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3월 26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자멸을 재촉하는 허재비무리

 

최근 남조선에서 욕설과 폭행이 란무하고 몽둥이규률이 지배하는 괴뢰군의 썩은 실태를 보여주는 사건들이 련발하여 각계의 경악을 자아내고있다.

얼마전 경기도 련천의 어느 한 괴뢰군부대에서 장교와 사병이 련이어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장교는 자기 권총으로 자총했다고 한다.며칠후 사병 역시 자기가 휴대하고있던 총을 리용하여 자살을 시도하였는데 병원으로 실려가 끝내 사망하였다.이와 관련하여 괴뢰군부당국자들은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느니,《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라느니 하면서 사건의 전말에 대해 밝히기 꺼려하고있다.

이뿐이 아니다.부대를 탈영한 괴뢰군사병이 남조선강원도 원주시의 야산에 올라 몸에 휘발유를 뿌리고 분신자살을 시도한 사건,어느 한 사병이 남조선강원도 강릉시의 아빠트 15층에서 떨어져 자살한 사건 등 최근 남조선괴뢰군내에서 일어난 자살사건들은 수두룩하다.이러한 사실들은 염전,염군분위기에 물젖고 타락과 범죄의 나락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괴뢰군의 실상을 보여주는 단적인 실례에 불과하다.

괴뢰군내부에서 끊임없이 이어지는 자살사건들은 반민족적인 북침전쟁책동의 필연적결과이기도 하다.

지금 남조선도처에서는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미제와 괴뢰호전광들의 북침합동군사연습이 광란적으로 벌어지고있다.미국으로부터 숱한 살인전쟁장비들을 끌어들여다놓고 살기가 오른 괴뢰군부우두머리들은 전방부대들을 매일과 같이 싸다니면서 장교들과 사병들을 북침불장난소동에로 내몰고있다.

문제는 호전광들이 북침전쟁연습에 환멸을 느끼거나 반기를 드는 장교와 사병들에 대해서는 큰 범죄자나 잡은것처럼 떠들어대며 가차없이 사법처리하면서도 집단구타와 성폭행 등 괴뢰군내에서 만연되는 각종 폭력행위에 대해서는 있을수 있는 일로,일반적인 실수로 덮어버리고있는 사실이다.이것은 군사독재식군기세우기와 무지막지한 깡패식병영문화가 지배하는 남조선괴뢰군에서나 있을수 있는 일이다.그러다나니 괴뢰군부대들에서는 사병들에 대한 폭행,하급에 대한 심리적학대 등 각종 범죄사건들이 계속 일어나고있다.

괴뢰군내에서 지금도 계속되고있는 《묻지마》식폭행,잠 못 자고 기마자세로 서있기,개흉내를 내면서 가래침이나 변기 핥아먹기,토한 음식을 다시 먹기,알몸상태로 팔 굽혀펴기 등 사병들이 당하는 각종 몸서리치는 야만행위들은 사람들의 경악을 자아내고있다.

괴뢰군부가 매일과 같이 장교들과 사병들을 북침전쟁연습에로 내모는 속에 인간백정들의 야만적인 폭력행위까지 끊임없이 지속되고있으니 그 피해자들은 미래에 대한 희망은 고사하고 생에 대한 애착마저 깡그리 빼앗기고 절망에 빠져 서슴없이 자살의 길을 택하고있는것이다.

정신적으로 타락하고 염전,염군분위기에 푹 물젖은 이런 오합지졸의 무리를 가지고 그 누구에 대한 《응징》과 《선제타격》을 떠드는 박근혜역적패당의 꼬락서니는 실로 가소롭기 그지없다.괴뢰패당이 망신스러운 이따위 허재비군대를 믿고 정치사상강군으로 위용떨치며 초정밀화되고 위력한 타격수단들로 장비된 영웅적조선인민군과 맞서보겠다는것 자체가 미련하기 짝이 없는 노릇이다.

아마 전쟁이 일어나면 지금껏 북침전쟁연습에 시달리고 온갖 폭행으로 정신과 육체에 멍이 든 괴뢰군사병들이 자신들에게 참기 어려운 고통을 강요한 박근혜패당에게 당장 총부리를 돌릴수 있다.사실 박근혜역도는 지금 북침전쟁도발책동에 미쳐돌아가기 전에 괴뢰군사병들의 총부리부터 걱정해야 할 처지에 있다.

지금 민족의 최고존엄에 감히 도전하면서 외세와 공모결탁하여 북침전쟁연습에 광분하는 박근혜역적패당을 모조리 죽탕쳐버리려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증오와 복수심은 하늘끝에 닿고있다.백두산혁명강군의 총대는 민족반역의 무리에게는 추호의 자비도 모른다.

그런즉 괴뢰군의 장교들과 사병들로서는 이래도 죽고 저래도 죽을바에는 차라리 일찌감치 총을 버리고 살구멍을 찾는것이 현명한 처사일것이다.

자살과 폭행이 만연되여 썩어문드러지는 괴뢰군의 실태야말로 백두산혁명강군의 무자비한 징벌의 기상앞에 비참한 종말의 마지막숨을 내쉬는 박근혜역도의 가련한 몰골그대로이다.

본사기자 리성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