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3월 5일 로동신문

 

천하에 둘도 없는 눅거리 미국산 앵무새

 

이 행성에 70억명의 인류가 산다고 하지만 박근혜만큼 온갖 추한 오명과 악명이 셀수없이 다닥다닥 붙어있는 존재는 아마 찾아보기 힘들것이다.

춘하추동 밤낮으로 대결에 악을 쓰느라 피골이 상접한 그 여윈 몸뚱이에는 사나운 암독사,늙다리 암개,더러운 암박쥐 등 정의롭고 선량하고 절개굳은 우리 민족이 제일 싫어하고 증오하고 역스러워하는 흉칙한 짐승의 이름이 줄줄이 매달려있다.

자기 동족을 향해 제 죽을지 모르고 정신없이 놀아대는 그 모든 꼬락서니들을 비유하여 붙인 오명들은 아무모로 보나 적중하기 이를데 없다.

그중에서도 미국상전의 요구라면 그것이 무엇이든 개의치 않고 목이 터지도록 기꺼이 되받아 고아대는 박근혜의 몰골은 사람들로 하여금 철저한 미국산 앵무새라고밖에는 달리 볼수 없게 하고있다.

하긴 지금껏 미국이 짜준 각본에 따라 나발통역할도 하고 행악질도 하며 날과 달을 이어온 박근혜에게 우리 겨레는 이미 세상에 둘도 없는 미국산 앵무새라고 저주의 누런 침을 뱉아버린지 오래다.

지금까지 박근혜가 저지른 죄많은 과거행위는 그만두고라도 최근 동족의 첫 수소탄시험의 장쾌한 폭음과 지구관측위성 《광명성-4》호발사의 거대한 뢰성에 질겁하여 놀아댄 실상의 일부만 언급해보고저 한다.

우선 박근혜는 초보적인 제 주견도 없이 미국상전의 요구라면 백사불구하고 그대로 주절대는 천하에 보기 드문 철저한 미국산 앵무새이다.

자주와 존엄이 없으면 속이 텅 빈 갈대처럼 향방없이 불어치는 뭇바람에도 이리저리 흔들리기마련이다.

한즉 박근혜의 경우에는 제것이라고는 솜털만큼도 없고 있다면 머리꼭뒤에서부터 발꿈치까지 미국의 노랑물뿐이니 더 말해 무엇하겠는가.

박근혜는 지난 2월 중순 그 무슨 《국회》연설탁에 나서서 《제도붕괴》와 《고립봉쇄》라는 수작을 열두번이나 줴쳐댔다.

이는 현실에 대한 사유기능이 마비된채 오직 미국상전의 훈령에 따라 부리를 놀려대는 앵무새의 기질때문이다.

이 세상에서 가장 흉악무도하고 파렴치한 미국은 지난 1월 12일 우리의 수소탄시험을 빗대고,2월 11일에는 인공지구위성발사를 걸고 그 무슨 《초강경대북추가제재》라는것을 발표해댔다.

그러자 상전의 의도를 제꺽 받아문 박근혜는 공개석상에 나타나 그 잘난 입부리를 쉴새없이 놀려대기 시작하였다.

길가에 흔하디흔한 막돌도 비웃을 저능아이지만 상전의 의도를 파악하고 실행하는데서는 귀신도 울고 갈 정도로 솜씨가 간단치 않은 박근혜이다.

청와대입장권을 쥐여준 미국상전에게 감지덕지하여 그 즉시 미국대통령 바라크 오바마에게 전화를 걸어 《바라크》는 《축복》이라는 뜻인데 그것이 바로 자기를 위한것 같다고 주절거리면서 제 이름의 《혜》자도 같은 의미라고 요사를 떨어댄 박근혜는 대양건너 상전에게 날아갔을 때에도 미국상전이 써준 각본을 첫 연설문이랍시고 졸졸 내리읽어대는 솜씨를 보여주었다.

박근혜가 교태를 부리며 《혈맹》,《우정》을 떠들고 《정이 많이 들었다.》고 추파를 던지자 오바마는 《신뢰프로세스》는 《몇해동안 내가 해온것과 비슷하다.》며 앵무새를 《애무》하듯 등을 다독여주었으니 더 말해 무엇하겠는가.

하긴 유전적으로나 체질적으로 분석해보아도 달리될수 없는 박근혜이다.

친일친미가 머리털끝까지 배인 애비 박정희만 보아도 지난 항일전쟁시기에는 싯누런 《황군》복장을 하고 일본도를 휘두르며 황량한 만주광야를 돌아친 특등일본인이였으며 해방후에는 《승공통일》을 부르짖으며 미국의 전쟁사냥개가 되여 콩크리트장벽까지 쌓아대며 《두개 조선》조작책동에 광분하였었다.

사람들은 흔히 박근혜를 가리켜 애비를 먹고 게운 그야말로 치마두른 박정희라고 평하군 하였다.

우리 인민의 불구대천의 원쑤인 미국놈들의 사타구니를 끌어안고 시키는대로 놀아대면서도 동족에 대해서는 시기와 질투,적대와 대결로 일관된 독설과 폭언을 골라가며 줴쳐대는 박근혜를 미국산 앵무새라고 락인하는것은 너무나도 지당한것이다.

박근혜는 입만 벌리면 제 동족을 터무니없이 비방중상하고 악착스레 허비는 못된 악담질에 이골이 난 미국특종의 앵무새이다.

우리 조류사의 앵무새들은 사람의 말을 즐겨 되받아넘기다가도 기분이 잡치거나 말을 시키는 사람이 불결해보이면 부리를 다물고 열지 않는다.

