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3월 23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외세와의 공조가 빚어낼것은 수치와 재난뿐이다

 

날로 고조되는 북침핵전쟁발발의 위험속에 미국의 식민지전쟁노복으로서의 박근혜역적패당의 추악한 몰골이 더욱 뚜렷이 드러나고있다.

미국과 야합하여 우리 공화국을 침략하기 위한 사상 최대규모의 《키 리졸브》,《독수리 16》합동군사연습을 벌려놓은 괴뢰들은 지금 말끝마다 미국과의 《동맹의 중요성》이니,《강력한 련합대비태세확립》이니 하면서 불장난소동에 미친듯이 헤덤비고있다.얼마전 괴뢰호전광들은 미국과의 《공동작전능력제고》를 떠벌이면서 우리 공화국의 주요시설들을 노린 시가전훈련에 광분하였는가 하면 그에 대해 《동맹의 공고함을 과시》했다느니,《련합전력을 실감》했다느니 하는 가소로운 넉두리를 늘어놓았다.괴뢰국무총리라는자는 남조선미국련합군사령부 지휘소에까지 기신기신 코를 들이밀고 《도발대응능력의 향상》이니 뭐니 하며 미국을 등에 업고 북침전쟁의 불을 지르려는 저들의 흉심을 여지없이 드러냈다.

미국과의 《동맹강화》를 떠벌이며 북침전쟁공조에 피눈이 되여 날뛰는 박근혜패당의 망동은 상전의 세계제패전략실현에 모든것을 섬겨바치는 추악한 매국반역행위이다.

민족적존엄과 자존심을 줴버리고 외세를 섬기는자들은 언제나 분수없는 망동으로 사람들의 조소를 자아내게 된다.박근혜패당이 쩍하면 미국과의 《동맹》이 어쩌니저쩌니 하지만 과연 미국이 언제 한번 괴뢰들을 《동맹자》로 인정하고 대해준적이 있는가.

현 미행정부가 추구하고있는 새로운 국방전략을 놓고보아도 미국이 괴뢰들의 몸값을 몇푼어치로 매기고있는가 하는것을 잘 알수 있다.

오바마행정부가 내놓은 새로운 국방전략의 핵심은 미제침략군을 아시아태평양지역으로 이동전개하여 이 지역에 대한 군사적패권을 실현한다는것이다.그에 대해 전문가들은 미국의 재정부담은 줄이면서 남조선과 일본을 비롯한 주구들에게 《더 많은 부담을 지우는 전략》,현대판《닉슨주의》라고 평하고있다.

악명높은 《닉슨주의》는 이미 40여년전에 미국이 고안해내고 집요하게 추구해온 침략정책이다.저들의 투자와 손실은 극히 줄이고 현지의 추종세력들을 내몰아 분쟁과 충돌을 조장,확대하는 방법으로 세계도처에서 패권을 장악하려 하는것은 미국의 상투적인 수법이다.그에 의해 오늘 지구상의 가는 곳마다에서 민족분쟁,령토싸움,종교적마찰 등의 형태로 각종 전란들이 그칠새없이 벌어지고있다.우리 나라의 분렬이 오늘까지 지속되고있는것도 북남대결에서 어부지리를 얻으려는 미국의 흉악한 속심때문이다.

미국은 대조선지배야망을 실현하기 위해 남조선괴뢰들을 적극 써먹고있다.미국이 괴뢰들을 강박하여 근로인민들의 혈세로 이루어진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의 엄청난 유지비를 해마다 끌어올리는가 하면 실컷 쓰다 파철처럼 되여버린 낡아빠진 전쟁장비들을 비싼 값으로 팔아먹고있는것은 그 한 실례이다.미국은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의 기지들을 평택지역으로 옮기면서 그 관련비용은 물론 기지정화비용까지 괴뢰들에게 들씌우고있다.현실이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얼마전 미국의 다음기 대통령자리를 노리는 트럼프라는자는 남조선에 대해 그 무슨 《안보무임승차》나발을 불며 괴뢰들에게 안전보장을 바란다면 돈을 내야 한다고 을러멨다.지금껏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을 위해 숱한 돈을 섬겨바쳤는데도 《안보무임승차》라는 욕을 먹은 박근혜역도로서는 억울하기 짝이 없는노릇이겠지만 할수 있는가.그것이 바로 자주권이 없는 식민지주구의 가련한 신세이다.

미국과 남조선의 관계에서 《동맹》이란 그림자도 찾아볼수 없다.있다면 오로지 상전과 주구의 종속관계뿐이다.

