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2월 28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우리의 존엄 건드리는자 추호도 용서치 않는다

 

침략의 떼무리들이 신성한 우리 조국의 령토,푸른 하늘을 더럽히려고 발악적으로 책동하고있다.

지난 시기 해외침략전쟁들에서 악명을 떨쳤다고 하는 미제침략군의 거의 모든 특수작전무력들과 《족집게식타격》에 동원되는 침략무력이 남조선에 물밀듯이 쓸어들고있다.

가소로운것은 놈들이 우리 최고수뇌부를 겨냥한 《참수작전》을 통하여 《체제붕괴》를 실현해보겠다고 어리석은 개꿈을 꾸고있는것이다.

이것은 곧 우리 공화국에 대한 공공연한 선전포고이며 전쟁행위이다.

우리 혁명의 최고수뇌부를 자기의 삶의 전부보다 더 신성시하고있는 우리 군대와 인민은 순간도 령도자를 떠난 개인의 운명에 대해 생각조차 해본적이 없다.혁명의 최고수뇌부이자 우리 공화국이고 우리 군대이며 우리 인민이다.

그가 누구든 우리의 존엄높은 최고수뇌부를 털끝만큼이라도 건드린다면 추호의 용서도 아량도 인내도 모르고 그즉시 가차없이 징벌하는것이 우리 천만군민이다.

1950년대의 조선전쟁을 돌이켜보라.우리 공화국은 창건된지 얼마 안되였던 그 시기 미제와 15개의 추종국가군대들,남조선괴뢰군,일본군국주의가 결탁한 방대한 침략무력과 싸워 자랑스러운 승리를 이룩하였다.백수십년의 전쟁력사에서 패한적이 없다고 자랑하던 미국은 력사상 처음으로 우리 인민앞에 무릎을 꿇었다.그후에도 미국은 년대와 세기를 이어오며 계속된 우리와의 대결에서 패하였다.

조미대결전의 전력사적과정은 이렇게 흘렀다.

무엇이 우리 인민으로 하여금 《유일초대국》으로 자처하는 미제와의 력사적대결에서 쾌승만을 안아올수 있게 하였는가.

승리는 바란다고 해서 절로 이루어지는것이 결코 아니다.

위대한 수령의 령도밑에 자기 위업의 정당성과 자기의 힘을 믿고 조국을 수호하기 위하여 일떠선 군대와 인민은 그 무엇으로써도 정복할수 없다는것,바로 이것이 어제도 오늘도 래일도 영원한 력사의 진리이고 법칙이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손길아래 오늘 우리 조국은 자주로 존엄높고 선군으로 백승떨치는 주체의 강국으로 온 세상에 빛을 뿌리고있으며 그로 하여 적들도 감히 어쩌지 못하고있는것이다.

바로 그 힘이 우리 군대와 인민이 세인의 예상을 뒤집어엎고 이 땅에서 백전백승만을 아로새기게 한 전통의 근본비결이였다.

지난 세기 90년대 중엽 우리에게 가장 어려운 시련의 시기가 닥쳐왔을 때 적들은 어리석게 《붕괴설》이라는것을 내들고 우리가 얼마 가지 못할것이라고 요란스럽게 떠들어댔다.

그때로부터 세월은 얼마나 흘렀고 현실은 또 어떠한가.주체의 사회주의로 존엄떨치는 우리 공화국은 《붕괴》는커녕 선군의 기치높이 더욱더 승승장구하고있다.인공지구위성이 련이어 우주로 날아오르고 사회주의문명이 눈부시게 펼쳐지는 우리 공화국의 경이적인 현실앞에 온 세상이 경탄을 금치 못하고있다.

천만군민이 자나깨나 령도자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과 수령결사옹위정신으로 심장을 뜨겁게 불태우는 우리의 위대한 일심단결,그것은 자본주의가 지어낼수도 흉내낼수도 없는 우리 식 사회주의의 참모습이고 선군조선의 최강의 무기이다.

현실이 바로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괴뢰패당이 아직도 《붕괴》니,《변화》니 하는 어리석은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있는것이야말로 비극이 아닐수 없다.

적들과의 대결은 사상과 신념의 대결,지략과 담력,배짱의 대결이다.

탁월한 령장밑에 약졸이 있을수 없는 법이다.

불세출의 선군령장들을 대를 이어 모시였기에 우리 인민군대는 파도세찬 력사의 흐름을 주도해나가는 무적의 대오로,우리 공화국은 제국주의침략세력을 호되게 다스리는 세계적인 군사강국으로 거연히 솟아올랐다.

놈들은 오산하고있다.

서방의 가치관이나 제국주의자들의 셈법으로는 도저히 가늠할수 없는것이 우리 조국의 위력이다.

오늘 조선의 힘은 장장 수십년간 다지고다져온 거대한것이다.

우리는 적들의 핵전쟁도발을 억제할수 있는 강력한 힘을 가지고있으며 하늘과 땅,바다 그 어디로든 원쑤들이 덤벼든다면 첫 타격에 모든것을 씨도 없이 재가루로 만들 최고의 군력을 갖추고있다.

자기 수령과 조국,사회주의를 수호하기 위하여 한목숨바쳐 싸울 각오로 가슴 불태우고있는 우리 인민군대의 사상정신력에 최강의 군사력까지 합친 강력한 이 힘을 딸라에 팔려다니는 고용병들의 정신상태로 과연 당해낼수 있단 말인가.

세계의 군사가들은 《조선인민군은 세계에서 정신무장이 가장 잘된 군인집단이며 전체 장병들을 자기 수령의 사상으로 일색화한 례는 그 어느 시대,그 어느 나라에도 없었다.》라고 경탄해마지 않고있다.

우리의 존엄과 제도를 건드리고 감히 하늘의 태양에 삿대질해대는 원쑤들에게 조선의 총대는 자비를 베풀지 않는다.원쑤들은 천벌을 면치 못할것이다.

미국이 대결을 선택한 이상 우리는 무자비한 반미성전을 벌려나갈것이다.

진짜총대맛,진짜전쟁맛이 어떤것인가를 보여주자는것이 우리 군대와 인민의 철석같은 의지이다.

백두의 훈련열풍이 세차게 일어번지는 속에 반드시 치르게 될 앞으로의 싸움에서 미제의 성조기와 추종세력들의 기발을 걸레짝처럼 만들 멸적의 기개가 전군에 차넘치고있다.

단언하건대 미국에 있어서 우리 공화국과의 군사적대결은 운명을 내건 도박과 같다.

《힘의 만능론》에 사로잡힌 미국이 우리를 상대로 무모한 군사적폭력을 행사한다면 남을 치기만 하고 저들은 징벌을 받지 않는다는 《유일초대국》의 오만한 《신화》가 마가을의 가랑잎처럼 흩날리게 될것이다.

세계는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이 선군조선의 위력앞에 어떻게 풍지박산나며 국가정치테로의 음모가들과 전쟁광신자들이 어떤 운명에 처하게 되는가를 똑똑히 보게 될것이다.

라명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