갖 재난만 몰아오는 청와대의 전쟁미치광이를 단호히 제거하는것만이 남조선인민들이 살길이다.

라설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