《국지도발공동대비계획》,《맞춤형억제전략》이라는것을 또 놓고보자.이 북침전쟁각본들은 미국이 저들은 주로 해공군무력을 동원하면서 괴뢰군을 지상전을 비롯한 전면에 내세우고 총알받이로 써먹는 내용으로 되여있다.결국 미국에 있어서 괴뢰들이란 대조선침략야망실현을 위한 현지대리인,한갖 대포밥일뿐이며 남조선괴뢰군이야말로 《최소한의 비용으로 미국의 투자를 지키는 훌륭한 번견무리》에 지나지 않는다.그 주제에 미국과의 《동맹》을 요란하게 광고하는 박근혜역적패당의 꼬락서니야말로 창녀가 정실흉내를 내는것만큼이나 볼썽사나운 추태가 아닐수 없다.

엄중한것은 외세와의 북침전쟁공조에 환장한 박근혜역적패당의 무분별한 망동이 이 땅에 핵전쟁의 재난을 몰아오고있는 사실이다.

박근혜역도는 미국상전의 환심을 얻기 위해서라면 민족의 운명도 서슴없이 해치는 희세의 반역아,가장 너절한 외세의 앞잡이이다.《대통령》감투를 쓰자마자 미국에 아양을 떨며 비굴하게 놀아댄 역겨운 주구,상전의 바지가랭이에 언제까지나 매달려있을 심산으로 전시작전통제권전환을 무기한 연기하고 미제침략군을 남조선에 영구히 붙들어두려고 발광한 쓸개빠진 머저리가 바로 박근혜역도이다.그 추악한 몰골은 민족을 등지고 외세의존을 일삼다가 종당에는 상전에 의해 비명횡사한 《유신》독재자의 가련한 말로를 답습하게 되리라는것을 예고하고있다.외세와의 북침전쟁공조에 기를 쓰고 매달리는 박근혜역도의 운명은 결코 애비와 다르지 않을것이다.

남조선인민들은 물론 온 민족의 저주와 규탄을 받고 림종의 위기에 처한 이 극악무도한 매국역적이 지금 우리를 걸고드는 대결폭언을 마구 내뱉으며 미국의 각본에 따라 북침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달려고 미친듯이 날뛰고있다.

알려진바와 같이 얼마전 괴뢰군부호전광들은 미제침략군과 함께 감히 우리 공화국의 전략적중추지대들에 대한 그 무슨 《내륙진공작전》이라는것을 골자로 하는 《키 리졸브》,《독수리 16》합동군사연습의 공격단계-《2부훈련》을 강행해나섰다.박근혜역적패당의 망동은 우리 최고수뇌부와 《제도전복》을 감히 노린것으로서 극히 위험천만하고 천하무도한 도발책동이다.이와 관련하여 조선반도정세는 최악의 긴장상태에 처하고있다.지금 외신들은 《조선반도는 칼뽑고 활시위 당겨놓은 상황》이라고 우려를 표시하고있으며 남조선 각계에서도 《이러다가 전쟁난다.》는 불안의 목소리가 높아가고있다.

지금같은 정세하에서 외세와 야합하여 북침핵전쟁연습책동에 날로 더욱 기승을 부리는 박근혜역적패당의 호전적망동이 화약고에 불뭉치를 가져다대는 실로 분별없는짓이라는것은 불보듯 명백하다.현실은 외세와 공모결탁하여 새 전쟁을 도발하려는 괴뢰들의 반역적책동이 극단적지경에 이르렀다는것을 말해준다.

외세를 등에 업고 그에 아부굴종하면서 동족을 해치려고 날뛰는 역적무리들이 살판치면 강토에 전쟁의 재난이 들씌워지게 된다는것은 우리 민족에게 있어서 결코 지난 세기의 교훈만이 아니다.

우리 민족의 철천지원쑤 미제와 공모결탁하여 북침야망을 실현하려고 피를 물고 날뛰는 박근혜역적패당때문에 남조선인민들이 전쟁의 불안과 공포속에 시달리고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이 엄중히 유린당하고있다.

재앙의 화근은 하루빨리 뿌리채 뽑아버려야 한다.

우리 민족의 안녕을 위해서도,나라의 평화와 통일을 위해서도 극악한 매국역적의 무리인 박근혜패당을 단호히 징벌하여야 한다.이것이 북과 남,해외의 우리 겨레가 오늘의 현실을 통해 다시금 새겨안는 의지이다.

은정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