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3월 20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이것이 우리의 강위력한 핵억제력이다

 

미국과 괴뢰역적패당의 광란적인 반공화국압살소동을 짓부시며 백두산대국의 천만년미래를 굳건히 담보할 주체의 핵보검이 나날이 날카롭게 벼리여지고있다.

백두령장의 탁월한 령도의 손길아래 우리의 국방과학자,기술자들이 핵탄을 경량화하여 탄도로케트에 맞게 표준화,규격화를 실현한데 이어 탄도로케트 대기권재돌입환경모의시험에서 성공한것이다.

이 자랑찬 첨단국방과학기술성과가 가지는 전략적의미는 심원하다.

우리는 탄도로케트 대기권재돌입환경모의시험에서 성공함으로써 《작전계획 5015》니,《평양진격작전》이니 하며 무모하게 날뛰는 적대세력에게 무자비한 징벌의 불벼락을 들씌울수 있는 주체적국방과학기술의 높은 경지를 온 세계에 다시한번 힘있게 과시하였다.

핵타격능력이 크고 강할수록 침략과 핵전쟁을 억제하는 힘은 그만큼 더 커진다.더우기 《핵만능론》을 제창하는 침략의 원흉 미국과 맞서고있는 우리에게 있어서 강한 핵공격능력은 곧 조선반도에서 핵전쟁위험을 막고 민족의 머리우에 드리운 핵불구름을 걷어내는 철의 방패로 된다.

미국은 지리적으로 조선반도와 태평양을 사이에 두고 멀리 떨어져있는 제 나라를 안식처로 생각하고있다.

현실적으로 남북전쟁이후로 다른 나라와 민족에 대한 수많은 침략전쟁을 치르면서도 자기 땅엔 포탄 한발 떨어진적이 없다고 하는 미국이다.이런 지리적《행운》을 영원한것으로 여기면서 미제는 조선반도에 각종 핵전쟁살인수단들을 끌어들여 우리 민족에게 세기를 이어 핵위협과 공갈을 일삼아왔다.

핵무기를 함부로 휘두르는 오만한 침략자,날강도적인 전쟁미치광이의 전횡을 단호히 끝장내기 위해 우리는 핵탄경량화와 탄도로케트 대기권재돌입기술을 보유하였다.

이제 더는 미국땅이 세계최악의 침략자,도발자들의 안식처가 아니다.대양건너 미국이라는 거대한 땅덩어리가 우리의 핵공격능력앞에 완전히 로출되여 통채로 멸망의 무덤터로 화하고있다.

여기에 지난 2013년 이전 미중앙정보국 장관과 제노라 하는 미국의 핵무기전문가가 《북조선이 어떻게 미국에 심각한 손상을 줄것인가》라는 제목으로 신문에 낸 이런 기고문의 내용이 있다.

《현재 오바마대통령이 심각한 위협에 직면해있다.례를 들어 미국본토상공에서 20kt급핵무기가 폭발하면 강력한 전자기파가 발생하여 미국인들의 삶을 지탱하고있는 교통,통신,금융 등 모든 하부구조를 파괴하고 그 재앙은 미국전역을 수년동안 암흑으로 만들것이다.조선이 남극궤도를 활용하여 대륙간탄도미싸일을 쏠 경우 미국은 아무런 방어대책도 취할수 없다.》

그런데 미국이 설마 하던 재앙이 현실로 닥쳐왔다.그 무시무시한 재앙이 눈섭에 떨어졌는데 미제호전광들이 발편잠을 잘수 있겠는가.미국을 상전으로 섬기는 남조선괴뢰들의 처지는 더 말할것도 없다.

언제인가 미국의 한 교수는 리성있는 미국대통령이라면 미군의 공중타격이 채 가닿기도 전에 평양이 핵탄두를 탑재한 미싸일을 발사할수 있다는것을 알면서도 북과 전쟁을 하려 하겠는가고 반문하였다.

핵탄경량화와 탄도로케트 대기권재돌입기술의 확보가 전략적인 핵공격능력,진짜핵억제력의 과시로 되는 리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과학기술적으로 론박할 여지가 없는 우리의 핵타격수단들의 위력은 곧 우리의 국력이고 우리의 존엄이다.

핵탄두를 전략적타격대상지까지 안전하게 운반하기 위해서는 탄도로케트 대기권재돌입기술이 반드시 필요하다.

