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3월 16일 로동신문

 

민족의 머리우에 핵참화를 들씌우려는 미제와
괴뢰역적패당을 단죄규탄한다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성명

 

재중조선인총련합회가 최근 미제와 괴뢰호전광들의 위험천만한 북침전쟁연습을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하였다.

성명은 내외의 한결같은 반대에도 불구하고 미제와 남조선괴뢰들이 끝끝내 7일부터 공화국을 반대하는 모험적인 《키 리졸브》,《독수리 16》합동군사연습을 벌려놓은데 대해 언급하였다.

성명은 공화국을 무력으로 압살하고 우리 민족의 머리우에 핵참화를 들씌우려는 포악무도한 침략전쟁소동을 치솟는 민족적분노로 준렬히 단죄규탄한다고 밝혔다.

미국이 옹근 한개 핵전쟁을 치르고도 남을 대병력과 저들의 3대전략핵타격수단들 그리고 지난 시기 세계도처에서 살인악마의 무리로 악명을 떨친 미륙해공군의 특공대작전집단과 강습상륙집단까지 이 연습에 투입시키면서 조선반도의 정세를 핵전쟁국면에로 치닫게 하고있다고 하면서 성명은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제반 사실은 미제와 괴뢰패당이 불법무법의 유엔《제재결의》를 조작하고 련이어 핵전쟁살인무기들을 남조선에 대대적으로 끌어들이며 조선반도정세를 체계적으로 격화시켜온 목적이 결국 북침전쟁의 구실을 마련해보려는데 있다는것을 여실히 보여주고있다.세계최대의 열점지역이고 핵무기와 핵시설들이 밀집되여있는 남조선에서 위험천만한 불장난질을 하는 미국이야말로 조선반도를 비롯한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최대장본인이다.

미제와 남조선괴뢰호전광들은 백두산혁명강군의 멸적의 의지를 오판하지 말고 경거망동하지 말아야 한다.미제와 남조선괴뢰들은 반공화국전쟁도발책동이 가져올 엄중한 후과에 대해 심사숙고하여야 하며 저들의 파국적운명을 초래하게 될 무모한 북침전쟁연습을 당장 중지해야 한다.

재중조선인총련합회와 전체 재중조선인들은 미국과 남조선당국이 무모한 북침전쟁연습을 즉시 걷어치울것을 강력히 요구하며 만약 우리 공화국의 자주권이 행사되는 그 모든 곳에 단 하나의 도발불찌라도 튕긴다면 조국인민들과 함께 그 즉시 침략자들을 격멸하기 위한 성전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설것이다.

 

남조선 각계 단체들 반전평화활동 전개

 

남조선의 진보련대,《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을 비롯한 각계 시민사회단체들이 12일 경상북도 포항일대에서 미제와 남조선괴뢰호전광들이 《평양진격》을 노린 반공화국상륙훈련에 대한 《결정적행동》을 강행한것과 때를 같이하여 반전평화활동을 전개하였다.

남조선경찰들이 상륙훈련장을 겹겹이 둘러싸며 시민사회단체들의 앞길을 가로막아나섰으나 그들은 투쟁의지를 굽힘이 없이 전쟁반대,평화실현을 위한 집회를 단행하였다.

투쟁참가자들은 《키 리졸브》,《독수리 16》합동군사연습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쌍룡》훈련은 상륙작전을 통해 평양 등 내륙으로 진격하는것을 목적으로 강행되는 대표적인 선제공격훈련이라고 폭로하였다.그들은 이번 상륙훈련과 내륙진격작전이 북에 대한 공격과 침략,점령을 위한 극히 위험천만한 군사적행동이라고 단죄하였다.미국과 남조선당국의 련합상륙훈련은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의 군사적긴장을 고조시키고 핵전쟁위기를 불러올것이라고 그들은 강조하였다.

투쟁참가자들은 《선제공격 무력시위 규탄! 〈한〉미련합상륙훈련 반대!》,《이러다가 전쟁난다! 전쟁연습 중단하라!》,《평화가 생존이다! 평화협정 체결하라!》 등의 프랑카드와 선전물들을 들고 구호를 웨치며 시위행진을 벌렸다.

 

해외동포들의 분노의 함성

 

6.15공동선언실천 해외측위원회 일본지역위원회는 특별성명을 통해 미국과 괴뢰호전세력의 《키 리졸브》,《독수리 16》합동군사연습을 핵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지피는 무모한 망동으로 단죄하였다.

재일조선인평화통일협회 회장,재중조선인총련합회 부의장을 비롯한 동포단체 일군들은 서푼짜리《제재》와 핵살인무기로 조선을 굴복시키고 무너뜨릴수 있다고 타산한것자체가 미국과 추종세력의 오판이라고 하면서 호전광들의 북침도발책동을 분쇄하는것은 초미의 과제로 된다고 주장하였다.

재미동포전국련합회 대변인은 미국과 박근혜《정부》는 우리 민족의 념원인 평화통일을 가로막는 파렴치한 반민족,반통일세력이라고 규탄하였다.

재로조선공민중앙협회 회장은 미국이 끝내 전쟁의 불구름을 몰아온다면 세계평화애호인민들의 심판과 멸망을 피할수 없게 될것이라고 하면서 조국인민들과 함께 조국의 평화통일을 위한 성업에 힘차게 떨쳐나설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재일본조선청년동맹 일군들은 재일조선청년항의단을 구성하여 미국대사관과 괴뢰대사관앞에서 항의운동을 벌렸다.

《〈키 리졸브〉,〈독수리 16〉합동군사연습을 당장 중지하라!》 등의 횡단막과 프랑카드들을 든 항의단은 반미,반괴뢰함성을 터치며 조국청년들과 숨결과 보조를 같이하여 미국과 괴뢰패당의 침략전쟁책동을 짓부셔버릴 재일조선청년들의 애족애국의 기상을 과시하였다.

재일본조선류학생동맹 대표들도 미국대사관과 괴뢰대사관앞에서 침략전쟁책동을 단죄하는 구호를 웨치며 미국과 괴뢰패당의 호전적망동에 항의하였다.

해외동포들은 미국과 괴뢰역적패당의 침략전쟁책동을 반대하는 남조선인민들의 투쟁을 적극 지지하는 글들을 련이어 발표하는 등 그에 련대하는 활동도 줄기차게 벌려나가고있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