앵무새도 제나름대로의 판단이 있기때문일것이다.

그러나 박근혜는 우리 조류사의 앵무새보다도 사고능력이 떨어지는 철두철미 미국산 앵무새로서의 기질을 소유하고있다고 평할수 있다.

왜냐하면 《독자적인 대북금융제재》라는 쉰내가 물큰 나는 범벅따위를 내놓고도 미국상전의 수법을 그대로 따라했다는 희열을 감출줄 모르기때문이다.

지난 《3.1절기념식》연설이라는데서도 우리의 정정당당한 자위적조치인 수소탄시험과 주권국가의 합법적권리행사인 위성발사를 두고 《극단적인 도발》이고 《심각한 위협》이라고 고아대다못해 나중에는 《유엔제재결의》가 곧 저들의 《단호한 의지의 응집》을 보여준다고 청을 돋구어댔다.

어찌보면 미국상전조차 공정한 세계여론이 두려워 감히 내뱉지 못하는 망발도 꺼리낌없이 입부리에 올리는 천하악종이 박근혜이기도 하다.

내 나라의 맑은 하늘에 함부로 주먹질해대는것도,동족의 머리우에 외세의 핵참화를 들씌우려고 발광해대는것도 박근혜가 천벌이라는것이 무엇인지,핵전쟁의 핵자가 무엇인지도 모르는 백치이기때문이다.

박근혜는 입부리를 놀려댈수록 제 죽을 날만 재촉한다는것도 모르는 가련하고 미련한 미국산 앵무새이기도 하다.

예로부터 좋은 덕담에는 흥그러운 일이 따라서고 못된 악담질에는 상서롭지 못한 흉한 일만 겹쳐든다고 하였다.

최근년간 박근혜가 공개장소에 나타나 동족을 향해 게거품을 물고 악의에 찬 망발을 줴쳐댄것만도 500여차에 달한다고 한다.

자기가 치마를 둘렀는지,바지를 입었는지도 모르고 미국땅에 게바라간 기회에 펜타곤과 《조선전쟁기념공원》 등을 찾아다니며 화약내풍기는 폭언을 늘어놓아 코큰 사람들조차 아연케하고 지어 남조선강점 미제침략자들이 《평화를 지키기 위해 땀흘리고있다.》,《한미동맹》유지가 《이북을 제압하는 부전승전략을 위한 최상의 방책》이고 《흡수통일의 믿음직한 담보》라고 하여 미국괴수가 흡족하여 입이 귀밑까지 째지게 하였다.

북침전쟁이라는 고열에 들뜬 이 앵무새는 나중에는 미국의 힘을 빌어 《남북의 물리적통합》을 이루어야 한다고 내놓고 줴쳐댔으며 새로 개발하였다는 탄도탄시험발사놀음에 낯짝을 들이밀고 《북 전 지역타격》을 떠들며 허세를 부리기도 하였다.

사실 박근혜는 제 상전에게서 언제 죽음을 선사받을지 모를 위태로운 상황에 놓여있다고 보아도 과언이 아니다.

집권 첫날부터 지금까지 오직 미국을 위해 치마자락에 구멍이 숭숭 나도록 육신을 다 바쳐왔지만 파렴치한 상전은 박근혜가 이제는 늙어빠진데다가 발음 또한 정확치 않다는 리유로 페사시킬수 있기때문이다.

그것은 애비 박정희가 무려 18년간이나 미국을 하내비처럼 섬겨왔으나 식민지통치에 지장이 된다고 판단되기 바쁘게 눈섭 하나 까딱하지 않고 그 즉시 제거해버린 사실을 놓고도 잘 알수 있는 일이다.

아무리 죽음을 선사받아도 주어진 운명을 피할수 없는 불쌍한 처지에 있는것이 박근혜이다.

박근혜는 《자유민주주의체제에 의한 통일》을 《대북정책》의 목표로 내세우고 쩍하면 《도끼로 100번 찍어 안 넘어간 나무는 101번째만에는 쓰러지게 될것》이라고 잴잴거리군 하였다.

그것이 제 목대를 찍는것으로 된다는것을 모르고있다는데 박근혜의 비극이 있다.

이제 때가 되면 미국상전은 애비의 뒤를 이어 충실하게 재잘거려온 미국산 앵무새의 털을 하나하나 뽑아버리고 고압가마에 넣고 푹 익힌 다음 식탁우에 올려놓고 포크를 찔러댈것이다.

그렇지 않아도 지금 항간에서는 동물원 조류사의 앵무새는 그래도 《안녕하십니까.》하는 좋은 말을 하기때문에 애무를 받고있지만 사람가죽을 쓴 이 미국산 앵무새는 대결과 전쟁만 고취하여 온 민족을 불안과 공포에 빠뜨리고 나중에는 제 명줄만이 아니라 온 겨레를 지옥의 불가마에 처넣을 악마이기때문에 당장 죽여버려야 한다고 윽윽대고있다.

무엇이 동족을 위하고 무엇이 이 나라를 욕되게 하는것인지도 모르는 천하얼간이가 바로 박근혜앵무새이다.

미국산 앵무새의 입부리가 지금까지 저지른 죄행은 천벌을 자초하였다.

온 겨레가 지난 시기에는 침을 뱉았다면 오늘에 와서는 우리 민족의 화근인 이 미국산 앵무새의 목을 비틀어 력사의 시궁창에 영영 처박으려고 팔을 걷어붙이였다.

천하역적 박근혜의 더러운 잔명이 한분한초 끝나가고있다.

동물원 조류사양공 김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