대륙간탄도로케트는 특성상 우주공간을 비행하다가 대기권에 재돌입하여 목표를 타격하게 되여있다.대기권재돌입시 발생하는 엄청난 압력과 열흐름환경을 극복하면서 전투부를 목표물에 지향시키자면 열력학 및 재료력학부문의 고도의 첨단기술이 요구된다.때문에 보통나라들은 감히 엄두도 내지 못한다.

하지만 우리는 군사대국이라고 자처하는 몇개 나라에서만 보유하고있는 탄도로케트 대기권재돌입기술을 자력자강의 힘으로 확보하였다.

어디 그뿐인가.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과 괴뢰들이 《미싸일보다 더 위험한 존재》라고 전률하는 우리의 신형대구경방사포는 위엄높은 로동당시대의 주체무기로서 무진막강한 자립적국방공업의 위력에 대한 명백한 증명이다.

시뻘건 불줄기를 내뿜으며 거세차게 날아올라 푸른 하늘가에 원쑤격멸의 비행운을 자랑차게 새긴 우리의 신형대구경방사포탄은 고에네르기물질을 혼합하여 방사탄전투부의 파괴살상력이 놀라울 정도로 강위력한 주체탄,통일탄이다.

우리 식의 신형대구경방사포들이 계렬생산되게 됨으로써 백두산혁명강군의 타격력은 더욱 강화되게 되였다.

우리가 보유한 신형반땅크유도무기체계도 적들의 수적,기술적우세를 완전히 제압해버릴수 있는 또 하나의 우리 식 주체무기이다.최고수준의 사거리와 명중성,장갑관통능력과 파괴력앞에서는 아무리 특수복합장갑을 뒤집어쓰고 기동력과 타격력에 있어서 발전되였다고 하는 적땅크,장갑차들도 삶은 호박에 불과하다.

첨단군사과학의 정수에 올라 당중앙의 군사전략전술사상을 완벽하게 실현할수 있게 련속적으로 개발완성되고있는 우리 식의 다양한 군사적타격수단들은 세계의 정의를 대변하는 백두산대국의 무진막강한 힘에 대한 과학적증시로 된다.

이 모든것은 우리의 강위력한 핵억제력과 선제타격력에 대해 오판하고 무분별하게 날뛰던 미제와 박근혜역적패당에게 무서운 전률과 공포를 주고있다.

최근 미국회 상원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미북부군사령관이 북이 핵탄두를 소형화해 대륙간탄도미싸일에 탑재할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있다,대륙간탄도미싸일을 미국과 카나다까지 보낼수 있는 능력을 갖춘 북의 위협을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비명을 친것은 그 단적인 실례이다.

로씨야의 한 전략기술분석전문가는 그 무슨 《족집게식타격》과 《평양진격작전》을 떠들어대는 미국과 괴뢰들의 망동에 이렇게 조소를 보냈다.

《미국과 남조선이 정밀타격을 시도하는 경우 재앙을 불러오게 될것이다.북의 공격을 당해내지 못할것이다.북은 군사적측면에서 볼 때 상대방에게 있어서 너무 위협적인 존재이다.》

우리가 이룩한 첨단군사과학기술성과들은 단순한 과학기술의 산물이기 전에 사상과 의지의 산물,최후승리에 대한 필승의 신념의 산물이다.

우리가 적대세력들의 전대미문의 고립압살책동속에서도 원쑤들이 벌벌 떠는 첨단전략무기들과 수소탄까지 만들어낼수 있은것은 위대한 우리 당의 전략적구상에 따라 병진로선과 자강력제일주의의 기치를 높이 들었기때문이다.

당중앙의 구상과 의도를 신념으로 받드는 전사들을 믿고 백두의 천출명장께서는 주체조선의 핵공격능력의 믿음성을 보다 높이기 위하여 빠른 시일안에 핵탄두폭발시험과 핵탄두장착이 가능한 여러 종류의 탄도로케트시험발사를 단행할것을 선언하시였다.이것이 적대세력의 무분별한 침략적도전을 무자비하게 짓뭉개버리는 백두산대국의 단호한 대응방식이다.

백두령장의 선언은 곧 조선의 실천이다.

조선은 결심하면 한다.

조선은 한다면 한다.

리효진