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3월 26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민족의 화근 미국산 앵무새

 

《도대체 박근혜의 머리속에 무엇이 들어있는지 모르겠다.》,《저런 입을 쳐다보아야 하는 민중이 정말 불쌍하다.》…

이것은 요즘 눈뜨고 입만 짜개지면 우리를 향해 게거품을 물고 대결을 부르짖으며 히스테리적광기를 부리고있는 청와대악녀의 볼썽사나운 추태를 보며 남조선 각계가 터치는 비난의 목소리이다.

폭로된바와 같이 최근 박근혜역도가 우리 공화국을 헐뜯으며 쏟아내는 도발적망발은 그야말로 도를 넘어서고있다.역도는 얼마전 《재외공관장》들을 불러들여 먹자판을 벌려놓고 《폭정》이니 뭐니 하고 우리를 악랄하게 헐뜯으면서 《단호하고 강력하게 제재하고 대응할것》이라고 수작질하였다.역도는 이런 폭언을 종교인들앞에서도 줴쳐대여 사회 각계를 경악케 했다.까마귀는 열두번 울어도 송장 파먹은 소리뿐이라고 동족에 대한 극도의 적대감과 압살야망에 쩌들대로 쩌든 마귀의 입에서 다른 소리가 나올리 만무하다.

역도는 또 경찰학교라는데 코를 들이밀고서는 생뚱같은 그 무슨 《북의 테로시도》니 뭐니 하는 모략나발을 불어대면서 《철저히 대처》하라고 악에 받쳐 고아댔다.

문제는 청와대마귀할미가 이처럼 가는 곳마다에서 혀에 굳은살이 배기도록 떠벌이고있는 대결망언들이 다 미국상전의 수작을 앵무새처럼 그대로 외운것이라는데 있다.

알려진바와 같이 미국은 지금 우리 공화국을 해치기 위한 《제재》와 북침전쟁연습소동의 도수를 더한층 높이고있다.얼마전 그 무슨 《대북추가제재》를 가하는 대통령행정명령이라는것을 발표한 오바마는 이어 우리의 《위협》에 대해 또다시 력설하면서 《국제사회의 단호한 대응》이니 뭐니 하고 기승을 부리였다.

미국상전이 이처럼 《제재》를 떠들면 앵무새처럼 《제재》나발을 불고 《단호한 대응》을 줴치면 또 그대로 《단호한 대응》을 목청껏 고아대며 반공화국대결에 미쳐돌아가는 천하의 바보같은 년이 바로 박근혜이다.

제 주견도 없이 미국상전의 수작이라면 고스란히 따라외우며 대결을 고취하고 민족을 망신시키는 철저한 미국산 앵무새,특등주구로서의 박근혜역도의 기질은 다시금 명백히 드러나고있다.

박근혜는 현실에 대한 사유기능이 마비된채 오직 미국상전의 훈령에 따라 입부리를 놀려대는데 습관되여있다.

최근 우리의 첫 수소탄시험과 지구관측위성 《광명성-4》호의 발사이후에 역도가 놀아댄 꼴을 보기로 하자.

지난 2월 중순 박근혜역도는 《국회》연설탁에 나서서 우리를 걸고들며 《제도붕괴》와 《고립봉쇄》라는 수작을 열두번이나 내뱉았다.이것은 《북붕괴》를 떠들어대는 미국상전을 그대로 본딴것이다.

미국이 우리를 걸고들며 그 무슨 《대북추가제재》라는것을 발표하자 제꺽 그 꼬리를 물며 《제재》나발을 불어대다가 나중에는 상전의 흉내를 내며 북남관계의 마지막명줄이였던 개성공업지구를 전면페쇄하는 망동을 부리였다.《3.1절기념식》이라는데서도 미국상전의 《북위협》나발을 되풀이하며 우리에 대해 《극단적인 도발》이니,《심각한 위협》이니 하고 미친듯이 악담질하였다.

얼마전 미국과 그 추종세력이 유엔안전보장리사회의 이름을 도용하여 우리를 반대하는 《제재결의》라는것을 조작하는 날강도행위를 저질렀을 때에는 또 어떠했는가.《제재결의》조작과 관련하여 오바마가 《환영메쎄지》라는것을 발표하고 국무장관 케리를 내세워 《지지성명》을 공표하자 박근혜역도는 분주탕을 피우기 시작했다.한밤중에 그 무슨 《성명》이라는것을 내고 《가장 강력하고 포괄적인 제재》니,《단호한 메쎄지》니 뭐니 하고 나발통을 불어댔다.그리고 숭어가 뛰니 망둥이도 뛴다는 격으로 우리에 대한 그 무슨 《독자제재》라는것을 덩달아 발표하였다.

미국상전의 반공화국대결망동을 그대로 답습하며 무슨 큰 일이라도 해낸듯이 히벌쭉거리는 청와대악귀의 추태에 남조선각계는 조소를 금치 못하였다.

지금 아무런 뒤수습대책도 없이 《북과 당당히 맞서야 한다.》고 피대를 돋구며 미제와 함께 이 땅에 핵전쟁의 검은구름을 시시각각 몰아오고있는 박근혜패당의 무분별한 군사적도발망동은 온 겨레의 치솟는 증오와 천백배의 복수열기를 불러일으키고있다.

외세의존과 사대매국이 체질화되면 백치가 되여 만사람의 조소거리가 되는 법이다.박근혜역도야말로 미국상전의 환심을 사기 위해서라면 민족의 운명도 서슴없이 해치는 희세의 반역아,가장 너절한 외세의 앞잡이이다.

무엇이 민족을 위한것인지도 모르는 천하얼간이 박근혜역도가 지금은 미국을 흉내내고 미국상전을 본따며 더러운 입질로 쉴새없이 잴잴대지만 그것은 제 스스로 멸망을 앞당기는 어리석은짓이다.

박근혜는 제 애비가 무려 18년간이나 미국을 하내비처럼 섬겨왔으나 종당에는 상전의 버림을 받고 개죽음을 당한 사실을 절대로 잊지 말아야 한다.

지금 온 겨레가 민족의 화근인 미국산앵무새의 목을 비틀어 력사의 시궁창에 처박으려고 팔을 걷어붙이고 떨쳐나서고있다.

본사기자 라설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